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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수님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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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4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그는 친구와 친척들에게 자랑했다.
그는 '이제 나는 걱정거리가 없어.
출근할 필요도 없지. 서둘 것도 없어.
직장상사도 없으니 얼마나 좋은가?'
이 사람은 행복을 전혀 모르고 있다.
행복은 무엇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매이는 것이다. 사랑이란 매이는 것이지 서로에게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부부나 자녀들도 서로 매여 있을 때 행복을 느낀다.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예수님의 노예'로 매일 때 참자유를 누린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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