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 (빌 01:15-30)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제 2차 전도여행때에 세운 교회였습니다.빌립보교회는 자주장사 루디아의 집에서 시작되었고 귀신들렸던 하녀를 바울이 고치고 그리고 감 옥의 간수를 전도함으로써 빌립보교회는 급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이러한 빌립보교 회는 바울의 사역에 열정적으로 헌신하였고 어려운 중에서도 수차에 걸쳐 바울에게 헌물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바울과 빌립보 교회는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였고,서로 아껴 주었으며,서로 사랑하는 뗄수 없는 동역의 관계에 놓여 있었습니다.흔히 빌립 보서를 바울의가장 개인적인 편지라고 부르는 까닭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바울은 이러한 빌립보 교인들에게 자신이 로마의 옥에서 격은 일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 다.

 먼저 바울은 자신이 감옥에 갖힌 것이 복음전파에 방해를 주기는 커녕 도리어 복음을 전파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바울이 당한일이 정말 복음 의 진보가 되었습니다.바울은 로마의 시위대나 다른이들에게도 복음을 전파할수 있 었고 자신이 복음을 전파하는 이 일로 인하여 많은 형제들이 용기를 얻어 복음이 왕 성하게 전파되기 시작하였습니다.아주 좋은 그러한 현상이었습니다.그런데 여기에서 한가지의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그것은 오늘 본문 15절 이하에 나타나는 문제였습 니다.어떤사람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그리고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한다는 점이었 습니다.여기에서 다툼이라고 하는 헬라어 <에리데이아> 는 단순한 의견의 충돌,언쟁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이 다툼은 진리를 거스려 자신의 세력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분파적인 세력다툼입니다.복음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들의 세를 넓 히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그리고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 하였습니다.

 바울이 로마에 도착하여 그리스도를 전파하기 시작하였을 때는 이미 로마에 교 회가 있었고 어떤 전도자들은 탁월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을 것입니다.그러한 상황 에서 바울이 복음을 전파하여 큰 변화가 일어나고 그 사실이 온 교우들에게 퍼져 나 가자 이미 로마에 있던 전도자들과 지도자들의 지위가 흔들렸던 것으로 보입니다.그 리고 그러한 사실은 바울에 대한 질투심을 불러일으켰을 것으로 보입니다.이에 그들 은 바울보다 더욱 열심으로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그러나 그들은 복음을 전파하되 순수한 동기에서가 아니라 이기적인 동기에서 그리스도를 전파하였습니다.그리고 그 들의 이기적인 동기속에는 바울을 미워하는 마음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그들은 바 울이 치르는 옥고에 괴로움을 가중시키기 위하는 목적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습니 다.즉 자신들이 열심히 그리스도를 전파하면 그만큼 유대인들과 로마당국에 반감을 불러 일으켜 결국에는 옥에서 복음을 전하는 바울을 매장시킬수 있다는 계산에 의하 여 복음을 전파하였던 것입니다.그들은 순전히 시기심과 질투,그리고 자신들의 지위 를 공고히 하려는 목적으로 그리고 바울을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복음을 전파하였던 사람들이었습니다.바울은 이러

한 어려움에 직면하여 있습니다.그러한 바울이 본문 18절에서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 니다.

그러면 무엇이뇨,외모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내가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그냥 기뻐하는 것도 아니고 기뻐하고 또한 기뻐한다고 바울은 말씀하고 있습니 다.사실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은 바울은 기뻐할 것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 놓여 있습 니다.외부적으로는 로마의 옥에 갖혀 있는 어려움에 처해 있고 내부적으로는 자신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무리들로 인한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그에게는 기뻐할 조건 이 하나도 없습니다.그러나 그는 기뻐하고 있습니다.그가 기뻐할수 있는 조건,아니 그가 기뻐할수 밖에 없었던 한가지의 조건이 있었습니다.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였습니다.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가 바울의 조건,그의 기쁨의 조건이었던 것입니 다.

