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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두번 만난 주님 (요 0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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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육십 평생 동안 네번의 만남을 가진다고 합니다.
그 첫번째 만남은 부모와의 만남이고,
두번째는 좋은 스승과의 만남이며,
세번째는 친구, 혹은 동반자와의 만남이요,
네번째는 신과의 만남이라고 합니다.
이런 만남들은 피할 수도 잘못 되어서도 안되는 중요한 만남들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만남들은 우리 인생에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 사람들은 만남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영국 속담에 교제없이 홀로사는 사람은 사람이면서도 사람이 아니든가 천사이든가 둘중의 하나이다 라고 했읍니다.
만남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세상사는 동안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 만남들은 단 한번의 만남일 수 도 있고, 때로는 두번, 어떤 때는 여러번 만날 수 도 있읍니다.
아니 일평생을 같이 동행하는 동반자가 될 수도 있읍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 만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우리 주님과 38년 씩이나 병으로 고생하던 한 병자와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예루살렘 성전 북쪽에 있는 베데스다 연못에는 언제나 환자들로 붐볐읍니다.
왜냐하면 그 베데스다 연못은 가끔 천사가 내려와서 물을 움직이는 데 이 물이 움직일 때 가장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병이 들었던지 고침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베데스다 연못 곁에 양문이라는 곳에 38년 씩이나 병으로 고생하던 불쌍한 병자가 있었읍니다.
이 사람은 오랫동안 병으로 고생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곳 베데스다 못가에 와서도 누가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연못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누워 있는 그런 사람 이었습니다.
허구헌날 그 사람은 지나가는 사람의 도움을 구하며 가련하게 살아가고 있었읍니다.
그런던 어느날 예수께서 그곳을 지나시다가 이 38년 된 병자에게 가까이 가셨읍니다.
이것이 이 병자와 주님과의 첫번째 만남이었읍니다.
이 첫번 째 만남에서 주님은 38년 동안 이 병자의 소원이었던 병을 고쳐 주셨읍니다.
그리고 이 병자는 성전에서 주님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 때 주님께서는 그 병 나은 이에게 다시는 죄를 범치말라 는 말씀을 해주셨읍니다.
오늘 아침에 저는 이 두번의 만남의 이야기를 통하여 오늘날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합니다.

그럼 먼저 첫번 째 만남에 대하여 말씀 드립니다.
주님과 이 병자가 첫번 째 만난 곳은 많은 병자들이 모여있는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였읍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 병자는 병이 이미 깊어서 움직일 수도 없어 누워서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기만 바라고 있었읍니다.
주님께서 그 병자에게 네가 낫고자 하느냐 하고 물으 셨을 때 그 병자는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줄 자가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라고 불평섞인 대답합니다.
당신도 그들처럼 나를 도와줄 사람은 아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나를 좀 도와 달라는 애원입니다.
이 사람은 자기 앞에 계신 분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만약에 이 병자가 예수님을 알아 보았더라면 결코 이렇게 대답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문둥병자, 중풍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마른 자 등 각 색 병든자를 거뜬하게 고쳐주신 바로 그 분이라는 것을 알기만 했더라도 결코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 이 병자가 그 사실을 알았더라면 사생 결단을 하는 모양으로 주님께 매달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실을 모르는 이 병자는 좀 도와줄수 없느냐는 애원의 마음으로, 설사 당신이 직접 물에 넣어주지는 못하더라도 당신 옆에 있는 저 사람들, 당신을 따라다니는 저 사람들에게 말해서 나를 도와 줄 수 있지 않느냐는 애원을 불평조로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도와 주라고도 하지 않으셨고, 당신 자신이 팔을 걷고 도와 주시지도 않으셨읍니다.
왜냐하면 그 병자에게 필요한 것은 도와 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병이 낳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고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하셨읍니다.
아니 일어나 걸어갈 수가 있는 몸이라면 왜 누워 있겠읍니까
더우기 누워있던 자리를 들고 걸어갈 정도로 힘이 있다면 왜 도움을 구하며 애원을 하고 있겠읍니까
그러나 이 사람은 그 말씀을 듣고 일어났읍니다.
