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당신도 보면 알 수 있지요

어느 선교 단체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나병환자들을 방문하였다.
환자들이 풀밭 위에 모두 모이면 전에 배운 것들이 무엇인지를 검토해 보고 전도용 포스터를 이용하여 구원받는 방법을 설명하여 분명하게 이해하도록 노력했다. 때때로 이 불쌍한 형제들에게 질문을 던지곤 하는데, 그것은 이들이 배운 것을 정말로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픈 욕심 때문이었다. 한번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예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어요?'그러자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을 보면 알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