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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음 한국을 건설하자 (암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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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매우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나라가 잘되기를 위해 기도 하고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민족은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하나님의 특 별한 사랑과 축복을 받은 민족이었지만 그 은혜를 망각하여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을 섬긴 죄값으로 바벧론의 침공을 받아 패망하였습니다. 성전은 훼파되고 도성은 불타버렸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칼과 창에 맞아 목숨을 잃었으며 길거리 에 그 시체가 널려져 있었습니다. 유능한 청년 남녀들은 바벧론에 포로로 끌려 가게 되엇습니다. 그들이 포로로 끌려가서 조국이 비참하게 패망하고 자신들은 바벧론에서 포로생활을 하며 고생하는 것을 생각할 때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괴 로워서 바벧론 강변에서 시온 즉 고국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눈물흘리며 울부짖 었던 것입니다.

나라를 빼앗겨본 경험이 없는 백성은 국가의 소중성을 깨닫지 못하나 나라를 빼앗겨 본 백성은 국가의 소중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일 본에게 나라를 빼앗긴 후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전개한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바로

3.1운동이었습니다. 경향 각지에서 전 국민이 봉기하여 대한독립만세를 부르다가 일제의 잔인한 총칼에 선지피를 흘리며 순국의 제물이 된 것입니다. 누가 시킨다고 목숨을 내버리는 일에 발벗고 나설 사람이 있겠습 니까 남강 이승훈선생께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체포되어 수감이 되었는데 심문 하는 검찰이 무슨 마음으로 독립운동을 하였으며 독립운동을 누가 시켰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시키기는 누가 시켜 하나님께서 시켰지"라고 대답했다고 합 니다.

 그리스도인에게도 나라라는 것은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기독교는 국경이 없으 나 기독교인에게는 조국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은 다 애국자가 될 수 밖에 없고 또 그리스도인보다 더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 을 수 없습니다. 3 1운동당시 민족대표 33인중 과반수가 기독교인이었을 뿐만아 니라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가운데 기독교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 습니다.

숙명여대 이만열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민족대표 33인 중 16인이 기독교이었을 뿐 아니라 기독교인이 독립운동의 주역이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당시 대한민 국 인구가 2천만이었는데 그중에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1-

1.5인 20-30만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독립운동에 참가했던 기독교인은 전체의 25-28에 이르 게 되었습니다. 만세사건으로 체포된 사람은 19,000여명이었는데 그중에 약 17 인 3,373명이 기독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수원에 있는 제암리교회 사건은 잔인한 일제가 교인들을 예배당 안에 몰아넣고 예배당에 불을 질러서 예배당과 그 안에 들어간 교인들을 모두 불태워 죽인 너무나도 끔찍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비롯해서 파괴된 예배당이 47동, 일부 파괴된 예배당이 24동이었고 투옥된 교역자수가 151명, 소실된 기독교학교 가 2동이었으며 그외 고문당한 사람이 부지기수였고 목숨을 잃은 기독교인들이 부지기수였습니다. 그럼에도 독립운동을 담대하게 전개했으니 그 일을 누가 시 켜서 한 것이었겠습니까 독립운동 구국운동은 하나님께서 시켜서 한 일이었습 니다.

정치, 사회, 교육, 사업도 하나님께서 시키셔서 하는 일이어야만 합니다. 그렇 지 않으면 억지로 하든지 중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교회일은 억지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하나님이 시켜셔야만 참되게 열심히 교회 일을 할 수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핍박을 박고 매를 맞고 감방에 들어가면서도 그 중심이 불붙은 것 같아서 복음을 증거하지 아니 할 수 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핍박을 받고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면서도 복 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앙화가 임할 것 같아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복음을 외치 고 증거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시키지 않는데 억지로 하려고 하면 일이 제 대로 되지않을 뿐만아니라 결국 불행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일을 하면 어떤 핍박이 다가오더라도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고 행복 해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바벧론 강변에서 비참하게 패망한 조국을 생각하며 울었습니 다. 지난 주일에 말씀드린대로 저는 아프리카선교여행을 통해서 많이 울었습니 다. 그 나라와 우리나라를 비교해 보며 우리나라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섬 김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잘 사는 것을 생각해 볼 때 걋격스럽고 그 나라는 너무나도 가난하고 비참한 모습을 볼 때 한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특히 모잠 비크에 갔을 적에 6.25사변 직후의 우리나라 참상을 연상할 수 있었습니다. 15 년동안 내전이 계속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도시와 농촌할 것없이 거 의 파괴되었습니다. 약 3개월전에 휴전이 성립되기는 했지만 그 전쟁의 흔적이 도처에 남아 있었습니다. 전쟁때 불타버린 트럭, 승용차, 탱크, 장갑차 등이 길 옆에 수없이 버려져 있었고 밭을 일구려해도 지뢰밭이라 손을 댈 수 없어 잡초 만 키가 넘게 무성하게 자라나 있었습니다.