그 말씀대로 자리를 들고 걸어가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믿기지가 않아서 팔다리를 흔들어 보다가, 정말 걸을수가 있으니까 뛰어보고, 그러다가 정말 병이 낳은 것을 깨닫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자리를 들고 걸어간 것입니다.
정신없이 기뻐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는데 누가 그 사람을 붙잡았읍니다.
아 여보쇼 왜 안식일날 자리를 들고 걸어갑니까
오늘은 거륵한 안식일이요, 아무도 일하지 않는 날입니다.
이런 안식일 날 자리를 들고 걸어가면 어떻게 합니까
하고 점잖게 충고를 하는 유대인들이었읍니다.
이 유대인들의 말을 듣던 그 사람은 그제야 번쩍 정신이 들었읍니다.
아 그렇지요. 오늘이 안식일 이지요.
나의 병을 고쳐 주신 그 분이 나더러 이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셔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만 이렇게 자리를 들고 걸어갔읍니다.
그래요 그럼 당신의 병을 고쳐 준사람은 어디 있읍니까
그 때 그사람은 깜짝 놀라서 주위를 살폈읍니다.
아니 내병을 고쳐 주신분이 어디계신가 채 감사의 인사도 올리자 못했는데 어디 가셨을까
이런 배은망덕한 놈이 있나. 병나은 것만 좋아서 감사할 줄을 몰랐구나 !
이 사람은 계속해서 주님을 찾았으나 주님께서는 이미 그자리를 피하시고 만 후였읍니다.
이것이 이 38년된 병자와 주님과의 첫번째 만남이었읍니다.
이 첫번째의 만남에서, 우리는 우리 모든 인생 문제는 주님과의 만남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읍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당하는 크고 작은 모든 문제들의 해결이 바로 우리 주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을 만날 때 우리 인생의 고민이 해결 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에서 보면 많은 문제들을 가진 사람들이 주님을 만남으로 그 문제의 해결이 되는 것을 봅니다.
평생을 앞을 못보고 눈이 멀어 단 한번만 이라도 보기를 원하던 소경 바디매오가 주님을 만나자 그 안보이던 눈을 뜨게 되었읍니다.
바디매오만이 아니라, 저주받았다고 절망하던 10사람의 문둥이도 주님을 만나 깨끗하여 졌읍니다.
남편을 잃고 오직 외아들 하나만 의지하고 살던 나인성 과부가 그 와아들을 잃고 절망하여 울다가 주님을 만난 후 그 죽었던 아들이 살아나는 기적도 일어 났읍니다.
몸을 팔아 살아가던 창기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을 만난후에 딴 사람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아갔읍니다.
세리로 백성의 고혈을 빨던 마태와 삭개오가 주님을 만나고 딴사람이 되어 주님의 제자가 되었읍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면서 그들의 인생이 달라지고, 문제가 해결되며 새로와 지는 역사가 일어 났읍니다.
이 모든 일들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서 일어난 사건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만남의 사건이 있을 때 개인이 달라지고, 사회가 개혁되며, 국가가 새로와 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2000년 전 예수님께서 활동하실 그 때의 일만이 아닙니다.
기독교 2000년 역사동안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계속 되는 사건인 것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수그리스도와 만남의 사건은 이런 변화와 새로움과 문제 해결의 역사를 이루는 것입니다.
단지 우리가 그런 체험이 없다면 그것은 우리의 문제가 그만큼 절실 하지 않았던가 아니면 주님을 참으로 만나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에게 인생의 문제가 있읍니까
그러면 여러분의 문제를 우리 주님께 말씀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요.
그러면 주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것입니다.
다만 모든 문제의 해결이 주님에게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고, 이 38년 된 병자가 일어나 자리를 들고 걸어간 것처럼 말씀에 순종하고 살아간다면 이 기적의 역사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일어날 줄로 믿읍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읍니다.
이 사람은 너무 기뻐한 나머지 주님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자기일에만 너무 집착한 나머지, 인사할 것도, 감사할 것도 잊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을 만나고 자신의 문제들을 해결한 후에 이렇게 주님을 잊고사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처음 주님을 만났을 때 그감격을 잃어 버립니다.
