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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변화, 능력, 새로운 사역 (민 11:24-30, 요 2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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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후 차례로 주님을 만나주시던 주님께서 어두워지는 저녁 시간에 제자들을 찾아 가십니다. 주님을 만남으로 제자들은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권능을 받아 증인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그 약속을 믿고 기도했습니다. 오순절에 예수님의 약속대로 성령의 충만함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방언하는 사람들이 생겼고, 그 광경을 지켜보던 유대의 불신자들은 그들이 술에 취하였다고 조소하였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들의 비난에 대해 반박하며 오히려 믿는 자들이 요엘 2장에 묘사한 것을 체험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제자들은 이때부터 능력있고 담대한 그리스도의 증인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약속대로 성령이 교회에 임했으며,(요14:16) 성령강림으로 인해 새로운 활력이 일어났습니다. 성령의 권능이 덧입혀진 교회는 주님께서 위임하신 사역들을 힘있게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변화를 통해 능력 있는 사역의 방향이 잡혀가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에 게 찾아오신 주님께서는....

1. 찾아오신 주님께서는 제자들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십자가 이후 불어닥칠 박해의 돌풍을 예감하며 잔뜩 위축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믿음도 말씀에 대한 기쁨도 다 잊어버렸고, 불투명한 미래를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 하는 고심으로 마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하나 아무 해답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 미래를 제시할 수도 없었습니다. 아무런 대책 없이 모두들 침묵 사운데 있었습니다. 성만찬 하던 그 자리에서 그 누구도 잠겨진 공간 속에서 문소리 하나 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그 자리에 찾아오셨습니다. 그 자리는 차단된 자리였습니다. 주님의 말씀과도, 하나님의 약속과도, 성령의 능력과도 차단되어 있었습니다. 스스로 차단하고 문을 잠그고 있던 그 자리에 주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마음도 몸도 굳게 닫아버린 그 자리에 주님은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상처를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을 뵈옵고, 주님의 상흔들을 목도하는 순간 그들의 심령은 뜨거워졌습니다. 그들은 감격하고 기쁨으로 충만해졌습니다. 암울했던 삶이 감격의 삶으로 바뀌어진 것입니다. 영영 떠나버린 주님인 줄을 알았는데 주님의 손과 발을 만져보고 주님의 따스한 체온을 느낄 수가 있었을 때 그들은 소망이 넘쳤습니다. 방향을 잃고 표류하던 삶이 새로운 사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찾아오셔서 다시금 제자들의 삶을 변화시키십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은 성령의 찾아오심으로 주를 믿는 성도들의 삶이 바뀌어진 순간입니다. 사도행전에서 삶이 바뀌어진 사람들을 주목해 봅시다. 주님께서는 오늘도 찾아 오십니다. 그리고 절망의 삶, 슬픔의 삶, 무기력해진 삶을 바꿔놓으십니다. 오늘 이 주님을 만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하여 무기력한 삶이 생기가 넘치며, 슬픔과 고통과 근심의 시간들이 환희와 능력과 생동하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이시간 주님은 우리에게 찾아오시어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축복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2. 찾아오신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삶을 바꾸시는 것으로 마치지 않으십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 위임해 주셨던 생명을 건지고 변화시키는 이 사역을 제자들에게 전적으로 위임하십니다. 그들의 가슴이 뜨거워졌던 한 번의 감경을 가지고는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없고, 나아가서 사람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다할 수 없으므로 주님께서는 성령의 능력을 그들에게 덧입혀 주십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새로운 사명을 부여받고 “이 모든 백성을 내가 잉태하였나이까 내가 어찌 그들을 생산하였기에 주께서 나더러 양육하는 아비가 젖먹는 아이를 품듯 그들을 품에 품고 주께서 그들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가라 하시나이까”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닥친 광야에서의 생활을 고했습니다. 자신은 백성들에게 고기도 빵도 줄수 없다고 책임을 혼자 질 수 없다고 구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코에서 냄새가 나기까지 먹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며 칠심인 장로와 함께 있는 자리에 여호와의 신이 임하였습니다. 그 중에 진중에 있던 엘닷과 메닷이라는 다가 있었는데 그들에게도 여호와의 신이 임하여 함께 예언하며 여호와의 신이 임했습니다. 이때 이 사실을 안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모세에게 저들에게 임하는 여호와의 신을 거두어 함께 예언하며 하나님의 일을 하지 못하도록 금하게 해달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 신을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지금도 우리 모두에게 찾아오시어 모두 다 70인의 장로와 엘닷과 메닷이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모두다 선지자가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모두다 복음을 위하여 함께 예언하며 주의 일을 감당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주님과 함께 동행하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꾼들은 그 나라의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성령의 능력을 덧입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강림을 약속하셨던 주님께서는 그 자리에서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시고 계십니다. 우리에게 냄새가 나도록 부어주시고 채험하게 하시며 하늘나라에 이르기까지 동행하시며 불기둥으로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며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여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성령의 능력입니다. 할렐루야!

