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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들을 살리리라 (수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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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약을 인하여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이렇게 행하여 그들을 살리리라" 기브온인들에게 속임을 당하여 여호수아가 맹약했어도 맹약대로 지켰다.

 1. 꾀를 써서라도 살려는 기브온인들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불안과 공포에 떨었다.

파죽지세(破竹之勢)로 진입해 오는 그들을 막을 재간이 없을 뿐더러 수수방관 (垂手傍觀)하다가 앉아서 죽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 나머지 한 꾀를 짜냈다.

먼 곳에서 온 사람처럼 차림새를 꾸미고 곰팽이 난 떡을 예비하고 와서 약 조를 제안하였다. "우리들은 당신의 종이니이다"(8절)라고 가장 낮아진 위 치에서 긍휼을 베풀어 달라는 뜻이로 애원하였으니, 이는 어찌해서든지 목 숨만 유지하려는 삶의 갈망이다.

 2. 맹세한 대로 그들을 살리리라.

이스라엘의 맹세에 대한 의무감은 대단하다. 시편 기자는 말하기를(시 15:1-5) "주의 장막에 유하며 그 성산에 거할 자는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않는다"고 하였다.

모든 맹세의 근본 의의는 하나님 앞에 엄숙한 약속이니 이를 이행하지 않 으면 그것에 해당한 형벌이 맹세를 어기거나 깨뜨린 당사자에게 임하기 때문 에 누구나 맹세한 사실 자체를 반드시 이행하도록 하는 일이다.

이제 여호수아가 기브온인들에게 비록 속아서 약조를 했어도 이는 자기의 불찰도 있으니 그들을 살리리라는 약속이행을 선언하게 되었다.

도리켜 보면 살려고 애절히 호소하는 자들을 인정상으로도 거절하기 힘들 거든 하물며 맹세까지 했음이라

3. 사람의 목숨은 귀중하다.

인생의 생명은 천하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존재다. 비록 하나님 을 모르는 이방인이라도 살려고 발버둥치는 자는 살 길이 열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까닭없이 무고한 생명을 없이 하려는 뜻은 아니었다.

예수님 앞에 나온 무리들 중에도 감히 살려달라고 할 염치는 없으나 다만 긍휼히 여겨 달라고 호소한 자들은 그 육신의 병과 아울러 생명까지 구원받 은 일을 생각해 볼 때 살려고 참으로 애쓰는 자는 살게 된다고 본다.

 결 론:"그들을 살리리라" 대단히 귀중하고 보람된 선포였다. "약속은 반 드시 지킨다"는 강한 뜻이 있는 가운데 기브온인들의 생명구출 선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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