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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관대한 마음을 지닌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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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다섯에 대학에 입학한 사람이 있었다. 여러가지 일들을 해보았으나 결국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억누를 수 없었기 때문 이었다. 2학년 때에 그는 어떤 교수님과 친해지게 되었다. 그런지 몇달 후 그는 교수님으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밥, 자네는 내가 가르치는 모든 것을 솜처럼 빨아들여. 게다가 어떤 답변에도 만족하지 않는 지성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질문을 할 줄 아는 사람이야.' 그로부터 일 년 후 그 교수님은 또 밥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자네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 가르쳤네. 솔직히 말해서 자네는 나보다 능력이 많아. 자네에게 새로운 도전을 줄 수 있는 다른 학교로 옮겼으면 좋겠네...' 그 교수는 밥을 사랑했고 학생이 자기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원했다. 그런데 그와 같이 관대한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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