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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라 (몬 01:1-21, 눅 14:25-33)

첨부 1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지극하며 따뜻하고 진실한지를, 빌레몬서를 읽어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 당시, 사람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던, 종의 신분을 가진 오네시모. 뿐만 아니라 주인의 물건을 훔치고 도망갔다가 붙 잡혀 감옥에 갇혀 있는 신세인 그 오네시모를 위하여, 바울은 옛 주인이었던 빌레몬에게 다음과 간청하고 있습니다.

ㄱ.오네시모를 따뜻하게 맞이해 주시오(1:10) ㄴ.나를 진실한 친구로 여긴다면, 나를 맞이하듯이 오네시 모를 맞이해 주시오(1:17) ㄷ.만일 오네시모가 그대에게 손해를 입힌 것이 있으면 내 가 보상해 줄 것이니, 내게 청구하시오(1:18)라고 하면서, 바 울은 덧붙여 말하기를 ㄹ.틀림없이 그대는 내가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잘 해 줄 것을 믿는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어림해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되쏘고 있을 뿐인 바울 의 사랑이 이러할 진대, 그 사랑의 근본이신 하나님은 어떠하 겠습니까 더욱 지극하고 더욱 따뜻하리라 믿습니다. 더욱 진실하고 정성스러우리라 생각합니다. 영원히 변함없는 사랑이요, 다함이 없는 사랑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분별없는 사랑이 아닙니다. 우리 를 무조건 사랑하시되, 죄에 대해서는 그 책임을 분명히 묻습 니다. 회개한 죄에 대해서는 따져 묻지 않으시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틀림없이 응징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자, 이것 좀 보십시오. 바울이 오네시모에게 그처럼 지극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고 있는 것은, 그 오네시모가 전에는 쓸모 없는 사람이었지만, 이제는 쓸모 있는 인간이 되었기 때문입니 다.

그래서, 그가 지난날에 잘못한 것은 다 용서하고 그를 따 뜻하게 맞이해 줄 것을, 빌레몬에게 부탁하고 있습니다. 혹 그가 빌레몬에게 손해를 입힌 것이 있으면, 바울이 보상해 줄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사람이 잘못을 하고서도 뉘우치지 않는 채 여전히 죄악을 행하고 있으면, 그 소용 가치가 없다고 보 고 파멸시키키겠다는 것입니다.

그 예(例)를, 토기를 만드는 토기장이에 비유하고 있습니 다. 토기장이가 토기를 만들어 놓고 보았을 때에, 그 토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파기해 버리듯이, 하나님께서도 사람이 당신의 마음에 들지 않게 살면 파멸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토기와 사람이 같다는 말은 아닙니다. 토기장이에 게 있어서 자기가 만든 그릇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파기할 권한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당신이 만든 인간이 당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파멸할 권한이 있음을 밝히는 말씀입니다.

토기장이가 진실한 사람이라면, 잘못된 그릇이 있는 줄 알 면서도 그냥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훌륭한 토기장이일수록 그 릇을 파기하는 확률이 많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진실한 분이십니다. 사랑이 많으신 분이면서도 동시에 공의로운 분이시기에, 거짓된 자를 보고서도 가만히 계실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법칙에 따 라 살지 아니하고 어긋나게 사는 사람이 있다면, 엄정한 심판 을 내리실 것이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참을성이 많으신 분이십니다. 참고 또 참 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잘못된 사람들을 금방 멸하지 않으시 고 참으시는 하나님의 그 자비심과 긍휼하심을, 우리가 악용 해서는 안 됩니다.

잘못된 사람들을 파멸하시기를 잠시 미루시고, 마지막 회 개할 기회를 우리에게 주시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너희가 속히 인생 길을 바꾸어 내게로 돌아오며 행실을 고치기만 하면, 내가 준비하던 재앙의 진흙덩이로 번영과 행 복을 만들어 주겠다(렘18:11)」 앞서 18장 8절에서도 「백성이 자신의 행실을 고치고 더 이상 악한 짓을 하지 않는다면, 나도 그들에게 내리기로 작정 하였던 재앙을 취소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말할 것 없이, 우 리의 잘못된 생활을 고쳐서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살아야 합 니다. 쓸모 없는 사람이요 주인의 물건을 훔치기까지 했던 오 네시모가, 바울이 곁에 두고 시중들게 하고 싶어할 정도로 꼭 필요한 사람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어디를 가든지 꼭 필요 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자신의 몸과 마음을 드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살기보다는, 우리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생활에 치우쳐 살고 있습니다. 핑 계대기는, 조금만 더 여유롭게 되면 주의 뜻대로 살겠노라고 하지만, 그런 약속을 해마다 하면서도 자꾸만 번복하기를 여러 번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는 무가치한 삶을 살고 있습 니다. 있으나마나 한 쓸모 없는 존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1.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입을 빌려서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이 내 마음에 아픈 짓만을 하고 내 말을 전혀 듣 지 않는다면, 내가 비록 그들에게 번영과 행복을 약속했을지 라도 누리지 못하게 할 것이다(렘18:10)」라고 하셨습니다.

