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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과 행함 (약 0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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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지성이라든가, 행동하는 양심, 행동하는 신앙이라는 말들을 자주 듣게 됩 니다. 이것은 행동으로 구체화되지 않으면 그 가치나 유용성이 형편없이 떨어진다는 것을 가리키는 말들입니다. 행동이라는 옷을 입지 못하면 죽은 지성이 되고, 죽은 양심이 되고, 죽은 신앙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엄청난 손실이요 하나님 앞에서 직무 유기에 대한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 되고 맙니다.

본문은 행동하는 믿음에 관한 교훈들입니다.

 I.죽은 믿음(14-17)

입으로는 주님을 믿는다고 하는데 행동으로는 전혀 그렇지가 않고, 생활과 동떨어 진 화석과 같이 굳어버린 믿음이 죽은 믿음입니다. 오늘날 신자가 점점 많아져 가고 있는데 세상은 거의 달라지고 있지 않는 이 시대에 이 야고보의 지적은 많은 의미를 시사합니다.

 1.믿음과 행위의 상관 연관

믿음과 행함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 은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없는 행함은 공허한 것입니다.

여기서 어떤 사람들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는 사도 바울의 말씀과 상치되는 말씀으로 보는 자들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믿음과 행함의 상호 관계성을 잘 이해하 못한 데서 기인한 오해입니다. 본질적으로 믿음이란 한 인간의 사고와 생각 전반을 지배하고 세세한 행동에 까지 그 영향력을 미치는 의식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 다. 그러므로 굳이 사람이 힘쓰지 않더라도 확고하고 완전한 믿음은 자연스럽게 행 동으로 표출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행위는 토대가 되며 행위는 믿음의 증거가 됩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는 행위가 곧 신앙 고백이 됩니다. 진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고백하는 성도들 에게는 결코 믿음과 행위가 별개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2.죽은 믿음

믿음에 바탕을 두지 않은 행위가 맹목적인 것처럼, 행위가 따르지 않는 믿음은 허탄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 일에 열심을 다하는 성도들이 종종 광신자로 오인받 는 것은 성도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과 사랑이 실제 생활에서 제대로 연결되고 접목되지 않고서 되어지는 열심으로 부지런을 피우는 자들이 있기 때문입 니다. 말로써가 아니라, 실제적인 실천과 행함으로의 믿음은 거의 없고 거저 습관처 럼 신앙 고백을 읖조리면서 자신만이 가장 신실한 신앙인체 한다면 그것은 죽은 믿 음의 소유자입니다.

 3.살아 있는 믿음을 소유하는 길

그것은 실천이 있는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나무만이 시절을 쫓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믿음만이 의로운 생활의 열매를 맺게되어 있습니다.

 II.행동하는 믿음(18-22)

1.실천하는 행동은 믿음을 완전케 합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이 용이한 것은 아닙니다만 계속적으로 연습과 훈련을 통 하여 습관을 들이면 실천하는 믿음이 몸에 베이고 이것이 자신의 믿음을 완전함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것입니다. 신앙은 관념으로 그냥 머물러 있으면 더 이상 가치가 없 어지고 맙니다. 실천적인 노력으로 말미암아 더욱 더 큰 은혜가 임하고 온전한 자리 로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성도는 믿음의 행위로 말미암아 그 믿음의 참됨을 인정받게 됩니다

참믿음에는 참 열매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 열매를 보면 그 나무를 알 수 있듯 이 그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믿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심판 때에 각 성도들의 믿음과 행위를 기준으로 하여 심판하 신다고 하였습니다(렘17:10,고후5:10)

III.온전한 믿음을 가진 자(23-26)

1.온전한 믿음을 가진 자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이를 의롭다고 여기셨습니다(창15:6). 아브라함의 나이 75세의 노인이 되었을 때에 자손을 낳을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서(창17:1) 이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을 믿고 신뢰하였던 것입니다. 이와같이 인간의 상식으로는 거 의 불가능하게 보이는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믿었기에 어떤 문제도 극복되고 이 루어 질 줄로 믿었던 것입니다.

 2.온전한 믿음은 의롭다 여김을 받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을 얻기까지 25년 동안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인내로 기다리며 믿 음을 지켰으며,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기적의 아들을 번제로 죽여서 바치라는 심각한 혼동에 걸려 순종하기 어려운 순간까지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다시 살려주시 는 믿음으로(히11:19) 바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믿음으로 하나님으로 부터 의롭다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행함으로 온전한 믿음을 보일 때에 의롭다하시는 칭찬까지 받게 되는 것입니다.

 3.온전한 믿음은 하나님의 벗이라는 칭함을 받습니다(대하20:7, 사41:8)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온전한 믿음을 보시고 당신의 친구요, 벗이라고 까지 하셨던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을 기쁘시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히11:6). 많은 재물도, 보기좋은 제물 도, 세상 권세와 영화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지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믿음을 가진 자들은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4.온전한 믿음은 행동하는 자입니다

아브라함도 행함으로 믿음을 보였지만, 라합도 행함으로 그의 믿음을 보였습니다 라합은 창녀였습니다(수2:1). 이스라엘은 창녀들을 아주 경멸하였습니다. 이들은 이 방인들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에서 제외된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방 여인에다가 창녀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께서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는 만유의 주로서 믿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로 그같은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 주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스라엘의 두 정탐꾼을 자기의 집에 숨겨주고 무사히 돌아가도록 도와 주었습니다.

 <결론>

믿음과 행함은 각각 다른 것이 아닙니다. 행함은 믿음의 다른 면인 것입니다. 그러 므로 행함이 없는 죽은 믿음의 길에서 빠져나와 살아 있는 실천과 열매가 맺히는 믿 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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