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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음의 시작 (막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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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는 서두에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고 했다. 복음서 저 자들이 스스로 쓴 이 복음이란 말은 무엇인가 바울은 복음을 "하나님 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한 것이 라.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 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 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니라"(롬 1:2-4)고 했다.

 무슨 말인가 여러 세대에 걸쳐 약속되어 온 구원의 계시의 내용이 바로 이 복음이라는 말이다. 구약 성도들이 가슴 조리며 기다려온 소 망의 약속이 드디어 눈에 보이도록 사건으로 전개 된다. 이제 율법과 선지자를 통해서 증거된 하나님의 생명과 의가 이를 통해서 얼마나 명 백하게 드러나게 되었는가를 설명하는 것이다. 약속과 성취, 생명과 의는 모두 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눈 앞의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앞서 말한 축복에 대한 완전한 계시가 그리스도에게서 나타난다는 말이다. 모든 하나님의 약속은-즉 죄와 저주에서 구원하 시고 모든 하늘의 축복을 주신다는-그리스도 안에서 예와 아멘이 된 다(고후 1:20).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입양의 축복은 하나님의 영원한 자비와 기쁨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 일은 그리스도께서 육신 을 입고 우리를 자기 형제로 삼은 일로 확실하게 보여졌다.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에서 무엇이 주어졌던가 사망의 저주와 심 판의 형벌이 더 이상 우리를 괴롭히지 못하게끔 죄가 없어진 것이다.

복음을 듣는 사람은 이제 모든 인간에게 씌어진 어떠한 죄의 댓가도 하나님 앞에서는 없음을 믿어야 한다. 예수란 이름의 의미는 죄를 대 신해서 형벌을 받아준다는 것이다. 그가 다 지불했다. 죄도 그 죄의 값도 그러므로 이것을 마음의 방패로 삼아야 한다.

 그의 부활에서 우리는 의롭게 됨, 구원, 영생의 행복을 발견한다. 우 리는 할 수 없는 아름다운 삶을 이룩해 낸 것이다. 헬라인들이 그처 럼 사모하던 신과 같은 존재, 썩지 않고 망하지 않는 존재는 그가 부 활함으로 시작된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가 우리 안에 들어 오셔서 한 몸됨으로 가능해진다. 이제 누구든지 복음을 믿기만 하면 이러한 새 생명이 시작된다. 자라고 자라 어마어마한 나무처럼 된다.

 그러므로 복음은 저주받은 세상을 새롭게하고 사망의 그늘 속에 있는 우리를 생명의 자리로 되찾아 놓으려고 하나님의 아들이 육신을 입고 내려왔다는 사실에 대한 엄숙한 선언이다. 그가 실제로 사람들의 눈 앞에서 이룩한 모든 일들에 대한 확실한 지식과 그에 대한 믿음은 신 자들을 특별한 존재로 만든다. 그리고 그리스도처럼 당당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살게 한다. 아름다움에는 항상 능력과 여유가 포함된다.

 그러므로 이 내용은 그대로 기쁜 소식이다. 이 소식 속에 와전한 행 복이 담겨 있다. 이제 우리 속에서 일단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가 타락 한 육신을 뒤에 남겨두고 영으로 새로워진 우리를 저 하늘의 영광에 이르게 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장차 올 영원한 나라이기도 하지만 그 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축복의 삶이리도 한 것이다.그러므로 천국은 지 금부터 우리 속에서 시작되어 장차 완성될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우리 속의 천국은 약속만 있다던지 아주 보잘 것 없는 상태가 아니다. 우리 속의 계신 예수 만큼이나 크고 완전한 형태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한 분으로만 기쁨과 행복을 삼는 훈련을 하여야 한 다. 주위의 남편이나 자식이나 직업이나 명성, 돈등등의 여러가지 대 상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하지 말자.그들로부터 기쁨을 얻으려기 보다 는 차라리 우리 속의 사랑과 기쁨과 모든 부요함을 나누어 주는 삶을 실천하여야 할 것이다.

 이제 네 복음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으로서의 직무 를 수행하는 모습을 기술하고 있다.그리스도의 탄생, 삶, 고난, 죽음 과 부활등의 사건 그자체가 우리 구원의 모든 것이요 구원 자체인 만 큼,저자들은 우리의 신앙이 그리스도를 보고 축복의 원천을 분명히 알 아볼 수 있도록 그려 준다.복음서를 통해 그리스도를 보면서 하나님께 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을 낱낱이 축복으로 바꾸어야한다.

 공관복음은 그리스도가 인류에게 약속된 구원자 곧 하나님의 아들이 라는 한 가지를 강조한다. 그들이 복음서를 씀으로 전의 율법과 예언 서들은 이제 쓸모 없이 되었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오히려 그 율 법과 예언서 속에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가 분명함을 강조한다. 사실상 복음서는 과거의 약속의 말씀에 비추어 연구해야만 유익한 열매를 맺 게 마련이다. 구약은 신약 특히 복음서에 와서 성취되고 있다.

 구약에 나타난 모든 구원의 약속이 여기에서 성취된다. 이미 이루어 진 모든 약속들은 이제 하나님의 자녀들이 마음껏 누릴 축복의 되고만 것이다. 그것들이 무언인지 모두다 발견되고 연구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내용은 바울이 말씀한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 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자신과 타인에게 말해야 한다.

 인간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주위의 상황이나 사람들의 말을 더 믿는 경향이 있다. 복음이 들려졌으면 그 내용에 우리 몸을 움직여 나가야 한다. 야고보의 말씀대로, 행동함으로 그 믿음을 보여야한다.

복음의 말씀을 따르는 자들이 실망한 경우는 전혀 없다. 그 말씀이 좀 자신 없어도 그대로 행동하는 것이 훈련되어야 한다. 이제 복음 말씀 내용을 열심히 연구하여 하나님과 화목한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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