도시에는 수도물이 나오지 않고 변두리에는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나 님의 성회 선교사님댁에서 일박을 했는데 화장실에 물이 나오지 않아 아주 불편 했으며 그 선교사님도 전쟁으로 피난을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만 아직 도 불안하기 그지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전쟁 때는 낮에는 정부군이 도시를 장악하고 밤에는 반란군이 장악하는 과정에서 들어오면서 사람들을 죽이고 나가 면서 사람들을 죽임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는지 말로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휴전이 성립되었지만 일부는 그 휴전 협정에 불복하여 6 천명을 이끌고 정글지대에 숨어서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피난민 촌에 들려보았는데 갈대로 벽을 만들고 지붕을 갈대로 덮어놓은 곳에서 전기도 수도도 없이 고생하는 그들을 볼 때 목불인견의 참상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가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중 하나는 하나님을 떠나 는 것이 가장 큰 죄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레미야 2장 13절에 보면 "내 백성이 두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 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치 못한 터진 웅덩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을 경외함이 나라의 보배임을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사야 33 장 6절에 보면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고 하였습니다. 시편 144편 14절에 보면 "이러한 백성은 복이 있나니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 은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선지자 아모스는 오늘 본문에서 "여 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아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 님의 말씀대로 살면 살 길이 열려지고 복받는 나라가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나라에 32년만에 문민정권이 탄생된 것도 감사할 일이지만 무엇보다도 기 독교인이 32년만에 이 나라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는 사실은 더욱 감사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 문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동시에 사람들을 사랑하며 죄를 멀리하고 부정과 부조 리를 척결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나라를 다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것은 대통령 한사람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분명 우리 크리스챤들이 이 일에 앞장서야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복음 한국을 건설하는데 여러분과 제가 앞장서야 될 줄로 믿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천이백만의 크리스챤이 있다고 하는데 한사람이 한사람식 전도하는 1+1운동을 전개하여 천이백만이 2천4백만으로 증가되고, 다 시 1+1운동을 전개하여 4천3백만 전국민이 우상을 버리고 회개하여 하나님 품안 에 돌아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백 성이 되어질 때,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잘사는 나라가 되어질 줄로 믿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벧엘을 찾지 말며 길갈로 들어가지 말며 브엘세바로도 나아 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벧엘은 옛날 야곱이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했던 곳 인데 벧엘을 찾지 말라는 것은 형식적인 신앙으로는 참으로 하나님을 경외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길갈은 여호수아 5장에 보면 죄악이 굴러간 체험을 한 곳인데 길갈로 들어가지 말라는 것은 형식적인 회개로는 안되기 때문에 참으로 가슴을 치고 통곡하는 참다운 회개를 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브엘세바는 옛날 이삭이 제단을 샅고 하나님을 경외했던 곳인데 브엘세바로 나아가지 말라는 것은 형식 적으로 제단을 쌓지 말라는 뜻입니다. 형식적인 신앙, 형식적인 회개, 형식적으 로 제단을 쌓는 것은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하나님을 경외할 수 없다는 것입 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변화를 받아 중심이 바꾸어져 우리의 심령이 성령충만받아 새 로워져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이 우리 마음 속에 내주함으로 말미 암아 새사람으로 변화될 때 수많은 안믿는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예수님을 믿어 야 되겠다는 감동을 받아 회개하고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리하면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나라는 복음화되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교육 등이 복음화되어야 하겠습니다. 국 회나 시의회, 지방의회 등이 개원할 때 먼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려야 하겠습 니다. 국무회의를 할 때에도 먼저 장관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예배를 드리 고 기도를 드리고 회의를 시작해야 되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사업을 시작하거나 공사를 시작할 때 고사를 지내는 악습을 버리고 먼저 하나님을 예배하고 사업이 나 공사를 시작해야 되겠습니다. 학교에서도 성경이 필수과목이 되어져서 전 학 생들이 성경을 공부하고 채플시간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나라가 되어지기를 바 랍니다.