 바울의 관심은 자기자신에게 있지 아니하였습니다.바울의 관심은 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었습니다.그의 삶의 목표도 자기자신에게 있지 아니하였습니 다.그의 삶의 목표도 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었습니다.그의 최고의 가치는 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바로 그분이었습니다.그의 최고의 우선순위도 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그의 절대가치도 가장귀한 예수 그리스도였던 것입니다.우리 는 찬송가 102장을 즐겨 부릅니다.

 주 예수 보다도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수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수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수 없네,예수 밖에는 없네

라고 찬양을 합니다.이 찬양과 고백이 정말,우리의 찬양 그리고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그리고 오늘 헌신예배로 하나님께 영광드리기 를 원하시는 사라 여전도회 회원 여러분,우리들의 우선 순위는 어디에 있습니까 정 망 우리들의 가치관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에게 있어서 정말 가장 귀 한 것은 무엇입니까 가장 귀한 분이 우리에게 있어서 누구입니까 바울은 20절에서 아주 담대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이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이들은 모두 나름대로의 삶의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서 살아가고 있습니다.우리들도 모두 나름대 로의 삶의 이유와 목적이 있습니다.그 목적을 위하여 우리는 지금 뛰고 있습니다.그 러한 우리들에게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바울의 삶과 그의 목적을 통해서 우리들의 삶과 목적을 새롭게 조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그의 목적을 통해서 지금 하나 님게서는 우

리들이 목적이 바뀌기를 원하고 계십니다.하나님께서는 바로 지금,우리들의 가치가 수정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우리에게 있어서 지금 삶의 최고가치와 삶의 의미와 삶 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 묻고 계신 것입니다.

 육체대로 하면 바울은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그는 베냐민 지파의 한사람으로 난지 팔일만에 할례를 받았습니다.그리고 가말리엘의 문화생으로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바리새인이었습니다.당시 유대사회에서는 어디에 내어놓아도 뒤지지 않는 가치와 조건들을 가졌습니다.모두가 부러워 하는 가치와 조건들이었습니다.그 런데 아주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그것은, 바울은 이러한 가치들을 모두 분토만 도 못하게 여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가치관의 변화가 바울에게 일어났던 것입니다.

바울은 정말 무엇이 더욱 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래서 빌립보서 3장에 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을 가장 고상한 지식으로 고백하고 있으며 이전의 모든 가치를 배설물로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고린도전서 2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그는 작정을 하고 있 습니다.그의 유일한 소망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었습니다.왜 그렇습니까

그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생명을 얻었기 때문입니다.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전혀 새로운 가치관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그는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었습니다.에베소서 2장에서 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그렇습니다. 우리는 모두 죽은 자들이었습니다.영혼은 죽었고 눈은 멀고 귀도 마음도 닫혀 있었던 사람 들이었습니다.그래서 영벌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우리들의 삶은 온통 이기적인 관심으로만 가득차 있었고 우리안에는 참 만족이 없었습니다.무엇이 더욱 귀한 것인 지도 알지 못하면서 살아왔습니다.진정한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하고 살아 왔습니다.그러한 우리들에게 우리의 주님은 다가오셨습니다.그리고는 내가 곧 길이 요,진리요,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는 삶을 살았습니다.그러한 그에게 우리의 주 님은 나타나셨습니다.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가 바울을 만나셨습니다.그리고 바울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 새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그는 십자가 로 죽었고 그리고 십자가로 살았습니다.그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그리고, 오늘, 우리도 그렇습니다.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우리들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잃었다 가 얻은 자들이 되었습니다.멸망받아서 죽을 자리에서 구원받고 영생얻을 자리로 옮 기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최고의 가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오늘 헌신예배를 드리는 사라여전도회와 그리고 함께 예배에 참예한 우리 모두의 고 백속에 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라는 고백과 확신이 충만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제 바울은 26절에서 내가 다시 너희와 같이 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 자랑이 나를 인하여 풍성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바울은 지금 빌립보 교인들과 그리고 오늘 우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누리는 자랑이 풍성 하여지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그렇습니다.우리는 그리스도를 자랑하면서 살아야 합 니다.하

