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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눅 04: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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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체적이지 못한 신앙에 대한 회의와 불만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한 가지 회의와 좌절은 우리가 믿는 것이 보이지않고 만질 수 없는 것이라는 허무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아니하고 믿음과 사랑이라고 말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아니하며 하늘나라라고 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하늘나라가 어디있느냐 사랑이 도대체 무엇이냐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으면서 신앙을 포기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번만 하나님께서 하신 것을 곰곰히 생각해 보면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아니한 것이 하나도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하나님을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보았으며 우리가 볼 수 없는 하늘나라의 모습을 예수니믈 통해서 보았으며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사랑과 믿음을 예수님을 통해서 보았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모습을 이스라엘백성들의 모습을 볼 때 눈에 나타내 보이지 아니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이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나를 내려 주셨고 구름기둥을 내려주셨으며 친히 나타나 주셨고 말씀해 주셨으며 기적을 보여주셨으며, 신약에 와서 예수님을 통하여 문둥병자가 없고 소경이 없으며 굶주리는 사람이 없고 눈물흘리는 자와 옥에 갖힌자 포로된자 억눌린자가 없는 하늘나라의 모습을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나타내 보여주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구체적인 사랑을 실천하신 예수님

오늘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를 선포하기에 앞서서 자신을 이런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자를 자유케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다시 말하면 "주의 성령이 임한 나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여기에 온 사람이다 그러므로 나는 포로된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며 눈먼 사람과 같은 병자를 고치며 슬픔과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어 온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할 것이다"

시험을 받으신 후 성령을 받은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이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가난한 자에게 기쁜 소식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예 그것은 바로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즉 배고픔과 굶주림 그리고 질병과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많은 곳을 다니시면서 가난한 사람들을 만나시면서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셨고 그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난한 갈릴리 사람들에게 배고픔을 해결해 주셨으며 질병을 해결해 주셨고 온갖 죄에 눌려 날마다 괴로움 가운데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그러한 괴로움 가운데서 건져 주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는 우리 하나님께서 단순히 우리를 말로만 사랑하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게 하거나 보이지 않는 사랑을 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땅에오셔서 많은 가난한 사람에게 복음 즉 기쁜 소식인 배부름과 건강과 기쁨을 주셨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우리 주님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과 하늘나라 그리고 사랑과 믿음을 모두 우리에게 보여주시기 위해서 이 당에 오신 분이라는 것입니다.

 3. 구체적인 실천이 없는 우리의 믿음

흔히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것은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알고 사랑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알며 하늘나라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모든 것을 하나도 남김 없이 우리에게 실재로 보여주시면서 주의 성령이 임한 사람,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모든 사람이 살아가야 할 방향을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성령이 임한 사람의 모습을 가난한 사람에게 아름다운 소식,기쁜소식을 전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말로만 믿고 예배만 드리는 것을 하나님을 믿는 것으로 알며 생각으로만 사랑하는 것을 참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의 성령이 임한 사람은 가난한 자에게 기쁜소식을 전해 주는 것과 같이 구체적인 사랑을 하는 사람이다.비록 주님과 같이 물고기 두마리와 보리떡 다섯개로 오천명을 먹이지는 못하지만 친구와 함께 반찬을 나누어 먹을 줄 아는 사람,비록 주님과 같이 문둥병자를 고칠 수 없지만 몸이 불편한 친구의 가방을 들어줄줄 아는 사람,비;록 주님과 같이 지혜롭고 사랑스럼 말을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먼저 친구를 세워주는 말을 할줄 아는 사람,오늘 우리 주님은 이런 사람이 참 하나님의 성령이 임한 사람이며 이런 믿음이 참 믿음이라고 우리들에게 말씀해 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구체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

그러므로 가난한 자에게 하늘나라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셨던 우리 주님을 따라가는 사람은 모든 생활속에서 하늘나라의 모습을 주님과 같이 구체적으로 나타내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네 이웃의 잘못을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해 주셨던 것과 같이 친구의 잘못에 대해 내가 먼저 '아니야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며 아주 작은 것에 있어서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할 수 있는 사람,축하합니다.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할 줄 알고 실제로 그것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외국 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을 보고 불친절한 사람이라고 놀라는 것 중하나는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하고 해도 아 "예"하고 말아버리고 "이쪽에 앉으시죠" 라고 해도 그냥 쓱 앉아버리고 길을 물어도 No!,흥 하고 가버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도 서울 사람은 아주 다정스럽게 하는 데 경상도와 같은 무둑둑한 사람들은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가. 서울 연인들은 모래 사장을 뛰어가면서 "자기야 나 잡아봐"라고 하면서 여자가 뛰어가면 남자는 뒤에서 뛰어가면서 "자기 거기 서 자기 정말 안설거야" 하는데 경상도 남자는 뛰어가면 "니 거기 안서면 죽이분다"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어째든 우리는 우리의 것을 나타내보이는 것이 참 신앙인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친구와 함께 작은 것을 나눌 줄 아는 사람, 부모님에게도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마디라도 할 줄 알고 작은 것이라고 드릴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선생님과 하나님께도 작은 것을 드릴 줄 알고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만일 어떤 건물을 지으려고 열심히 설계를 해놓고 설계만 머리속으로 생각해 놓았고 집을 짓지 아니했다고 한다면 그 생각과 계획은 아무 쓸모없는 것이 되고 마는 것처럼 우리들의 생활속에서도 우리의 사랑과 우리가 바라는 하늘 나라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는 다면 주님의 은혜의 해 즉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그 속에서 기쁨으로 살아가는 때는 오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4장 1-2절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느 영이든지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가를 시험해 보십시오. 거짓 예언자가 세상에 많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을 이것으로 알 수 있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음을 시인하는 영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영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영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우리 가운데 계시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서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러한 말슴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 또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구체적인 실천이 없다면 그리고 친구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우리 주님과 같은 구체적인 실천이 없다면 그것은 완전한 사랑이 아니라고 말슴하시는 것입니다.즉 집을 생각만 해 놓고 짓지 않는 아무 소용없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이야기 하면서 이웃에게 물한 모금 주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부모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일년에 한번도 찾아뵙지 않는 사람이 있으며 친구를 사랑한다고 하면서 떡복이 한번 사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참 영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말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참 사랑하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 사랑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거짓 영이라는 것 즉 거짓 하나님을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사랑을 나타내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육신을 입고 이땅에 오셔서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하셨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인 병고침과 빵과 기적을 배푸셨던 주님과 같이 구체적인 사랑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만이 참 나를 믿고 참 나를 아는 사람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보내셔서 이 땅에 살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셨던 것과 같이 우리들을 이 땅에 보내셔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먼저 나의 모습속에서 구체적인 사랑의 모습이 있는지를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좀더 부자가 되면 도와주지 뭐 하면서 어려운 친구를 왜면한 친구는 없는지 병들고 어려운 친구가 있어도 나의 일이 아니라고 무관심하고 무시한 일은 없는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기쁜 소식인 천국을 구체적으로 나타내 보이신 주님을 통하여 우리들 또한 구체적인 사랑을 나타내 보입시다. 물론 모든 것을 표현해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친구의 손을 잡을 줄 아는 사람, 굶주린 사람에게 빵한 조각을 나룰 줄 아는 사람, 생활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줄 아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체적인 사랑을 통하여 우리 학교가 하늘나라가 되고 여러문의 가정과 나아가 온 세상이 우리의 구체적인 사랑을 통하여 천국으로 변하는 놀라운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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