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25년내 지구 핵전쟁으로 파멸

'지금부터 25년 사이에 우리는 유럽과 미국의 거대도시들이 핵전쟁으로 파괴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세기말에 흔히 떠도는 예언이 아니라 그러나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한 말입니다 카메론은 최근 케네디 대통령의 아들 존 F 케네디 2세가 발행하는 잡지 '조지'와의 인터뷰에서 '핵전쟁과 20세기 문명의 파괴'를 예언했습니다. 물론 카메론의 생각은 이미 영화로 잘 표현되었죠. 그의 출세작인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심판의 날'이라고 불리는 핵전쟁으로 문명이 파괴된 뒤 인류와 컴퓨터의 결전을 그리고 있습니다. 카메론은 '인류의 미래가 영화 '터미네이터'에 등장하는 것처럼 암담할 것이라고 믿느냐'는 질문에 대해 '필연적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카메론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로 '러시아 정부의 몰락과 유럽 전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핵무기 매매는 결국 핵전쟁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카메론은 또 핵전쟁의 결과가 총체적인 인류의 말살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최소한 북반구는 문명의 자취를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구 소련의 붕괴로 냉전체제가 무너지면서 핵전쟁의 위협이 사라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는 오히려 러시아의 통제력 와해로 이 위기는 더 커졌다는 것입니다. 발칸반도에서 일어나는 인종청소와 분쟁도 이러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주님은 처처에 난리와 난리 소문, 민족과 민족의 전쟁이 심해지는 양상이 말세의 징조라고 하셨습니다. 때를 분별하는 영안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