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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헌금의 생활화2 (고후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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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성장은 우리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바치고 남을 위해서 주면 서 사는가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남에게 나누어 주며 살 때 우리가 만족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주는 삶의 결심 주면서 사는 삶, 바치면서 사는 삶, 남을 위해서 헌신하며 사는 삶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마음 속에 하나님 의 은혜를 깨닫고 이제부터는 나의 것을 주면서 살겠노라고 결심하 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주는 삶의 결심을 할 수 있습니까?

첫째로, 과거를 돌이켜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주면서, 드리면서, 바치면서 또 하나 님이 주신 은혜를 나누어 가지면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고린도전서 4장 7절에 보면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뇨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같 이 자랑하느뇨라고 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가진 집 이나 물건들이나 생명이나 가족이나 직장이나 사업이나 그 무엇이든 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올 때에는 맨 몸으로 왔습니다. 또 맨몸으로 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동안 우리에게 주신 것을 가지고 우리가 어떻게 경영하는지, 하나님께 서 보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감사하기 때문에 줄 수 있습니다.

 시편 116편 12절 말씀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까.

시편 기자도 3천 년 전의 사람이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 가 너무도 많기 때문에 그 은덕을 어떻게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 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시편 기자의 마음과 우리의 마음이 통하 는 것입니다.

오늘까지 살아 온 우리의 인생은 너무도 놀라운 은혜입니다. 우리 에게 주어진 생명, 우리에게 주어진 여러 번의 기회들은 내가 만 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고, 그것 때문에 오늘의 우 리가 있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얼마나 많 이 도와주셨습니까? 때때로 우리가 병들었을 때 병을 낫게 해 주 시고, 우리가 위험에 처했을 때에 보호해 주시고, 우리가 슬퍼할 때 위로해 주시고, 우리가 어디로 갈지 모를 때 인도해 주셨습 니다. 또 우리들이 범죄해서 죽을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은 긍 휼과 자비를 베푸시고 우리를 너그럽게 구원해 주셨고 오늘까지 인 도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면, 어떻게 주님을 위해서 살까, 어 떻게 하면 내 이웃을 도울까 생각하게 됩니다. 남을 도울 기회가 있을 때 서슴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자원해서 도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살기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둘째로, 미래를 내다보아야 합니다.

넉넉히 바치는 자, 늘 남을 위해서 주면서 사는 자의 삶은 어떻 습니까? 주면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가 준 것 의 몇 배를 주시기 때문에 절대로 모자라는 법이 없습니다. 자기 의 것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알기 때문에 그들은 남을 위하여 내놓을 수 있습니다. 영적인 은혜가 풍족한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 에 보화를 쌓아 놓는 것이 이 땅에 쌓아 놓는 것보다 휠씬 더 확실하다고 마태복음 6장 19,20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고 계십 니다. 이 땅에 모아 놓은 보화는 썩을 수도 있고, 도적맞을 수 도 있고, 좀먹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들은 이야기인데, 어느 한국 교포가 미국에서 잔뜩 돈을 벌 었습니다. 그 돈을 은행에 두면 이자가 늘어서 세금을 물어야 하 니까 은행에 두지 않고 대신 자기 집 오븐 속에 쌓아 놓았습니다 . 그런데 어느 날 그 오븐이 고장이 났습니다. 오븐을 고치고 나서 시험한다고 불을 켰을 때, 그 속에 넣어 둔 그 많은 돈을 그만 다 태워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이야기가 소문이 되어서 신문에까지 기사화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 세상에 쌓아 놓은 것은 금방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해서 바친 것들과 남을 위해서 준 것은 영원한 기금이 되어 있습니다. 출애굽기와 레위기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 들이 하나님께 헌금과 헌물을 드린 내역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 가 무엇을 드렸는지 자세히 적혀 있는 것을 보고서 3,500년 전의 일을 우리가 아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남을 위해서 바친 시간과 하나님을 위하여 바친 노동과 그 모든 것을 하나님 의 책에 일일이 적어 놓고 영원히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바 친 것은 하늘에 다 쌓이게 될 것입니다. 하늘의 보화가 더 확실 합니다.

