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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서협회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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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여 년 전 웨일즈의 한 마을인 바라에서 어느 주일 아침에 일어났던 일이다. 챨스라는 목사님이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암송구절을 외워보라고 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한 명의 어린이도 암송하지 못하자 이것을 이상하다고 생각한 목사님은 항상 암송을 잘 해오던 메리에게 외워보라고 했다. 그러나 메리 역시 암송을 못하고 자기 자리에서 머뭇거리며 고개를 푹 숙였다. 그래서 목사님이 그 이유를 묻자 “죄송합니다. 목사님. 이번 주간은 날씨가 매우 나빴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래. 나빴었지. 하지만 날씨가 나쁜 것과 성경 암송을 못해 온 것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목사님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목사님. 우리 마을 사람들은 아무도 성경책을 갖고 있지 않거든요. 윗마을에 성경을 가지고 있는 집이 단 한 집 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항상 그 집에 가서 외워야 할 성구를 찾았었어요. 그런데 이번 주에는 매일 비가 왔기 때문에 엄마가 거기에 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챨스 목사는 매우 놀라서 다른 아이들을 둘러보았다. “그렇다면 여러분 중에서 집에 성경책이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말입니까.” 어린이들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웨일즈 말로 된 성경책은 드뭅니다. 또 있다 해도 매우 비쌉니다. 목사님” 학생 중에서 좀 나이가 많은 소년이 말했어요. 목사님은 무언가 생각에 잠기시더니 “난. 여러분이 아무도 성경을 갖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어요. 여러분 각자가 모두 성경한 권씩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겠어요”라고 말했다. 그리하여 마침내 챨스 목사는 좋은 생각을 해냈다.―.런던에 가서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 이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웨일즈 말로 된 성경을 인쇄할 성서협회를 시작해야겠어.. 이렇게 해서 챨스 목사와 그의 친구들은 영국과 외국 성서협회를 시작하였다. 그래서 그곳에서는 지금도 성경을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수많은 성경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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