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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꺼져가는 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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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빈민굴 전도자 하드리 목사가 한 번은 빈민굴의 창녀에게 전도하고 있었습니다. 창녀는 하드리의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조롱으로 응답하였습니다. 하드리는 전도하기를 중지하고 같이 기도하자고 하면서 기도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려 그를 빤히 쳐다보면서 조롱하던 창녀의 얼굴에 떨어졌습니다. 창녀의 얼굴에는 조소의 빛이 가셔지고, 엄숙해지고, 드디어 그녀의 눈에도 눈물이 흘러 하드리의 눈물과 합하여 그녀의 빰에 흘러 내려갔다고 합니다. 돌아가는 길에 하드리의 남긴 말은 '사람의 영혼이 어쩌면 이렇게 하나님을 멀리 떠날 수 있을까?' 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오늘의 세대에는 이런 극진한 사랑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꺼져가는 심지가 되고 있습니다. 결국 현대인은 하나님을 향하는 신앙에 있어서나, 사람을 대하는 사랑에 있어서나 또 스스로 가질 소망에 있어서나 모두 불빛을 잃고 '꺼져가는 심지'가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꺼져가는 심지를 그리스도는 끄지 아니합니다. 우리들의 신앙이나 사랑이나 소망이 모두 유야무야하게 약화된 것일지라도 주님은 버리시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말씀인지 모릅니다. 우리는 이런 감사하신 주님께 빈약한 자신을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주의 성령의 기름을 간단없이 공급받아 꺼져가는 심지를 돋우어 장차 오실 주님을 대망하여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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