경제계, 금융계, 유통계가 복음화되어 경제정의가 실현되는 나라가 되어야 하 겠습니다. 산업현장이 복음화되어져서 고용주는 직원들을 자기의 몸과 같이 아 끼고 사랑하며 또 고용인들은 자기 사업처럼 여기고 열심히 일하여 생산성이 향 상되어져서 많은 물건을 만들어내고 질좋고 견고한 물건을 생산함으로 말미암아 일본과 미국의 상품을 앞질러서 세계시장을 주름잡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장 사하는 사람은 과일 한 상자를 팔아도 위에는 크고 잘익은 것을 넣고 속에는 적 고 썩거나 덜익은 것을 넣어 두는 그런 부끄러운 일을 행하지 않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전국 방방곡곡에 교회를 세워서 도시에나 농촌에서 찬송과 기도소리가 메아리 쳐 삼천리 금수강산이 하나님의 동산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주일에는 모든 상 점들이 문을 닫고 각종채용시험을 치루지 않고 어떤 공적인 행사도 거행하지 않 고 전국민이 교회나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날이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빠나 술집 이나 각종 퇴폐업소가 문을 닫고 인신매매, 마약중독, 폭력, 살인, 절도, 강도, 강간, 사기 등의 각종 범죄가 사라져서 범죄없는 나라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60장 17절에 보니 "화평을 세워 관원을 삼으며 의를 세워 감독을 삼으 리니 다시는 강포한 일이 네 앞에 들리지 않을 것이요 황폐와 파멸이 네 경내에 다시 없을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전 국민의 마음 속에 성령께서 내주하여 계 심으로 말미암아 혈기를 부리고 폭력을 행사하고 포악한 짓을 하고 악하고 불의 한 마음을 가지려고 할 때에, 우리 마음 속에 계시는 성령께서 예수믿는 사람이 혈기를 부리고 포악한 짓을 하고 불의하고 악한 마음을 가지려해서는 안된다고 명령을 내리면 회개하여 혈기와 포악한 마음과 불의하고 거짓되고 악한 마음을 버리고, 사랑하고 화목하는 마음과 의롭고 진실되고 선한 마음으로 가득차서 서 로 사랑하면서 항상 정의가 충만한 나라가 되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부 정부패와 부조리와 시기질투, 중상모략, 원망불평, 미움과 거짓과 사기치는 일 이 사라지고 아모스 5장 24절 말씀처럼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고 사랑과 선이 강 물과 같이 도도히 흐르는 나라가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의 강국을 건설해야 되겠습니다. 로마제국, 나폴레옹정 권, 히틀러정권, 소련공산정권 등이 군사강국을 이룩했지만 결국 비참하게 패망 하고 말았습니다. 경제강국을 이룬다할지라도 잘사는 나라가 되면 부정부패와 안일무사주의와 이기주의의 노예가 되어 사람마다 육신의 평안함과 쾌락만을 추 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강국을 건설하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복 된 나라가 되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과거 우리는 월남파병을 강행하여 수많은 젊은이들의 피를 흘리게 했지만 결국 월남은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때 파병대 신 선교사를 파송했더라면 그 나라가 복음화되어 아름다운 나라가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미국에 많은 은혜를 입은 민족입니다.

 8.15광복을 누리게 된 것도 미국 의 공헌이 컸고 6.25사변의 승리에도 미국의 도움이 컸지만 그보다 더 큰 공헌 은 미국 교회들이 우리나라에 1884년에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파송한 것을 시작으로 해서 그후에 많은 선교사들을 파송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이 한국 땅에 와서 열심히 복음을 전해주므로 결국 이 땅이 복음화된 것입니다. 그러므 로 미국교회가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해 주었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 지 말로 다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생명을 살려내는 일은 복음 밖에 없는 줄로 믿습니다. 지금 북한에서는 원자탄 을 만들어낼 수 있는 원료를 다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들이 언제 불장난을 할지 모르는 위기에 지금 우리가 처해 있습니다. 우리의 살 길이 어디 있습니 까 우리 민족이 회개하고 하나님 품에 돌아와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역사 의 주관자되시고 역사의 주인이 되신 하나님이 이 땅에 복음으로 통일되는 날을 허락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나라의 살 길은 복음 한국을 건설하는 일 밖에 없 습니다. 이 일에 누가 앞장설 수 있겠습니까 먼저 예수믿는 우리들이 앞장서야 됩니다. 우리 모두가 진실로 회개하고 성령충만받아 우리 자신이 변화받아 새사 람이 될 뿐만아니라 이 복음을 담대하게 열심히 전파해서 우리 4,300만이 다 복 음화되는 날, 우리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아서 우리나라는 더욱 빛나는 나라가 될 것이요 복음을 수출하는 나라, 복음의 강국이 될 줄로 믿습니다. 복음 한국 을 건설하는 일에 열심히 기도하며 앞장설 수 있는 여러분 모두가 되어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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