3. 찾아오신 주님께서는 새로운 사역들을 제시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성령을 부어주신 후, 제자들에게 사역의 방향을 새롭게 설정해 주셨습니다. 먼저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용서의 사역을 감당하도록 부탁하십니다. 제자들이 관심을 가졌던 것은 “자리”입니다. 즉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와 그들의 꿈을 성취하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기사와 능력을 행하시던 주님을 통해서라면 그들의 꿈은 넉넉히 성취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죄옵는 순간, 완전히 허물어졌던 그들의 꿈이 다시 솟아니가 시작했습니다. 죽음까지도 이기신 분이라면 더 큰 성취도 이루실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들의 관심의 방향, 사역의 방향, 행동의 방향을 다시 설정해 주십니다. “너희는 가서 하나님 아버지의 용서의 복음을 전하라. 누구든지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면 죄 용서함을 받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방향을 확실하게 정해 주십니다. 오늘도 이 사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사람, 주님의 명령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포기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께서는 이 일을 계속하십니다.

4.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진리를 가르치십니다.

성령 세례를 받은 자는 그 안에 성령이 계시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성령은 진리의 가르침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첫째, 성령은 진리의 영이십니다.
둘째, 성령은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셋째,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는 모든 것을 알게 됩니다.
넷째, 성령의 기름 부음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줍니다.
이처럼 성령은 보혜사로서 하나님의 진리를 이 세상에 알립니다.

5. 하나님은 믿는 자들이 늘 성령의 충만을 받기 원하십니다.

성령의 충만이란 신자가 성령의 충만하신 지배를 받는 것이다. 신자들은 종종 성령 충만치 못할 때가 있으나 다시금 성령 충만을 회복할 수가 있습니다. 즉 성령 충만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이유로든 성령 충만이 잃어버린 죄를 회개하고 다시금 믿음으로 충만함을 기도해야 합니다. 계속적인 성령 충만한 삶을 위해서는
첫째, 성령을 믿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며,
둘째, 범죄는 성령을 근심케 하므로 빛 가운데서 행하고, 만일 범죄하였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를 의지하고 죄를 자백해야 하며,
셋째, 성령의 인도하심을 좇아 살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성령 충만하여 살면 다음과 같은 “성령의 열매”가 맺힙니다. 즉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육체의 일을 행하고 성령의 사람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한 생활과 성령의 열매로써 신자는 성화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뼈가 가득한 골짜기에 데리고 가서 물으셨습니다. “이 죽어있는 뼈들이 살아날 수 있을까” 그때 에스겔의 대담은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이때 하나님은 뼈들에게 대언하라고 에스겔에게 지시하셨습니다. 그 메시지의 내용은 하나님의 약속된 회복이었습니다.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하나님은 이 죽은 뼈들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시체들이 받아들인 생기는 살과 뼈가 붙어 살아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생기가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이 임하여 새로운 능력을 힘입고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설교후 기도
놀라우신 주님, 우리 삶을 새롭게 하시며, 능력을 주시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바를 말씀을 통해서 제시해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넉넉히 사명의 길을 감당해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더욱 사모하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하늘의 권능을 덧입도록 노력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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