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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어머니 장례와 신학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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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근 목사가 서울 성서학원에 다닐 때의 일이다. 곽재근은 부모가 반대한 신학교를 갔기 때문에 부모의 도움을 받지 못했는데 학교측에서는 그를 학비와 식사까지 대주면서 공부를 시켰다. 그가 신학원에 온지 1년이 지난 어느 날 고향의 아내로부터 어머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전보를 받았다.
이 소식을 듣고 교수회의가 열렸다. 곽재근을 고향에 돌려보내면 고향 집에서 그를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니 어머니 장례라 할지라도 보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곽재근은 교수들의 말을 듣고 어머니의 장례에도 참석하지 못하고서 며칠 밤을 눈물과 기도로 보냈다.
고향에서는 어머니의 장례에도 오지 않는 배은망덕한 불효자식이라 하여 장례 후에 그의 아내와 아들을 내쫓았다. 모자는 차비만 가지고 서울로 곽재근을 찾아 왔고 학교측 배려로 기숙사 방 한칸을 빌려 살면서 그는 신학공부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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