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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진리를 위한 삶 (요 08: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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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전에 어떤 연기자가 "세상은 요지경"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여기도 짜가, 저기도 짜가"하면서 부르는 그 내용은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는 것이다.

진리가 진리로써 대접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불의에 짓 눌리기도 하는 오늘날의 현실을 풍자한 노래이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판관 포청천"이라는 역사극이 인기를 끄는 것도 이 시대의 불의를 완전히 뿌 리뽑기를 기대하는 시민들의 의식이 반영된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불 의와 한계를 읽으면서 우리의 옛이야기 속에 나타난 거짓이 판치는 세상에 대 한 민담을 "착한 며느리와 고양이"라는 이야기 속에서 발견한다. 물론 솔로몬 의 지혜로운 판결이야기(왕상3:16-28)도 이러한 가짜와 진짜에 대한 대결을 해 결하는 지혜를 읽게 된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아직도 참된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자유는 불의에 대한 거부를 통해 주어지는 것이며, 희생을 요구 한다. 이러한 자유를 이루기 원하면 우리는 영적인 자유를 먼저 얻어야 할 것 이다.

 2. 진리는 참된 자유를 준다.(36절) 예수는 이 땅을 위한 참 빛으로 오신 진리의 화신이다. 그러므로 요한은 율법은 모세에게서 은혜와 진리는 그리스도 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고 하였다.(요1:17) 우리는 진리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긍 정하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에 자유를 얻는다. 바로 예수 그리 스도의 정신이 살아있는 곳에는 자유가 있다.(고후3:17) 바로 죄의 종이었던 우리를 자유케 하신 분의 삶에 참여하여, 그의 삶을 우리의 것으로 인정하고 자유인로써의 삶을 추구하여야 한다.(갈5:1) 그러나 그 자유는 나만을 위한 자 유가 아닌 우리를 위한 자유이어야 할 것이다. 이 자유의 선포는 우리가 스스 로 얽매이는 모든 죄와 불의에서의 자유이다.(히12:1-2) 이 자유의 의지가 강 해질수록 우리는 더욱 하나님께 가까워 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진리에로의 자유는 거짓을 버리고 진리를 추구하도록 이끈다.(엡 4:25)

3. 죄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은 서로 사랑한다.(42절) 유유상종(類類相從)이 란 말이 있듯이 진리를 사랑하는 자들은 서로 사랑한다. 이는 곧 주님의 계명 이며(요13:34),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길이다.(요일4:12) 그러나 물과 기름 이 합해질 수 없으며, 광명과 어둠이 같이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진리를 미워하 는 이들은 진리를 사랑하는 자를 미워한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그러므로 고 난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 고난은 미래의 영광을 위한 고난이며, 그리스도의 고난을 함께 나누는 주님과의 교제이다.(롬8:17) 그러나 주님을 거부하는 자는 죄의 종이며, 타인을 죽이려하는 자요, 욕심을 따라 행하며, 거짓을 말한다. 이 러한 불의를 따라 사는 삶이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현재의 모습이 라면 우리는 아직도 주님의 편이 아니라, 거짓의 아비인 사탄에게 속한 것이다.

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로 잡히는 자가 되어야 한다. (호14:4)

4.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47절) 그러나 하나님께 속 하지 않는 자는 그 분의 말씀에 반항하므로 그분의 정죄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레26:21) 그러나 하나님은 길이 참으시는 분이시며(롬3:25), 그 분의 말씀을 준행하는 자가 되기를 기대하신다. 우리가 우리의 조상들의 교훈들을 생각하고, 어른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그 말 씀을 연구하며, 더욱 새로운 가르침을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 항상 종교의 타 락에서 구원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재발견한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의 타락에서의 구원은 바로 요시야 시대에 성전에서 율법서를 발견하고 나서 부터였으며(대하 34:14-33), 루터의 종교개혁은 불의한 로마 카톨릭 체제에 대 한 성서적 비평에서 였다. 바로 진리를 사모하고 진리를 따르며 열심을 다하여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참된 자유가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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