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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을 받고 의인을 파며 (암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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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장 중 이스라엘인의 죄를 책망하며 경고하는 내용 중에서 "저희가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궁핍한 자를 판다" 는 말이 있다. 그러면 은을 받고 의인을 판다는 뜻은 무엇인가

1. 은은 화폐의 한 단위다.

은(銀)은 땅에서 채광되는 광산물의 하나이며(욥 28:1), 풀무불에 연단하였으며(겔 22:22), 흰 색깔로서 성질이 부드럽기 때문에 잡아 늘이거나(延性) 두들겨 펼 수가 있어서(展性) 얇게 만드는 데 적당한 금속이며, 금속 중에서 가장 광택이 빛나고 산화되지 않는다. 은은 일찍부터 화폐로 사용한 역사가 깊다(창 20:16). 그래서 상거래에 은 을 주고 받은 일이 많았다.

수 7:21에 보면, 아이성 공략의 실패 원인은 아간이 몰래 은 200세 겔을 감춘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군 전체가 전쟁에서 패배를 당하였다.

사마리아에 마술사 시몬이 은으로 하나님의 은사를 사려고 하다가 베드로의 엄한 책망을 받은 일도 있다(행 8:20).

 2. 의인을 팔고 산다.

들릴라는 삼손을 은 1,100개를 받고 블레셋 사람들에게 팔았다(삿 16:5,18). 믿지 못할 이방 여인을 믿었던 삼손이 이렇게 배신을 받아 팔린 몸이 되었으니, 삼손의 정욕의 유혹과 들릴라의 금전적 유혹이 두 사람 모두에게 파멸을 가져왔따.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 때에 대제사장과 거래된 값이 은 30이다. 이는 그 당시 노예 한 사람의 가장 낮은 시세였다고 한다. 예수님을 가장 싸구려 노예 한 사람의 값으로 거래했다는 것은, 예수님을 가장 천대 멸시하고 모욕하려는 악 랄한 흉계 밑에서 그 값이 정해진 것으로 본다.

의인은 아무리 귀한 돈이라고 하더라도 교환될 수 없으며, 비교될 수 없다. 의인은 세상의 것과 비교될 수 없는 하늘에서 빛나는 면류 관이 있는 것이다.

아모스 당시 은을 받고 의인을 파는 일이란, 주로 뇌물(賂物)을 받 고 재판관들이 굽은 판단을 하며, 죄인(범과자)들이 오히려 놓여지고 의인들이 정죄함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책망을 받았는데, 결국 이 사실은 그리스도에게서 응답되고 말았다.

 결 론:은(돈)은 선용하면 좋으나, 악용되면 은 자체가 벌써 나빠 보이며, 추해 보인다. 그런고로 아름다운 은으로 은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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