 셋째로, 밖을 향해서 시선을 돌려야 합니다.

즉,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기 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남에게 주면서 산다는 것은 이웃에 대한 관 심의 표시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사랑해서 독생자를 주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랑과 주는 것과는 비례합니다. 사 랑한다고 하면서 아무 것도 주지 않는 사람은 정말 사랑하고 있는 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웃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서로서로 주고 사는 것은 이웃에 대한 큰 관심입 니다.

제가 얼마 전에 우리 교회가 남을 위하여 얼마나 주고 있나를 조 사해 보았습니다. 전부 종합해 보니, 이 교회는 남을 위해서 교 회 예산의 20%를 주고 있었습니다. 20%가 많은 것은 아니지 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44개의 교회와 11인의 선 교사와 20여 개의 기독교 기관들, 그리고 소년 소녀 가장들이 이끄는 80가정을 돕는 것을 보고 참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더 남을 위해서 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넷째로, 나 자신을 한번 돌이켜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바치고 남을 위하여 주고자 하는 태도를 가지고 사는 사 람들의 삶에는 몇 가지 특징들이 있습니다. 평화가 있고 사랑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삶의 의미가 있습니다. 또 만족감이 있습 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어떻게 살기를 원합니까? 마 음에 하나님의 평화와 사랑과 기쁨이 있는 그리고 삶의 의미와 만 족감이 있는 삶을 살기 원치 않습니까? 욕심을 가지고 이기적으로 자기만 위하여 살고, 물질의 노예가 되어서 탐심 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사는 것이 재미가 없습니다. 늘 짜증만 나고 화만 납니 다. 또 경쟁심 때문에 즐겁지 못한 삶을 삽니다. 그러나 하나님 께서 주신 은혜를 깨닫고 물질이든지 시간이든지 육체적인 것이든지 남을 위해서 줄 줄 아는 사람들의 삶은, 모든 인간이 원하는 평화와 사랑과 기쁨과 삶의 의미와 만족감이 있는 삶입니다. 이러 한 실례(實例)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백성들은 탐심에서 해방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물질에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 물질을 지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잠언 15장 27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利)를 탐하는 자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나 뇌물을 싫어하는 자는 사느니라.

예수께서는 인생의 행복이 물질적 풍요에 있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 다. 우리의 물질과 재주와 시간을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서 쓰면서 살 수 있는 삶, 이것이 우리들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삶입니다 .

 바치는 사람이 받는 혜택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치는 사람에게는 혜택이 있습니다. 이것은 추 수의 법칙입니다. 씨를 많이 심으면 많이 걷게 되어 있습니다.

밭에다가 씨를 조금 심어 놓고 많이 거두려고 하는 것은 도적의 심보입니다. 심은 그대로 걷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법칙입 니다. 그래서 기회 있을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기회 있 을 때마다 기도해 주고, 기회 있을 때마다 내 몸과 내 재능과 내 손을 내어 주는 삶은 추수의 법칙에 의하여 거두게 되어 있습 니다.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고 조금 심는 자는 조금 거둔다는 것은 고린도후서 9장 6절에 나타난 분명한 진리요 변치 않는 진리인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7절에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즐겨 내십시오. 그럴 때 당 신에게 다음과 같은 축복과 혜택이 있습니다.

첫째로, 기쁨의 영을 받습니다.

바칠 줄 알고 줄 줄 아는 사람은 삶을 기쁘게 살 줄 압니다(고 후 9:1). 또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체험합니다. 하나님의 사 랑을 받으려면, 다른 사람을 위하여 당신이 가진 것을 사용해 보 십시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으로부 터 기쁨의 영을 받게 될 것입니다.

 둘째로, 받는 사람의 필요와 채워지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가 주었기 때문에 받는 사람의 필요가 채워질 수 있습니다.

