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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유호씨를 스스로 항복하게 한 백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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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고대 왕조 하나라엔 우왕이라는 현명한 통치자가 있었다. 그의 아들로 왕위를 이어받은 백계가 유호씨의 나라와 감택이라는 곳에서 전쟁을 한 적이 있는데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대신들이 벌떼같이 일어나 전열을 재정비하여 적과 다시 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왕은 말했다. “안된다. 나의 영토가 좁다고 할 수 없다. 나의 백성이 유호씨보다 적은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싸워서 이기지 못한 것은 나의 덕이 없고 나의 교화가 얕기 때문이다.”그 후 임금은 자신의 이부자리를 얇게 하고, 식사는 검소하게 하였으며, 궁중에서 일체의 음악연주를 금하고 악기를 제거했다. 또한 자녀들에게 쓸데없는 치장을 못하게 하고, 친척을 소중히 여기며, 손윗사람을 존경하고, 현명한 사람을 높이며 능력 있는 사람들을 잘 대우해 주었다. 이렇게 하기를 1년간 계속하자 유호씨는 스스로 항복해 오고 말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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