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심 (눅 11:37-44)

첨부 1


한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청했습니다.

예수님은 이에 기꺼이 응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 바리새인의 점심초대에 응하여 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습니다.

그 바리새인은 개종한 자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도 경건치 않은 자들과 식탁을 같이 할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을 떠나 은둔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그리스도의 정신입니다.

예수께서는 경건치 않은 자들과 항상 함께 하실 때도 언제나 <아버지의 일>을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종교적인 외식이 수반하는 우매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님께 식사를 대접한 바 있는 그 바리새인이 <저가 잡수시기 전에 손씻지 아니하심을 보고>이상히 여겼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

바리새인은 손을 씻지 아니하는 것은 경건치 못하다고 생각했고, 그 일을 소홀히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불순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 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마음의 청결을 간과한 채 육체의 청결만을 강조하는 그 의식의 비합리성을 지적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그 사람의 속을 들여다 보시고는, 겉은 깨끗이 하나 속은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지셨습니다.

<밖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 하셨겠느냐> 사실 우리가 마음을 두고 깨끗이 해야 할 것은 겉 보다는 마음 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거룩한 태도를 가지고, 육체적인 고행을 수행한다 할지라도 , 마음이 잘못되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아무리 엄숙한 모습을 보이고, 아멘 아멘 한다 할지라도 마음속에 있는 사악함을 버리지 아니하고, 성령충만하지 아니하면 또 새롭게 변화되지 아니하면,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가증스러울 뿐입니다.

잠4:23에 <무릇 지킬만한 것 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외적인 경건 보다는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신앙적인 외식이 가져오는 모순을 발견하게 됩니다.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 의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들은 성전을 봉사하기 위하여 십일조를 바쳤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본질적인 것을 도외시함으로, 이교도와 다름 없는 상태에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의무를 저버렸던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매일 드리는 예배와 절기와 공중기도를 소중히 생각하지만, 일상생활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마음을 내 보이는데는 소홀합니다.

이것이야말로 바리새인의 전철을 밟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 니까

주님은 바리새인들을 사람들이 밟고 지나되 그것이 무덤인 줄 모르는 <평토장한 무덤>으로 비유하여 말씀 하셨습니다.

자랑스런 유대교사들의 중심에 부패함과 더러움이 가득하였음에도 미혹된 청중들이 전혀 깨닫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의 부패함이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은폐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외적인 신앙의 아름다움을 자랑 했지마는 중심은 하나님 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특별히 신앙의 지도자들은 위선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여! 오늘 우리가 바리새인의 전철을 밟고 있지 않다고 어떻게 단언 하겠습니까 많은 부분이 우리는 바리새인을 답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다 중요한 것과 중요치 않은 것, 실질적인 것과 그렇지 못한것을 구분하지 못한다면 오늘날에도 바리새학파를 사멸치 못하고 계승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교회를 존귀하게 생각하는 척 하면서 자기를 높이고,교회의 질서를 존중하는 척 하면서 자신의 세력을 확보하려는 일은 바리새인들로 끝난것이 아니고 모든 시대의 교회에 존재하고 만연하는 악의 모습 입니다.

이같은 모든일이 자기를 극대화 하려는 동기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아신다면, 오늘도 겸손과 사랑과 온유와 영적인 일에 온전히 나를 바치며, 성령의 도우심을 통하여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new <기도> 사랑이 많으신 주여!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위선과 영적인 무지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온전히 주께만 영광돌려야 할 저희들이,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살 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할 마땅한 의무를 저버리 고,부패함의 종노릇할 때가 많음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가 신앙적인 위선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 본성의 병적인 모든 부분을 도려내어 주옵소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살기를 결단하고 ,고백했사오니, 날마다 진실한 삶을 살게 하시고, 외적인 거룩함이 아니라 내면적인 성결 함과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진정한 사랑의 마음, 곧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옵나이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