설교 생명을 위해 오신 주 (딤후 01:10)

본래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생명의 권능과 힘의 원천을 하나 님이시며 하나님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시고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입김은 숨결이요 생명이시다. 하나님의 생명의 입김, 숨결의 바람, 신령한 기운이 하나님으로부터 피조물에게 은사와 선물로 주어 질 때 피조물은 약동하며 성장하고 생명의 운동을 하는 것이다.

  생명은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하나님이 거두어 가신다 = 생명이 하나님의 것이기에 어떤 다른 사람의 생명을 인간이 좌지우지 못하며, 소유하거나 팔거나 살수도 없는 것이다.

 자기가 낳은 자녀도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그 생명자체가 하나님의 것이다. 흔히 사람들이 잘못된 생명관으로 인간의 생명을 자기 소유 또는 처분 가능한 권리로 알고 착각하는데서부터 무서운 죄악이 따른 다 인신매매, 노예상인, 전쟁을 일으킨 사람들, 자기 고용한 노동자들 의 인권을 자기 소유인양 유린하는 것은 생명경시 풍조의 일종이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요 영생의 생명으로 온누리가 차고 넘치게 하자는 신앙이다.= 인간의 값은 온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다. 이 말은 예수가 바리새 인들과의 안식일 논쟁을 통하여 하신 말이다. 율법을 목숨처럼 중요하 게 생각한 바리새인, 서기관, 제사장들은 율법을 위해서 인간이 있고 종교를 위해서 인간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그러나 안식을 제정하신 하 나님 마음의 중심에는 생명보호, 생명아낌이라는 일차적 하나님의 사 랑이 깃들어 있다.그런데 하나님을 잘 믿는다는 종교주의자들이 율법 이라는 권위를가지고 도리어 사람의 생명을 얽어매고, 짐이 되게 하며 못살게 구는 모습을 보시고 그들을 향해 그 바른 뜻을 가르치신 것이 다.

 생명의 특징은 죽어 잇지 않고 살아 있으며 변하고 흐르고 성장하는 것이 생명은 굳어져 있는 콘크리트 건물이 아니라 살아 숨쉬는 나무와 같다. 나무는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홀로 뜰앞에서 있지만 홀로서 있지 않고 흙, 바람, 햇빛, 미생물, 꽃과 나비, 잡초, 거름, 정원사 등과 뗄 수 없는 관계 속에서 서로가 주고 받으며 서로 의지하며 유기적으 로 통해 왔다.

  복음의 핵심은 생명이시며 생명을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오셨다.

성서는 복음을 증언하고 있는데 복음의 목표는 무엇인가 왜 복된 소 식자니가 그것은 복음이 생명을 살리고 참생명을 주기 때문이다. 복 음의 핵심은 생명이며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을위해서 오셨고, 사셨으 며, 수난 당하셨고 부활하셨다. 생명을 가져다 주시고 영생의 길을 열 어 주신 우리 주님이 왜 이 땅에 오셨는가 예수님은 곧 생명이시다.

그가 계신 곳에 죽음, 곧 사망의 권세는 물러가고 폐기되며, 썩을 것 과 덧없음이 생명의 충만으로 변한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14:6) = 오늘의 교회는 물질주의 상업주의가 생명의 주를 업신여기고 생명을 상품화하는 것에 저항하여 생명의 외경과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인 것 을 분명히 천명하고 선한 생명의 싸움을 해야 한다. 이제는 나 중심, 내 가정 중심, 내 민족 중심, 심지어 인간의 생명만을 중시하는 인간 중심의 생명관을 고쳐서 생명세계는 하나라는 새로운 생명관을 확립하 고 지구촌의 생명공동체가 되도록 일깨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