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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생명의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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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로 인해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던져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일이 제대로 안되게 틀어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의 교만이 반성될 수 있습니다.

아들, 딸이 걱정거리가 되게 하시고 부모와 동기가 짐으로 느껴질 때도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로인해 인간된 보람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먹고 사는데 힘겹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눈물로서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의 의가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진실로 깨닫기 때문입니다.

주님!
이 모든 일로 감사할 마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로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서울연세의료원(세브란스) 심장혈관병동 병실에 부착돼 있는 기도문이 입원 환자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줄 뿐만 아니라 내방객들에게도 신앙적인 도전을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어느 병실에 걸린 시]란 제목의 이 시는 인간의 삶 모두를 감사로 연결, 새로운 소망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역설적인 표현을 통해 신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다.
모두 20행에 불과한 이 시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어려운 처지에 빠진 환경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긍정적으로 해석, 앞으로 보다 낳은 삶을 향유하려는 의지로 연결시켜 큰 설득력을 갖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실제로 심장혈관동에 입원해 있던 강모씨는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시를 보는 순간 말할 수 없을 만큼 큰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었다’ 며 ‘내용이 단순하지만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새롭게 거듭나게 하는 동기를 부여해주는 시’라고 평가했다.
한편 병문안을 왔다가 이 시를 발견, 이 시를 옮겨적은 뒤 타이핑까지해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는 사람도 있다. 많은 사람이 사물을 부정적으로 보는 현대인에게 긍정적인 시각을 심어주고 시가 하나님의 절대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읽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신앙의 필요성까지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이 시가 보급된 것은 올해 초부터 심장혈관병동을 매주일 방문, 찬양과 함께 선교활동을 펼치는 찬양팀들이 이 시를 나눠주기 시작하면서 부터로 그 후 이 시를 부착하는 환자들이 늘어났고 방문객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작자의 이름도 나타나지 않는 무명시는 현재 타 병원에서도 보급되고 있으며 환자 위로 및 전도동기부여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는 나약해진 심리상태를 잘 파악하여 자신의 존재를 파악하게 하여 절대자를 의지할 것을 강조하며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시의 구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게해 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에서 ‘어느 병실에 걸린 시’는 문서 선교의 차원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계속 파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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