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성공만큼 실패하는 것은 없다

첨부 1


미리 판단한다는 것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는 불확실한 세계로부터 도피하기 위한 안전판이다. 이것이 선입관이 되어 미지에의 전진을 방해한다. 미리 만들어 놓은 판단으로 사물을 보면 알지 못하는 것에서 해방되어 자기가 알고 있는 좁은 세계만의 것 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판단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시기를 바로 택한 것이 아니면 창조적인 프로세스가 방해되어 버린다. 어떤 시계 메이커가 전자시계의 개발에 뛰어 들었을 때, 모터의 소형화란 것이 커다란 문제였다. 종래의 모터라는 생각을 갖는 한, 그 소형화에는 한계가 있다. 여기에서 “모터로서의 기능만 한다면 그 형상이야 아무래도 좋다.”고 하는 자유로운 발상으로 모터를 시계 내부에 흩어서 배치하는 방법을 개발해 갔다. 이 발상은 수정진동자(水晶振動子)에도 적용되어 ‘수정진동자는 봉상(俸狀)’이라는 상식을 버리고 음차형(音叉型)으로 함으로써 소형화에 성공했다. 수정편(水晶片)에 미크로의 절단면을 넣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소리를 무사하고 새로운 기술의 벽에 도전했던 것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