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주님 앞에 흠없이 설 수 있도록 하라 (렘 33:14-16,살전 03:9-13,눅 21:25-36)

첨부 1


서론 세금 비리 사건으로 곤혹을 치루었던 부천시청 세정과장 앞으로 편지 한통이 배달 되었습니다.

그 편지의 내용 속에는 <절망과 죄절감>,<미안하고 죄송한 마음>,<불안하고 잠도 안 오고…>등의 문 구로 가득 채워진 문구 였답니다. 그 편지의 주인공은 기능직 10급 공무원인 박정환씨 엿는데 그동안 4억 1천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횡령하고, 지금 경찰에 쫒기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 그가 세금 도둑이라는 죄명을 쓰고 도망다니고 있으나, 그의 편지에는 아내와 자식이 보고싶다는, 평범한 가장(家長)의 심정을 적어놓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문 기자는 논평하기를 「세금의 혈세를 마구 삼킨 세금 도둑도 역시 집에 돌아가면 ‘믿음직한 가장’이고 싶고, 아이들에게는 ‘자상한 아버지’이고 싶은 안쓰러운 심경을 토로했다」고 적고 있습니다.

박정환씨가 그처럼 엄청난 돈을 착복하게 된 것은, 장난삼아 그렇게 했거나 재미로 한 짓은 아닐 것입니다. 자신과 가정의 미래를 생각하고 한 행동으로 여겨집니다. 좋은 집도 장만하고 자식도 최고 학부까지 어렵지 않게 가르치기 위하여 그랬을 것입니다. 자신이 벌어들이는 수입 가지고는, 하고 싶은 일들을 성취할 수 없으니까, 부정한 방법으로라도 재산을 축적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미래를 위하여 준비한 결과는, 기쁨과 만족이 아니었습니다. 도둑놈이라는, 일평생 씻을 수 없는 오명(汚名)을 얻은 가운데, 불안과 초조, 불면 속에서 쫒겨다니는 신세가 되고 만 것입니다. 국가와 민족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랑하는 자식들을 보지 못하고, 지금 어딘가에 숨어서 벌벌 떨고 있을 박정환씨가 자기 자신들과 자녀들만을 위하여 한 행동이, 이제는 자녀들에게 ‘도둑놈의 자식’이라는 수치스러운 유산을 물려주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나 자신과 가족의 앞날을 위하여 지금 무슨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영예롭고 복된 일입니까 아니면 수치스럽지만 남들에게 뽐낼만한 일입니까 혹, 하나님 의 뜻을 거스리고 자신의 양심을 속여서라도, 미래를 대비해야 하겠다는 일념으로 돈벌이에 전심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있어서 제일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할 일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님 맞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오실 주님 맞을 준비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값진 일이라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을 위해서도, 주님 맞을 준비를 성실하게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양심을 속인 채, 이 세상 것을 부지런히 구한 결과는 좌절과 허무일 뿐이요, 진정으로 소망과 기쁨, 평화와 안전을 갖다주는 것은, 이 세상이 아닌 하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만이 평화와 기쁨이 넘치고 복스러운 미래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15절에서 하나님은 그러한 나라를 약속하시고 있습니다. 의로운 통치자를 보내 주셔서 법과 정의에 따라 주님의 나라를 다스리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백성들은 전쟁의 두려움 없이 평화롭게 살 수 있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이미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어서, 그 약속을 성취하실 뿐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이러한 약속의 말씀을 수 없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주께서 곧 오실 것이며, 주님의 나라가 머지 않아 임할 것임을 배워 왔습니다.

또한 성경에 직접 나타나 있기에 우리 모두가 다 주지 하고 있는 사실 입니다.

주님의 나라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갖가지 징조를 보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이번에 일본의 지진으로 엄청난 인명의 피해와 재산의 피해가 있었읍니다.

뿐만 아니라 남미 대륙의 북쪽에 있는 콜롬비아,인도네시아,토요일 아침에는 우리나라 대구에도 (1995,1,20)지진이 있었고, 인도에서는 엄청난 홍수로 인하여 피해가 막심 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재난은 지금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읍니다.

