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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찌하여 우느냐? (요 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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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무덤을 찾으러 왔던 막달라 마리아에게 "왜 우느냐"는 질문은 오늘 우리에게도 던져지는 현실적인 질문인 것입니다. 우리 는 막달라 마리아의 주님을 향한 사랑을 발견합니다. 그는 안식일 이 끝나자 마자 누구 보다더 주님을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그러 나 그는 누구를 만나러 왔습니까 부활하신 예수님 이십니까 아니 면 죽으신 예수를 만라러 왔습니까 그녀는 신앙적인 열정이 있었 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왜 우느냐고 질문을 던지고 계 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부활절 아침에 죽으신 예수님을 마 나는 것이 아니라 산 예수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러 오신 분은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 이지 죽으신 예수님만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기독교는 생명 의 종교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이 살아나셨기 때문인 것 입니다. 우리 주님은 막연히 다시 사신 것이 아니라 다시 사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님을 믿는 것입 니다.

죽음으로 끝나버린다면 가장 불쌍한 사람이라고 사도 바울은 말 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음은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비 극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일 뿐만 아니라 다시는 볼 수 없고 대화할 수 없는 안타까움은 죽음 앞에서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난 주간 우리 노회에서 목사님 내외분과 권사님들이 교통사고 로 돌아가셔서 말할 수 없는 슬픔중에서도 위로가 되는 것은 부활 의 소망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작별한 사람들이 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소망이 있기에 슬픔을 이길 수 있는 것입 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 마지막에 있을 그런 부활을 말하는 것이 나닙니다. 지금도 부활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 다. 오늘 현실에 부활의 주님을 체험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네가 어찌하여 우느냐 " 는 질문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소망으 로 채워지시기를 축원합니다.

 1. 마리아의 불신앙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을 매장한 무덤을 찾으러 갔지 주님을 만나러 간 것입 아닙니다. 그의 마음 속에서 부활하신 주님은 전 혀 생각 할 수 없었떤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모든 제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주님께서 누차 다시 살아나실 것이라고 말씀을 했지만 그들은 전연 믿기지아니했던 것입니다. 사실 우리도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때까지 물과 피를 다 쏟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것은 극히 상식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상식을 초월한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 을 믿는 종교인 것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이 살아계셨을 때 도 향유를 부어서 정성을 다해 주님께 봉사하며 살아왔던 것입니 다. 그 정성으로 안식 후 첫날에 주님의 시체에 향유를 바르려고 일찍왔던 것을 짐작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녀는 주님을 향한 지극한 정성은 있었지만 주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말았던 것입니 다. 만약 그녀는 주님의 말씀을 확실히 믿었다면 그녀는 슬퍼하며 무덤으로 가지 아니했을 것입니다. 그녀의 발걸음은 오히려 힘차있 었을 것입니다.

막상 주미의 무덤에 시체가 없자 그녀는 누가 시체를 훔쳐간 줄 알고 더욱 슬펐던 것입니다. 그녀가 울었다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 였다는 표현도 되겠지만 지극히 인간적인 발상인 것을 알 수 있 습니다. 어찌하여 우느냐는 천사의 질문의 의도를 그녀는 생각하지 않고 주님의 시체가 없어졌다는 그것에만 정신이 사로잡혀서 그녀는 천사도 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천사의 질문의 의도를 그는 생각만 해서도 그녀는 슬픔대신에 기쁨이 충만했을 것입니다. 그녀가 지금 흘린 눈믈은 전혀 무가치한 눈물인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눈믈을 흘리고는 있지만 전혀 주님과 상관없는 눈물 인 것을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그렇습니까 믿음이 없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만약 그녀가 부활 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면 그녀는 가장 크게 기뻐해야할 순간인 것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때로는 전혀 주님과 상관없는 걱 정을 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과 전혀 상관 없는 근심을 가질 때 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약에 조그만 믿음만 가졌어도 가장 기뻐해야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슬퍼할 때가 얼마나 많았습니까 왜그렇습니까 믿음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히 11:6 에 믿음이 없 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신다고 했습니다. 주님이 원치않은 눈 물로, 인정으로, 인간적인 사랑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마시기 바 랍니다. 믿음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 니다.

마리아는 너무나 슬픈 나머지 천사들의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채 주님의 시체만 도적 맞은줄 생각했던 것입니다. 사실 시체 가 없어졌다고 생각해 보십시다. 얼마나 얼마나 낙심되겠습니까 사 실 주님은 거기 있었습니다. 눅24:5 말씀처럼 산자를 죽은자 가운데 서 찾는 어리석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의 눈을 뜨지 못한다면 주님을 죽은자 가운데서 찾는 어리석음을 범할 수 밖에 없는 것입 니다.

예수님의 부활의 사건은 사망군세에 대한 승리적 선언인 것입니 다. 만약 우리의 생활에 " 주님께서 다시 사셨으므로 나도 다시 살 것이다" 라는 확실한 고백이 있다고 한다면 긍정적인 성도가 될 것입니다. 크리스찬의 긍적적인 사고는 인본주의적인 "나도 할 수 있다" 가 아니라 부활하시어 막달라 마리아를 지켜 보시면서 왜 우 느냐고 달래시는 주님의 모습을 바라 보면서 부활의 신앙에 근거하 여 긍정적인 안목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신앙을 가진 자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순응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사방 으로 우겨쌈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2. 방향의 전환 마리아는 천사와 대화를 하다가 주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을 동산지기인 줄로 착각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는 막달라 마리아가 서있는 무덤을 보십시다. 사실 무덤은 음산합니다. 영안실에 혼자 들어가기도 좀 떨리는 기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담력이 대단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리아 가 있는 그 무덤은 하나님의 새창조의 놀라운 새로운 장이 열리는 엄청난 축복의 자리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마리아는 여전히 음산한 무덤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어찌하여 우느냐 고 물으셨습니다. 그녀는 주님과 마주 보고 있으면서도 주님임을 알 지 못했던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녀의 마음 한 가운데 주님께서 죽으셨다는 깊은 좌절감에 사로 잡혀 있으므로해서 그녀의 눈에는 눈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부드러운 음성으로 부르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녀 는 시체를 훔져간 사람인 것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눈물을 흘리는 것은 복있는 사람입니다.

눈물로 씨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둔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눈물로 훈계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눈물 때 문에 오히려 주님을 바로 보는데 장애가 된다면 눈물을 닦아야 할 것입니다.

말할 수 없는 탄식가운데 있다고 하더라도 부활하신 주님 바라 보시고 소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킬엘케골은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 이라고 했습니다. 절망은 무 의미를 가져오고 무목적성을 가져옵니다. 좌절과 절망에 사로잡히면 모든 일이나 사물이나 사실을 긍적적으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절망 의 최면에 걸린 사람과 같은 것입니다.

어찌하여 우느냐는 주님의 음성은 오는 우리들에게 어찌하여 절망 하느냐는 주님의 질문인 것입니다. 시 42:5'내영혼아 어찌하여 네가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 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 절망에 빠졌던 마리아는 다시금 "마리아야" 하는 음성을 듣게됩니 다. 그때그는 선생님 하면서 주님을 안으려고 합니다. 그녀는 그재 서야 주님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아직 하나님께 올라 가시지 않으셨다고 만지지 말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주 님을 안 순간 그녀의 모든 절망과 근심은 사라진것입니다. 그녀의 눈물은 씻겨지고 한없이 부푼 가슴으로 기쁨이 충만했을 것입니 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이 부활절 아침에 마리아의 기쁨이 여러분의 기쁨이 되시기를 축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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