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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깨달아 아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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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는 '헤겔적인 개념적 철학은 생철학이 될 수 없다. 그것은 나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자기가 살지 않는 누각을 짓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철학자는 자기의 집을 짓고 자기는 그 속에서 살지 않는다.'고 하면서 풍자적인 비유를 들었습니다. 니그렌이라는 철학자가 <에로스와 아가페>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전폭적이고도 완전하며 성경적인 동시에 일반적인 개념까지 포괄하여 쓴 체계적인 책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더 이상 빼놓은 것이 없을 만큼 완벽한 책입니다 그래서 목사님들은 그 책을 사서 교인들에게 가르치고 설교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이책을 보고도 모르는 사람은 바보라고 그들은 말했습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이 사실을 풍자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비유를 했습니다. 어느 유명한 목사님에게 젊은 지성인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중대한 회의가 생겨서 찾아왔다고 하였습니다. 목사가 그것이 뭐냐고 묻자 그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회의가 생겼으니 그에게 가르쳐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목사님은 '사랑에 대해서는 걱정할 것이 없소. 니그렌이 쓴 책을 사보면 어떤 멍텅구리라도 다 알 수 있소. 그러니 내 설명을 들을 필요 없이 서점에 가서 그 책을 사서 보시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 지성인은 '목사님, 죄송합니다. 제가 바로 그 책의 저자입니다.'라고 대답했다는 풍자를 하였습니다. 목사님들이 사랑의 설교를 백 날 하여도 지적 인식이나 개념만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없습니다. 나의 눈에서 비늘이 벗겨지고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하실 때 산 인식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깨달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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