이것은 이미 성경을 통하여 주님이 재림하실 임박한 시기에 혹은 말세의 때에 이미 예고가 된 사실 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가올 주님의 나라에 대한 대비를 별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1.주님 맞을 준비를 잘 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찬송 163장에는, “주 예수님 언제 오실는지 한밤이나 낮이나, 늘 깨어서 주님 맞는 성도 주의 영광 보겠네. 주 안에서 우리 몸과 맘이 깨끗하게 되어서, 주 예수님 다시 오실 때에 모두 기쁨으로 맞아라” 하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 일 때문에 주님 맞을 준비를 소홀히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 세상 일도 물론 중요하지만, 믿는 우리들에게는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 오실 날이 기약(期約)되어 있다면 또 모릅니다. 그 날을 알면, 며칠 앞두고 열심히 준비하면 될테니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 오실 날을 잘 모릅니다. 내일 오실지, 아니면 모레 오실지, 우리는 모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오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 대비하지 않고 있던 사람들은 틀림없이 큰 낭패를 보게 될 것입니다.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야 할 것입니다.

이 진리를 모르거나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오늘 이 시간까지 수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또 듣고서도 주님 맞을 준비를 않고 있다가 그러한 수치를 당하게 되면, 그 억울함이나 후회는 막심할 것입니다.

어느 ‘쌍동이 어머니의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읍니다.

쌍동이 아들 형제를 위해서 밤낮없이 수고를 하던 어떤 어머니는, 아들 형제가 대학입학 시험을 치르고 와서 하는 말이 ‘의외로 시험을 잘 치른 듯 하다’는 말을 듣고 나서, 그만 그동안의 긴장이 풀려 쇼크사(shock死)했다는 것입니다.

글쎄요, 그 어머니가 교회를 다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는 너무 자녀에게만 매달린 듯 싶습니다. 그의 소망이 하늘에 있기보다는,자녀에게 치우친 나머지 그러한 불상사가 났다고 보는 것입니다. 자녀를 위해서 수고하는 것은 어머니로서 당연히 할 일이지만, 인생의 목적이 자녀에게 다 있는 것처럼 매달렸던 것입니다.

그녀가 자녀들의 앞날을 하나님께 맡겼더라면, 그런 불행한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최선을 다했으나 시험 성적이 좋지 못한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그 때에는 얼마든지 다른 길이 있는 것입니다. 시험 성적이 좋아서 대학에 들어가야만 최선은 아닙니다.

부천시청 박정환씨나 쌍동이 엄마는 모두 별스럽지 않은 일에 인생의 목적을 두었기 때문에, 그런 부정을 행하고 그런 죽음을 당한 것입니다. 정말 열심해야 할 일에는 무신경하거나 소홀한 것이 우리의 생활 태도인 것입니다.

주일을 지키지 못하고 갈 정도로 중요한 일이 그렇게 많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귀하고 중요한 일은 뒷전이고 별볼일 없는 일에 너무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정작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야 할 성도의 거룩한 생활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시편 25편의 기자는「여호와여, 주님의 길을 알려 주소서. 주께서 가시는 길을 가르쳐 주소서. 진실하신 주님의 길 좇아 이 몸 따라가게 알려 주소서(4-5)」 하고, 애타게 부르짖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은 곧 오십니다.

 2.곧 오시기로 약속한 주님은 곧 오실것 입니다.

이 세상은 영원한 나라가 아닙니다.

지난 17일(화요일) 오전5시47분18초에 일본의 관사이 지방의 고베시를 비롯한 근처의 지역의 그렇게도 탄탄 하다는 건물,고속도로,철로 등등이 불과 22초만에 80%정도가 무너져서 파괴가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는 이러한 일이 또 어느나라에 어느지역에 어느 누구에게나 나타날지 모릅니다.

우리들 중에 그 누가 당장 죽으리라 생각하겠습니까 그러나 지금 이 순간도 죽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들 중에서도 내 년 이맘 때쯤이면, 뵙지 못할 분이 분명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이 세상은 잠시 뿐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주님의 심판과 그 영원한 통치가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다스리시는 하늘 나라는 불법이나 부정이 없습니다. 주께서는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나라를 다스리기 때문에, 정의와 평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맘놓고 편안하게 살 수가 있을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16절에 「백성이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안전하게 살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나라가 가까이 임하게 되면, 「하늘에는 이상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땅에서는 바다가 으르렁대며 파도가 크게 일 것」(눅21:25)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세상에 닥쳐올 일들을 예상하고 무서워 떨다가 기절할 것임을, 누가복음21장 26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주님께서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께서 오실 날을 기다리면서 주님 맞을 준비를 하라고 부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주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까

3.기도로 항상 깨어있고 거룩함과 사랑의 생활로 주님 맞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얼마 전, 농수산부 차관가 순직을 했읍니다. 이분의 사후의 장기 기증 으로 5명이 새로운 생명을 연장 받았답니다. 이어서 그의 부인도 장기기증을 약속 했다고 합니다. 이분들은 독실한 크리스챤 이라고 합니다.