지방 내의 어느 교회 담임자가 최근에 교체되었습니다. 그 런데 전임자가 부임하면서 약속하기를 '5년 동안은 꼭 있겠 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좋은 임지가 생기니 달아나듯 가 버렸다고, 교인들은 전임자를 원 망하더라는 것입니다.

글쎄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그 목사님도 잘못한 것은 분 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연 교인들이 자신들의 몫을 다했 는데도, 담임자가 다른 곳으로 갔을까요 하기사 교인들은 잘못을 할지언정, 목사는 특별한 사람이 니까 그 책임을 다해야 옳은 줄 압니다. 하나님은 그 누구를 편들지 않고 엄정하게 심판하시리라 믿습니다.

문제는, 각 개인이 하나님 앞에 섰을 때를 생각해야 합니 다. 목사가 잘못했기 때문에, 교인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 임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또 교인이 잘못했기 때문에, 목사 가 그 책임 다하지 못한 것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떠들고 장난을 치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교무실로 끌려가게 되면, 의례히 그 중의 한 두 아이는 자신 이 당할 벌을 면해 보려고 하는 수작이 있습니다. "재(저 아 이)가 나보다 훨씬 더 크게 떠들어대며 장난쳤어요"하는 것입 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이러한 핑계나 책임전가가 통하지 를 않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제 구실을 했느냐 하는 것을 따져 물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왜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이나 부족을 깨닫고 고 쳐 살려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안위함 을 받으려 하거나 책임을 떠넘기려 할까요 그것은 아직도 ①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의 번영과 행복, 재앙과 멸망을 내릴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잘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으려니, 착각을 하 고 있다는 말입니다. 하기사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자기 앞날의 운명이 많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을 볼 때에, 아무리 자기 스스로 노력을 많이 해도 하나님 마음 에 들지 않으면 별 소용이 없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건만, 사람들 중에는 하나님의 도움이나 심판과는 상관 없이 살려는 이들이 많습니다. 우리 인생은 결단코 하나님의 눈을 피해 살 수도 없거니와, 하나님을 떠나 존재할 수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있습니다.

②그래서 악한 행실을 고쳐 살기 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자기 자신과 가족만을 아는 이기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4장 26절과 27절의 말씀을 보면, 누구든지 예수 의 제자가 되어 바른 인생을 살려면, 자기 부모나 처자, 형제 자매를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주님을 사랑해야 하고, 나아 가서 자기 목숨보다 더 주님을 사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국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 무엇보다 강해야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 수가 있고, 그렇지 않으면 이기적인 존재가 되어 자기만 아는 생활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주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섬기는 생활을 해야 하나님 앞에서 쓸모 있는 존재라 할 수 있는 것이며, 자기만 알고 자기 중심으로 사는 사람은 아무 쓸모 없는 존재가 되 고 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부정을 행하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국가를 위 하거나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부정을 행하는 사람을 보았습 니까 다 자기 혼자 잘 살자고 하는 짓들 아닙니까 ③결과적으로, 주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고 자기만 알 게 되면 죄악을 범하게 되고, 그 결과 멸망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누가복음 14장 33절에서 「자기 소유를 버리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밝히신 것은, 바로 이 때 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행복을 주장하는 분이심을 깨닫고, 그 분 마음에 들도록 살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인간 자신의 힘이나 지혜로써 행복하게 살 줄로 잘못 아는 까닭에, 그처럼 쓸데없는 욕심을 부리게 되고 하나님께서 원치 않는 일을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작정 하나님께서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시고 참는 것 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지금 자기 앞 으로 날아온 멸망의 계고장을 잘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곧 멸망하리라는 계고장에는

2.우리 인생이 주님 손안에 있음을 다시 한 번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ㄱ.행실을 고쳐서 바르게 산다면 재앙을 취소할 것이나 ㄴ.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면 번영과 행복을 누리지 못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학자이면서 설교가인 미국의 아이언 사이드 박사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이 교회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갑 자기 청년 하나가 손을 들더니 큰소리로 고함을 지르기 시작 합니다.

"법대로 합시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아이언사이드 박사가 아주 놀라운 이 야기를 했습니다.

"여보게! 젊은이, 법대로 자네를 다루었다면 자네는 지금 어떻게 되었을 것인가 자네는 벌써 지옥에 가 있어야 마땅 할 것일세"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대로라면, 이미 죽었어야 할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용서의 은총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용서의 은총도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용서 에 한계가 있다는 말이 아니고, 머지않아 우리가 파 놓은 파멸 의 함정에 우리 스스로가 들어가 빠져 죽게 될 것이기 때문입 니다.

