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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여섯 번 실패하고 만들어진 거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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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여섯 번이나 지고 쫓겨 다니던 어느 왕이 슬픈 운명을 한탄하며 폐허가 된 오두막집 추녀 밑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 때 한 마리의 거미가 그 집 추녀 밑에서 집을 지으려고 오르내리고 있었습니다. 가느다란 실을 뽑아서 지붕 밑에 걸쳐 놓으려 했지만 여섯 번이나 실패를 하는 거미를 바라보며 왕은 자신의 신세와 같은 거미에게 쓴웃음을 지어보였습니다. 그러나 거미는 지치지 않고 계속 집짓는 일을 되풀이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이러한 반복을 수십 번 하던 끝에 거미집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렇다. 6번 해보아도 안 되면 7번, 8번 계속해 보자.”왕은 실의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울고 싶은 우리 삶의 순간에 거미와 같이 계속 집짓는 일을 반복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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