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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한꺼번에 몸 전체를 적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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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 나는 수영을 하려고 바닷가에 종종 나갔다. 나는 수영을 잘하는 편은 아니다. 수영복을 입고 바닷가 모래 언덕을 넘어 물가로 내려가서 파도가 밀려 내 발에 느껴지는 차가운 감각에 흠칫 놀라 후다닥 뛰쳐나온다. 다시 용기가 생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가에 들어서서 무릎까지 차면 또 다시 뛰쳐나온다. 이와 같이 반 시간정도 적시고 나면, 그 후는 그렇게까지 차게 느껴지지 않아서 기분 좋게 수영을 할 수 있었다. 어느 날 나는 파도가 밀려올 때 뛰어들어 한꺼번에 몸 전체를 적셔보기로 결심하고 바닷가로 나갔다. 이어서 그대로 실행했고, 바다 가운데서 헤엄치는 데도 지장이 없었으며 기분이 좋았다. 새로운 일을 착수하려 할 때도 언제나 우선 그 일에 뛰어들어야 한다. 그 일이 진행됨에 따라 당신은 자신의 극기심을 뽐내고 싶은 심정이 생길 것이다. 친구들은 당신에게 그렇게 많은 일을 해 내는데 무슨 좋은 방법이 있느냐고 물을 것이다. 당신은 “그 방법에는 비결이 있지”라고 대답하고는 혼자 미소를 지을 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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