주께서는 우리의 죄가 엄청나건만 다 용서하시고, 다시 한 번 회개하고 바르게 살 기회를 주시고 있는데도, 그러나 사람 들이 하는 말을 한 번 들어보십시오.

「저 소리를 들어봐야 별 소용이 없다. 우리는 각자의 계 획과 생각대로 살아갈 것이다. 아무리 악하고 완고한 행동이 라도 우리에게 좋으면 그만이 아닌가!」 이 얼마나 망령된 말입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 셔서 우리의 생명을 연장하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있건 만, 사람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악용하고 있으니 말입니 다.

성도 여러분! 부모가 못난 자식을 붙들고 '제발 바르게 살 아가 다오!' 애원하듯이, 허물 많고 못된 심성을 지니고 있어 서 자꾸만 죄악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우리를 향하여, 외치시 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내 자식들아(백성들아)! 너희가 속히 인생 길을 바꾸어 내게로 돌아오며 행실을 고치기만 하면, 내가 준비했 던 재앙의 진흙덩이로 번영과 행복을 만들어 주겠다(렘18:11)」 그러나 「내 백성이 내 마음에 아픈 짓만을 하고 내 말 을 전혀 듣지 않는다면, 내가 비록 그들에게 번영과 행복을 약속했을지라도 누리지 못할 것이다(렘18:10).」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주님의 절대적 인 권능을 믿고, 우리 스스로 행복하게 살려 했던 계획이 얼 마나 어리석은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발버둥쳐 도 주님을 떠나 살면, 하루살이의 몸부림과 별다름이 없는 우 리 인간임을 철저히 인식하고

3.잘못된 마음을 고쳐 삶으로써 쓸모 있는 인간이 되어 야 하겠습니다 「여러 해 동안 주 떠나 세상 쾌락을 즐기고 저 흉악한 죄 에 빠져서 그 은혜를 잊었네.

오 사랑의 예수님 내 맘을 곧 엽니다. 곧 들어와 나와 동 거하며 내 생명이 되소서 (찬송가 336장 1절)」 이처럼 우리의 죄를 회개한 후에, 주님이 우리 마음에 들 어와 거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활짝 열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과 같이 찬송을 해야 합니다.

「주여 넓으신 은혜 베푸사 나를 받아 주시고 나의 품은 뜻 주의 뜻같이 되게 하여 주소서(찬송가 219장 2절 전반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주의 뜻같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오네시모가 바로 그와 같이 된 사람입니다. 전에는 그의 마음에 원망과 미움이 가득했을 것입니다. 종으로 태어난 것 을 원망했을 것이고, 자신을 사람 취급해 주지 않는 세상 사 람들을 다 미워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의 재물을 훔쳐 달 아났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그 마음에 주님의 뜻이 채워 짐으로 말미암아, 누구에게나 필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 디 가든지 환영을 받는 쓸모 있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①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 마음을 채 우도록 힘써야 합니다.

내 속에 있는 이기적인 마음, 그리고 내 힘과 지혜로써 행 복하게 살 수 있다고 하는 잘못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채워야 합니 다. 또한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복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살 아야 합니다.

②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입니 다.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어야 쓸모 있는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여의주 9월호에는 백내장 수술을 받아 눈을 뜨게 된 사람 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이영선이라는 사람의, 볼 수 없던 눈이 수술을 받아 볼 수 있는 눈이 된 것은, 여러 사람의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아졌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물론 이영선이라고 하는 사람이 앞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귀한 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사랑 의 역사(役事)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일들을 보실 때에, 주님은 기뻐하십니다. 나의 작은 정성이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할 때에, 그곳에 주님은 살아 계시는 것입니다. 나의 작은 노력 봉사가 우리가 사는 사회나 교회를 좀더 발전시킬 수 있다면, 이 일이 주님을 사랑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자기 이익을 챙기느라 주의 뜻을 외면하게 되면 사탄이 역사하게 되고, 내 가족과 나 자신보다는 주님을 더 사랑하여 나의 형편과 사정을 뒤로하게 되면 성령이 역사하 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빌레몬서 1장 7절에서 빌레몬에게 말하기를 「나는 그대가 베푼 사랑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용기를 북돋아 주 었다는 말을 듣고 기쁨과 위로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빌레몬 한 사람이 자기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 어나 예수의 마음을 품고 희생을 하게 되니, 많은 사람에게 마음의 용기를 북돋아 주게 되었고, 그 사실이 바울에게 기쁨 과 위로가 된다고 했습니다. 물론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었으 리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우리 인생의 행복을 주관하 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에 따라 이웃을 사 랑하며 사는 것이 쓸모 있는 인간의 삶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러니까 나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주를 제일로 섬기는 삶을 살게 되면, 많은 사람에게 삶의 용 기와 기쁨을 주게 됩니다. 그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옳 다 인정하시고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참다운 행복 을 맛보게 해 주실 것입니다.

아무쪼록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이기적인 삶을 청 산하시고, 너와 나,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주님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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