궁핍했고 모자랐고 힘들었는데, 바로 그때에 우리가 물질을 주었든 지 위로를 주었든지 사랑을 주었든지 육체적 도움을 주었든지 해서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을 채워 주는 결과가 되었으니까 얼마 나 좋은 일입니까? 그뿐입니까? 받는 사람의 마음에 기쁨과 감사 가 넘치게 될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전세계에 나가 있는 선교사 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중에 우리들이 보낸 헌금을 통해서 날마다 필요한 것들이 메꿔질 때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한국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나를 위해서 이 물질을 보내 주어 서 가정 생활의 필요가 채워지고 하나님의 사역이 이루어지게 되었 다고 생각할 때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작년에 수해가 났을 때에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여러 시골 교회 사람들에게 우리가 도움의 손길을 뻗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백 성으로 말미암아 자기에게 오는 도움의 손길을 생각할 때 그들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겠습니까?

셋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에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 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 광을 돌리게 하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 가면서 필요할 때마다 즉각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믿는 사람들 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의식하게 될 때, 그것은 하나님 께 영광과 찬송을 드리는 것입니다. 교회에 처음 온 사람이 나 와 똑같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데도 신앙 안에서 아름답고 선하게 사는 친구를 볼 때 격려가 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것이 얼 마나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줌으로써 그 자리가 비면 반드 시 채워 주시는 분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 아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가 남에게 자꾸 주면 하나님께서도 자꾸 주십니다. 그러니까 우리 가 가지고 있는 것은 축나지 않습니다. 주면 또 오고 주면 또 오고 합니다. 자꾸 주어야 또 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꿩 먹고 알 먹기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주는 사람 좋고, 받는 사람 좋은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의 통로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많이 주시고 또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많이 주어서, 주는 기쁨과 받는 감사와 하나님의 영광이 번갈아서 계속 나타날 때 얼마나 사는 재미가 나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가 주고 내놓은 것에 절대로 빚지는 하나님이 아니십 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믿게 하신 것은, 심는 대로 거두 게 하시고 주면서 사는 기쁨을 누리게 하시며 받는 사람에게 필요 한 것을 채워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많이 나타나는 은 혜를 즐기라고 하신 것입니다.

 많은 것을 주면서 살았던 사람들이 성경에 가끔 나타납니다. 뽕나 무에 올라갔던 삭개오가 그렇습니다. 삭개오가 올라갔던 뽕나무를 제가 여리고에 가서 보았습니다. 예수 믿기 전의 삭개오는 아주 고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남의 이(利)를 탐내고 세금을 부정 하게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그날부터 회개하고, 다 른 사람에게 토색(討索)한 것이 있으면 네 배나 갚겠다고 했습니 다. 당신도 과거에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번 것이 있으면 그 돈 을 하나님을 위해서, 남을 위해서 쓰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이 제가 옛날에 다니던 교회에 헌금하겠다고 했었는데 그 것을 안 했거든요. 어떻게 하죠?라고 제게 물었습니다. 그래서 헌금하겠다고 약속한 교회에 지금이라도 주든가 아니면 하나님 앞에 그것을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약속한 것은 아예 갚는 것이 옳습니다. 그렇게 해야 우리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까?

마리아의 이야기도 유명합니다. 예수님이 얼마 안 있으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을 가만히 쳐다보니 까 예수님의 가슴에 슬픔이 있었습니다. 애타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 어딘가 무거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 마음을 옆에서 지켜보던 마리아는 살짝 들어가서 향유가 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 에 붓고 그분께 마음의 즐거움을 드리려고 했습니다. 이에 예수께 서는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마리아의 삶은 무엇이 필요한지를 살피고 그것을 채워 주는 삶입니다. 다른 사 람의 시선이나 비방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바쳤을 때, 예수 께서는 두고두고 그 여자를 칭찬하셨습니다.

 부(富)하신 예수께서 가난하게 되심으로 우리 가난한 사람들이 부 자가 되었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다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서 하나 님께 바쳐야 합니다. 우리는 히나님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그렇게 살고자 하는 결단을 언젠가는 내려야 합니다.

언제나 너그럽게 주면서 살 때, 당신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충 분한 은혜가 있기를 그리고 그 은혜로 인한 기쁨과 평화와 신앙의 성장을 경험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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