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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생명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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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성미가 급한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도시에 서만 생활하다가 시골에 내려가 농사를 짓게 되었습니다.
그는 난생 처음으로 밭에다 밀을 심었습니다. 그는 워낙 성미가 급한 사람인지라 매일 밀밭에 나가 밀이 자라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밭에 나가 얼마나 자랐나 살펴보았습니다. 그는 싹이 나오는 것도 더디지만, 새순이 자라는 것은 정말 지루할 만큼 더디 다고 느꼈습니다. 자기의 성미대로라면 하루 밤새 부쩍 자라서 열매를 맺어 주면 좋겠는데 자라는 속도가 얼마나 더딘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그는 온갖 정성을 다하여 물도 자주 길어다 부어 주고, 비료도 풍성히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정성에도 불구하고 성장 속도는 너무도 미비했습니다.
초조한 농부는 기다리다 못하여 하루는 밭에 나가서 순을 조금씩 잡아 당겨 키를 키웠습니다. 그러고 나니 확실히 밀은 그 전보다 훨씬 더 많이 자란 것처럼 보였습니다.
농부는 만족하여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이튿날 다시 밭으로 나간 농부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밀들이 모두 하얗게 말라 죽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그 밀은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속으로는 그 줄기의 생명이 끊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식물은 생명의 근원인 땅에 뿌리를 박고 있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삶의 근거를 두지 않는다면, 뽑힌 밀처럼 시들고 말라 버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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