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으로 인한 자랑이 우리안에 충만하여야 합니다.이 자랑은 바리 새인의 교만이 아닙니다. 이 자랑은 옥중에서도 기뻐할수 있는 기쁨인 것입니다.우 리안에 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기쁨이 충만하여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오늘 헌신예배를 드리는 사라여전도회원 여러 분,우리들은 무엇을 자랑할수 있습니까 무엇을 자랑하시겠습니까 이 세상의 자랑 은 모두가 제한적이고 상대적이며 일시적인 자랑입니다.잠시 기쁨을 줄뿐입니다.그 러나 우리에게 있어서 참된 자랑이 있습니다.이 자랑은 우리에게 참 기쁨과 참된 만 족을 줍니다.이 자랑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자랑입니다.하나님이 우리들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자랑입니다.아무것도 아니었던 나를 하나님게서는 아주 귀한 존재로 바구었다는 자랑입니다.우리는 하나님앞에 나아올때 이 자랑과 이 기쁨을 가지고 나아옵니다.그리고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하고 고백합 니다.주 예수 보다도 귀한 것은 없노라고 말입니다.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우리의 생명이고 우리의 가치이고 우리들의 모든 것이고 우리들의 하나님이신 것입 니다.

 비록 우리가 가난하다고 하더라도,비록 이 세상에서의 지위가 높지 못하다고 하더라도,비록 좋은 학벌을 가지고 있지 못한다고 하더라도,비록 실패하였다고 하더 라도 비록 바울 처럼 감옥에 갖혀서 모든 소망을 잃어버렸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실 망하지 않습니다.좌절하거나 절망하지도 않습니다.왜냐하면 우리에게는 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입니다.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으로도 충분히 기뻐 할수 있으며 충분히 자랑할수 있고 충분히 소망을 가질수가 있는 것입니다.예수 그 리스로로 인한 기쁨과 감격과 그리고 그 자랑이 우리들의 삶을 승리하는 삶으로 충 분히 이그는 것입 니다.

 이어서 바울은 27절에서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말 씀하고 있습니다.이 말씀은 빌립보 교인들 뿐만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들에게도 아주 귀중한 말씀입니다.우리의 삶이 복음에 합당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복음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본문에서 말하는 바울의 복음은 옥에서도 그를 기뻐하게 하는 힘 입니다.이제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산다는 것은 어떠한 환경의 변화에서도 기쁨과 소 망을 잃지 않는 삶을 의미합니다.우리가 믿는 우리의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자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지금 우리 안에 우리의 주님이 십자가에서 승리 하신 주님이 살아계십니다.두려워 하는 삶, 근심과 걱정이 가득한 삶은 복음에 합당 한 삶이 아닙니다.복음에 합당한 삶은 환난중에서도 소망을 잃지 아니하는 삶입니 다.실패한 가운데서도 용기를 잃지 아니하는 삶입니다.핍박중에서 고난 받으면서도 인내하여 끝내는 승리하는 삶입니다.복음은 죽음 권세를 이기었습니다.복음에 합당 한 삶은 죽음을 이기는 삶입니다.죽음 저 너머에 있는 부활의 영광을 바라보면서 기 쁨으로 십자가를 지는 삶이 바로 바울이 말하는 복음에 합당한 삶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제 우리 모두는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 다.참으로 복음적인 삶,복음적인 봉사,복음적인 교육,복음적인 만남,복음적인 관계 가 우리안에 이루어 져야 할것입니다.복음에 합당한 삶은 우리교회 표어인 사랑을 실천하는 삶입니다.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최고의 우선순위를 두고 가장 귀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기뻐하고 또 기뻐하며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서-또 사랑 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