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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말 한마디 없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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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맞아 주일학교에서 성극을 하기로 했는데 효민이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다 좋은 배역을 맡은 것 같은데 자기만 말도 한마디 없는 역할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효민이는 연습할 때도 기운이 없었지만 정작 발표회하는 날에는 교회에도 가지 않았고 성극은 엉망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효민이를 불렀습니다.
'효민아, 예수님께서 태어나시던 날, 별 하나가 동방박사 세 사람을 예수님께로 안내 했었지. 만일 그 별이 없었다면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을 거야. 하지만 그 별은 자신의 이름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렸지.'
고개를 푹 숙인 효민이에게 선생님은 한마디를 덧 붙였습니다.
'하지만 그 별의 이야기는 성경 속에서 영원히 살아 있단다.'
너희는, 남에게 보이려고 의로운 일을 사람들 앞에서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마태복음 6:1)

교향악단 단원을 모집할 때 가장 구하기 힘든 사람은 제2 바이올린 연주자라고 합니다.
남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자리는 그 만큼 사람들이 차지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떠한 일을 할 때 그 일을 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 하는 기준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 아닌지가 되어야지,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는 일인지 아닌지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 땅에서의 상은 하늘나라에서는 별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하늘나라에서 상을 못 받는 이유가 된다고 성경에 쓰여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이 무엇이든지 그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우린 그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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