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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KFC 할아버지를 업고 집으로 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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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잔뜩 취해 밤길을 비틀거리고 걷던 술꾼 한 사람이 맞은편에 서 있던 할아버지에 부딪혔다. 순간 ‘꽈당’하는 소리와 함께 할아버지는 나뒹굴고 말았다. 겁이 더럭 난 그는 얼른 할아버지의 뺨을 두들겨 보고 가슴에 귀를 대어 본다. 아무 소리가 없자 할아버지를 업고 자기집으로 갔다. 그는 할아버지를 자신의 침대에 뉘여놓고 찬물을 끼얹고 다리를 주무르며 제발 살아만 달라고 애원해본다. 그러다가 지쳐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다. 새벽녘에 눈을 뜬 그는 기겁을 하고 만다. 물에 흥건히 젖어 있는 침대에 ‘KFC 할아버지(패스트푸드점 KFC의 광고용 조형물)’가 누워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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