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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공공의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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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기르는 두 마리의 개를 붙여 놓으면 서로 싸웁니다. 두 마리 모두 수컷이어서 그런지 무섭게 싸우더군요. 그래서 멀찍이 떼어서 묶어놓았습니다. 한 마리에게 관심을 주면 다른 한 마리가 길길이 뛰면서 질투를 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쓰다듬어 줄 때도 똑같이, 밥도 똑같이 공평하게 나누어 줍니다.
그런데 어느 날 두 마리의 개가 동시에 격렬하게 짖는 것이었습니다. 먼 일인가 나가보니 낯선 개 한 마리가 얼쩡거렸습니다. 자기들보다 훨씬 덩치가 크고 무섭게 생긴 개였습니다. 두 마리의 개는 새로 나타난 적을 향해 짖느라 자신들 간의 싸움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서로 협력하여 '공공의 적'을 물리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광경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우리들이 배워야 할 영적인 암시 같았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공공의 적은 바로 '사탄'입니다. 우리는 교단과 교파와 직분과 신분을 뛰어 넘어 하나로 힘을 합쳐 '사탄'을 대적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사탄에 대항하여 싸우기보다는 서로 간에 다툼과 미움과 분노와 자기중심적인 주장, 주의 때문에 힘을 다 허비한 상태입니다. 사탄은 탈진해 버린 우리들을 바라보며 음흉하게 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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