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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황금이라는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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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형제 둘이 참으로 우애 넘치는 삶을 살고 있었다.
하루는 길을 가다가 동생이 금덩이 둘을 발견했다. 동생은 얼른 집어서
형 한개, 자기 한 개 씩을 나누어 가졌다.
한참 길을 가면서 두 형제는 각기 생각에 사로잡혔다.
‘에이구! 이 길을 나 혼자 갔더라면 둘 다 내것인데... 괜히 형님한테 한덩이 뺏겼네‘
‘저 녀석이 저는 큰 것을 갖고 나는 작은 것을 주었겠지 내 눈에 먼저 좀 띄질 않고...‘
그러면서 둘은 마음이 편하질 않아서
‘어이구나! 이것도 감지덕지지... 감사한 일이야’ 하면서 길을 가는데 다시 둘 다 내 것이었으면 하는 생각에 갈등은 점점 심해졌다.
한참 길을 걷다가 강을 건너려는데, 동생이 금덩이를 번쩍 들더니
‘에이 요사스런 골칫거리 이놈을 버려야겠다‘ 하면서 금덩어리를 강물에 던졌다.
형이 깜짝 놀라
“아니! 왜 금을 버리느냐?” 하고 아까운 마음으로 물었다.
“네, 제가 평소에 형을 따르고 존경했는데 이놈이 생기고부터는 별놈의 생각이 다 들어서 아주 위험한 물건으로 생각돼 버렸습니다.”
이 말을 들은 형 역시
“네 말이 맞다! 나도 실은 그랬다. 이놈은 마음에 병을 주는 놈이야!”
하면서 금덩어리를 던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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