처음 가졌던 믿음도 약해 집니다.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닌데, 문제가 없어지니까 또다른 일에만 집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문제가 생겨도 문제가 생기니까 주님을 찾는 구나 하는 면구스러움 때문에 주님앞에 나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주님을 만나면 되는 데, 그 만남을 망설이다가 회피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주님을 향하는 마음도, 신앙도 차차로 식어지고, 안된다고 하시는 성령의 음성도 점차 그목소리가 작아지고, 결국은 듣지도 못하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주님을 잃어버렸으나 다시 주님을 만났읍니다.
어떻게 만났을까요
그것은 이사람이 성전을 찾아간 것입니다.
이사람이 성전을 찾아갔을 때 바로 거기에 주님이 계셨던 것입니다.

이것이 두번째 만난 주님 입니다.
이 고침받은 병자는 두번째 만난 주님으로부터 이런 말씀을 듣게 됩니다.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신 것입니다.
여기에서 주님은 아주 종요한 교훈을 하신 것입니다.
이제 베데스다에서 그병자는 자신의 문제, 즉 육체의 질병을 고침 받았읍니다.
그러나 주님과의 만남은 이런 인생의 문제, 세상의 문제 해결이 전부가 아닌 것입니다.
육체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해도 영적인 문제가 남아있는 것입니다.
바로 죄의 문제입니다.
주님과의 만남에서 우리가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 바로 죄의 문제 인것입니다.
바로 이 문제의 해결을 주님께서는 성전에서의 만남으로 해결 하여 주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그가 가졌던 병의 원인이 바로 죄 때문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고하신 것입니다.
육체의 건강을 얻었다고 죄를 떠나지 않으면, 더 심한 육체의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경고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은혜를 입고서도 죄를 떠나지 않으면 주님의 주신 은총은 모두 헛것이 됩니다.
오히려 전 보다도 더 험한 수렁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간음중에 붙잡힌 여인을 죽음에서 건져 주시면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고 하셨읍니다.
왜냐하면 또 죽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읍니다.
우리가 우리의 주님을 만나 우리가 가진 모든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였다 하더라도, 우리가 다시는 범죄하지 않는다는 제 2의 결단이 없으면 과거보다도 더 악해 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눅11장에 보면 귀신들린 사람이 깨끗함을 받았으나, 주님을 영접하지 않음으로 그는 빈집의 상태가 되었고, 이에 쫒겨났던 귀신이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와, 그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해 졌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의 말씀을 들을 수 있읍니다.
그것은 우리는 우리의 문제를 가지고 엉뚱한 곳으로가서 해결하려 하지말고 주님을 먼저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단 방법만 앞세우지 말고, 인간의 지식, 경험만 앞세우지 말고, 하다하다 안되면 찾는 주님이 아니라 항상 먼저 찾는 주님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8년씩이나 허송 세월 하지말고 문제가 생기면 즉시 주님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나태해져서 주님을 잃어버리지 말고 부지런히 성전을 찾아오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베데스다의 기적의 주님만 만난 것으로 만족하지말고, 성전에 계신 주님을 만나, 다시는 범죄치 않고, 더 어려운 일을 당하지 않는 현명한 기독교인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의 모습을 다시 한번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분명히 주님을 만났읍니다.
그것이 억지로 누구에게 끌려서 였든지, 아니면 자발적이었든지, 누구에게 소개를 받았던 지 우리는 주님을 만났읍니다.
그런데 그 만남이 베데스다의 만남 으로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 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들 중에 이 베데스다의 기적의 은총 을 받으신 분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성전에서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는 다시는 죄를 범치말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야 합니다.
이 성전에서 제2의 만남이 계속 되는 한, 우리는 더 심한 것이 감히 찾아 올수 없는 결단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 앞에 찾아오신 사랑하는 우리 온 성도님들께서는 베데스다의 기적의 만남 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더 나아가 우리의 가장 궁극적 인 죄의 문제를 해결 받고 다시는 범죄치 않겠다고 결단하는 성전에서의 만남 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주님 약속하신 아름답고 축복된 인생을 살아가시는 온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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