갈보리교회에서는 1천 명의 성도가 사후(死後) 안구 기증서(眼球寄贈書)를 작성했다고 합니다. 죽으면 썩어버리고 말 안구를, 죽은 직후에 산 사람에게 이식해 줌으로써 앞을 못보는 사람들이 광명을 찾도록 하는 이러한 일은 깨어있는 사랑의 실천자 들인 것 입니다.

이런 일들이 바로 주님 맞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상, 주님의 인도와 통치와 지배를 받는다는 말은,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산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산다고 하는 것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산다는 말인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3장 9-13절의 말씀을 보면,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사는 사람들이 생활이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주님의 은혜 안에 살면서 바울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안겨준 기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세상에는 분명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교인들처럼,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거나 덕을 끼치는 사람이 있고, 반면에, 지존파 일당처럼 세상 사람들에게 해독을 끼치거나 슬픔을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들도 물론 두 종류의 사람들 사이를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확실하게 주님의 은혜 안에서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기를, 「성도들끼리 서로 사랑하고, 그 사랑이 더욱 확산되고 넘쳐서 모든 사람을 사랑할수있기를 바란다」 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오시는 날에, 하나님 앞에 흠없이 설 수 있게 되기를 바라기때문」 이라는 것입니다(살전3:13).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려면, ①우선 지금 주님의 은헤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하늘 나라에 두어야,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 수 있습니다. 삶의 목적을 엉뚱한 데 두게 되면, 죄를 짓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대로 살기 위하여 몸부림쳐야 하는 것입니다.

②성도들끼리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것은, 욕심에 따라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소망을 하늘에 두게 되면, 미워할 일이 없어질 것입니다. 헛되고 헛된 세상 일 때문에, 싸울 까닭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맞을 준비를 하며 사는 사람은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 또한, 주님의 은혜인 것은 틀림 없습니다. 내 생각대로 하려고 하면 다툴 일이 많을 것이나, 주님의 뜻대로 하고자 한다면 다투거나 미워할 일이 없습니다.

③거룩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마치 신랑을 맞이하는 신부처럼, 몸과 마음을 단정히 하고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방탕하거나 술 취해서는 안 된다」고 누가복음 21장 34절에서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몸과 마음을 정숙하게 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자칫 탈선하면, 정신까지 병들어서 신앙을 저버릴 염려가 많기 때문입니다.

바울 선생이 데살로니가 교회 교인들에게 뭐라고 당부 했읍니까 데살로니가 전서 3잘 13절에 기록하기를, 「여러분의 마음이 강하고 거룩하게 되어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성도들과 함께 다시 오실 때, 아버지 하나님 앞에 흠없이 설 수 있게 되기를 빕니다」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음의 길을 가면서 온갖 고생이나 시련을 참고 이겨내는 것은, 저 하늘 나라에서 받을 상급을 기대하고 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 위에다 우리의 삶의 목적을 두고 살면, 부부간에도 의견 차이가 나서 그 목적을 이루기 전에 벌써 지옥을 경험해야 합니다. 어렵사리 목적을 이룬다고 해도, 서로 공로를 더 차지하려고 다투기가 쉽기 때문에, 그 목적을 이룬 기쁨을 맛보지 못합니다.

쌍동이의 엄마처럼 기절해서 죽거나 하는 더 큰 슬픔이, 이루어 놓은 목표 달성의 기쁨을 앗아가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세상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상이 약속하는 것은 허무 스러운 일 뿐입니다. 하나님 께서 약속하신 것 만이 반드시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영원히 기쁨과 만족을 주는 것이 될 것입니다.

자, 이제 다시 한번 내 생각과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하늘입니까 땅입니까 아무쪼록 하늘에 목적을 두고, 흠 없이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귀한 성도가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