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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소유로부터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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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TV 뉴스에서 한 사건을 보도하고 있었습니다.
한 父子가 있었는데 하루는 아들이 아버지의 땅의 일부를 자신의 명의로 아버지의 허락도 없이 돌려 놓았다는 것입니다. 이를 알게 된 아버지는 노발대발 분노하며 아들에게 내놓을 것을 종용했지만 아들이 끔쩍도 하지 않자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재산 문제로 나란히 법정에 서게 된 것입니다. 재판 결과는 아버지의 승소로 끝이 났다고 하지만 어쩐지 씁쓰름한 여운을 막을 길이 없었습니다.
부자간의 精도 재물에 대한 욕심때문에 오염이 돼야만 하는 요즘의 세상에 대해 위기의식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물질은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은 참으로 불행한 사람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신학자 內村鑑三은
『돈이 있으면 침대는 살 수 있으나 잠은 살 수 없으며, 장식품은 살 수 있으나 美는 살 수 없으며, 약은 살 수 있으나 건강은 살 수 없으며, 책은 살 수 있으나 두뇌는 살 수 없으며,
음식은 살 수 있으나 입맛은 살 수 없으며, 유홍은 살 수 있으나 행복은 살 수 없으며,
십자가는 살 수 있으나 구세주는 불가능하며, 교회는 지을 수 있으나 하늘나라는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물질이 행복을 가져다 줄줄 알지만 아무런 행복의 요소를 내포하고 있지 않으며 , 물질은 공허감을 메꾸기 보다는 오히려 또 다른 공허감을 불러일으킬 뿐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록펠러가 의미있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가장 가난한 사람은 돈 밖에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한 사람이다.』라고 말입니다.
성경 누가복음 12장에 보면 한 어리석은 부자의 예가 나와 있습니다.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 할꼬 하고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동안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물질의 노예가 되어버린 現代人들이 귀 기울여 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물질이 목적이 되면 소유에만 눈이 어두워 도덕적으로 타락하게 되고 양심을 팔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됩니다.
불의한 방법으로 취한 재물은 끓는 물에 떨어지는 눈(雪)과 같은 것임에 분명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물질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게서는 우리가 이땅에서 부요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부요의 노예가 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물질에 대한 뜻은 바로 나누어 주라는 것입니다.
가진 자가 가난한 사람들을 사랑으로 도울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될 때 하나님의 참 사랑이 가득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돈지갑을 으뜸으로 삼는자가 권력자다』라고 독일의 정치가 비스마르크는 말했지만 그러나 나누는 사랑을 으뜸으로 삼는자가 진정한 권력자일 것입니다.
이제 곧 추운 겨울이 옵니다.
물질로 꽁꽁 얼어버린 우리들의 마음을 인하여 이 세상이 더 추워지는 것 보다는,나누는 사랑의 훈훈한 마음을 인하여 따스한 겨울을 만들 수 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나누는 사랑,
바로 그리스도의 고귀한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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