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하나님의명령에 불순종 (욘 04:1-11)

니느웨도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 근본이유는 그들의 타락 때문이기도 하지만, 요나의 불순종도 한이유가 된다.

요나는 자기의 원수나라 니느웨가 구원받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풍랑을 일으켜 요나를 깨우치신다.

요나는 물고기에게 삼키게 되었는데, 고기 뱃속에서 회개하고 다시 한번 쓰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자기 중심적인 편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니느웨에 부흥이 주어지자 기뻐하기는 커녕 심히 노하였다.

요나는 그릇된 분노를 품게 되었고,하나님게 죽기를 구하였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박넝쿨을 통하여 요나의 편견을 바로 잡아 주신다.

요나는 니느웨의 회개를 인하여서는 기뻐하지 않았지만,자기에게 비치는 뜨거운 햇빛을 가려주는 박넝쿨을 인하여서는 기뻐하였다.

그는 극히 이기적이며,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이같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 임하신다.

그러나 요나에게 그늘이 되었던 박넝쿨이 하나님이 보내신 벌레에 의해 죽게 되고, 뜨거운 동풍이 불어치자 요나는 다시금 죽기를 구한다.

요나는 의미없는 것에 목숨까지를 건 심히 감정적 편견을 가진 선지자였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그에게 여러가지 실물교재를 사용 하시어서 그의 편견과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보게 해 주시는 것이다.

요나는 이같은 하나님 앞에서 그의 사랑을 깨닫고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

 요나의 이야기는 곧 나의 이야기이다.

우리는 얼마나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가 자신에게는 작은 것이라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마는, 남을 위하여 서는 생명에 관한 것이라도 소홀히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이고, 신실하신 사랑을 본받아,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간직하고 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