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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을 모시자 (요 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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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쁘고 즐거운 성탄절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맞고 있는 이 성탄절은 저와 여러분만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성탄을 맞는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저와 여러분이 그 사람들과 다른 것이 있다면 우리는 성탄을 준비하고 맞이하는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시던 당시의 유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특히 베들레헴에는 호적을 하기 위해 전국 사람들이 다 모여들었기 때문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 그 크고 좋은 많은 집들 중에 예수님을 맞이해 준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다만 초라한 마굿간에 말구유가 기다리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 초라한 말구유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당시 유대나라는 로마의 속국이 되어 나라의 독립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400년 동안이나 메시야 그리스도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그 메시야, 그들이 고대하고 기다리던 메시야가 탄생하셨는데도 그들은 예수님을 맞이하지 않았고 오히려 헤롯 왕은 찾아서 죽이려고까지 하였습니다.
당연히 기다리고 바라던 유대 국민, 제사장, 왕은 예수님을 맞이하지 못하고 오히려 동방박사들이 먼저 알고 경배하였으며 빈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이 예수님께 경배하였던 것입니다.
당연히 맞이해야 할 사람들은 맞이하지 못하고 오히려 엉뚱한 사람들이 영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넘어갈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만이라도 우리들 만이라도 예수님을 바로 맞이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여러분은 모두 예수님을 바로 모시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오시는 예수님을 어떻게 맞이할까요
예수님은 어디에 모셔야 할까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예수님은 우리 마음의 왕좌에 모셔야 합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사실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면서도 실상 우리 마음에 주인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맡기는 자세는 흔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을 드리고 중심을 드리고 전부를 맡길 때 주님은 우리 속에 오시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서도 보면 언제나 주님께서는 마음과 중심을 드리는 자에게 함께 하셨고 그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아브라함도 노아도 삭개오도 바디매오도 막달라 마리아도 마음을 드렸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계셨고 그들 속에서 역사하셨습니다.

예) 투가리보리밥. 이런 건 안 잡수시죠

정성과 마음을 드리는 곳에 주님께서는 함께 하십니다.
많은 재물이 아닙니다.
겉만 번지르르한 모양만이 아닙니다.
고급스럽고 호화스럽지 않더라도 투가리 보리밥, 간장 한 종지라도 그 속에 담겨 있는 정성과 마음에 주님은 기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예) 바리새인 시몬, 막달라 마리아.
너는 내게 손 씻을 물도 안 주었지만 저 여인은 눈물로 씻고 그 머리털로 내 발을 씻었다.

정성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바리새인 시몬처럼 형식만 드리지 말고, 껍데기만 드리지 말고 참 알맹이, 참 마음, ㅇ러분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여러분 마음의 왕좌를 예수님께 드려 예수님을 모실 수 있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번째로 우리 가정 중심에도 예수님을 모셔야겠습니다.
마음에만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에 가장 중심이 되는 가정 속에도 예수님을 모셔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곳에는 항상 기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슬픈 일도, 괴롭고 고통스러운 일도 있습니다.
아니 지나간 세계를 돌아보면 좋은 일 보다는 나쁜 일, 기쁜 일 보다는 슬픈 일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가정파괴범, 청소년 범죄, 혼란한 정치 세계.
이 모든 사회적인 문제들이 우리로 하여금 올바른 길을 가지 못하도록 우리의 발을 묶고 있습니다.
이런 속에서 스스로 정말 참된길을 찾고 그 길을 걷는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 바른 삶을 위하여 예수님께 우리의 갈 길을 맡긴다면 우리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우리 가정의 키를 그분에게 맡긴다면 우리는 분명히 값지고 귀한 길을 갈 수 있을 줄로 믿습니다.
예) 사철에 봄바람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가정은 모두 예수님을 모시고 그 분께 운전을 맡겨 가정의 행복과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시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우리 생활 속에도 예수님을 모셔야 합니다.
우리는 무척이나 바쁜 세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정말 어떤 때는 죽고 싶어도 바빠서 못 죽는다고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바쁜 세상이빈다.

바쁘게 지내다 보니 정말 일 년이 수일처럼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바쁘다는 이유 때문에, 정신없이 일했다는 이유 때문에 예수님을 우리 생활 밖으로 밀어내서는 안 됩니다.
자칫 잘못하면 우리는 예수님을 선반 위에 모셔 두고 필요할 때 꺼내는 장식품처럼 잘못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 전부에서, 우리의 일생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현장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그분과 대화하고, 그분과 상의하고, 그분의 의견을 들으며 그 분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전부의 중심이 그 분이어야 합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 인생 모두를 이끌어가는 기관차가 되셔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 다가오는 1995년도 바쁘게 일하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여러분 곁에는 언제나 주님을 모시기 바랍니다.
주님 없는 인생은 참 삶의 의미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주와 함께 주님 모시고 여러분의 복된 인생을 이끌어 가시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성탄절을 맞이해서 저는 여러분이 여러분 마음의 중심을 주님께 드리고 여러분의 가정과 생활에 주님을 모셔 주님과 함께 언제나 승리하고 성공하는 축복의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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