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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의 명령 (눅 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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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앙인에게는 명령이 영적으로 주어집니다. 신앙인은 영적으로 하늘의 백성이기 때문에 에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명령이 모든 신앙인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명령, 주님으로부터 주어지는 명령이 세상명령과 다른 것은 하나님의 명령에는 무조건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명령은 인간이 만든 법에 의해서 주어지기 때문에 때로는 잘못된 명령이 내려질 수도 있습니다. 인간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입법자체에 어떤 모순이 게재되어 있을 수 있으며 어떤 때는 바람직하지 못한 독재자에 의해서 만들어 지고 발해지는 악법적 명령도 있을 수 있어서 무조건 순종이 절대보장이 될 수 없지만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명령은 절대 선하시며, 완전하신 하나님으로부터 주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엔 아무런 잘못된 것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 신앙인은 하나님의 명령, 주님의 명령에는 즉각적으로 순종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명령에 즉각적으로 순종할 때 거기엔 반드시 하나님의 유익한 보증과 축복이 주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본문을 통하여 주님의 명령을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밤새도록 게네사렛 호수에서 고기를 잡으려했지만 한 마리도 잡리 못한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므로 두 배에 가득히 고기를 잡아 채우는 축복을 받게 되었는데 이러한 축복은 오직 주님의 명령에 순종한 결과였습니다. 이처럼 오늘도 주님께서는 축복받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축복을 위한 명령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저와 여러분은 이 주님의 축복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주님은 축복을 위해 어떤 명령을 말씀하셨습니까

1.언덕을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언덕은 영적으로 보면 거룩하지 못한 세상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이 축복받는 성도가 되기 위해서 세상과 구별된 자가 먼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죄있는 자를 죄있는 그대로는 축복해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세상의 죄로부터 나와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18"4)

하나님은 우리들 모두에게 죄악된 세상에서 나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축복은 커녕 도리어 재앙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먼저 우리는 배를 언덕에서 띄웠을 때 그 배에 주님이 타신 것처럼 우리가 죄악된 세상으로 부터 떠나야만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죄악된 세상 가운데 살되 죄와는 관련을 맺지 않고 죄짓지 않는 백성으로, 거룩한 하늘의 백성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우리 신앙인은 이 죄를 떠나 살뿐 아니라, 불신앙과 의심도 버리고 살지 않으면 안됩니다. 교만과 정욕등의 유혹도 이기고 살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축복의 사전명령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법궤를 메고 요단강을 건넜을 때 그들은 오직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도도히 흐르는 강물 속으로 전진하여 들어갔습니다. 강물이 갈라지고 난 뒤에 건넌 것이 아니라 강물이 여전히 흐르는데 믿음을 가지고 강물에 나아갔을 때 강물을 갈라진 것입니다. 이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여 주고 있습니까 현실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아직 현실적 문제는 그대로 있지만 그 문제를 하나님께서 능히 해결해 주실 것을 믿고 모든 불신앙과 의심의 유혹을 뿌리치고 나아갈 때에 믿음의 이적은 마침내 일어나고 마는 것입니다.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왕상5장에 나오는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처음에 걸렸던 장벽이 바로 교만과 정욕의 장벽이었습니다. 그는 믿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갔습니다.

그러나 교만과 정욕을 버리지 않은 채 나아갔습니다. 그는 치료받기 위해서 찾아간 문둥병자일 뿐인데 그는 엘리사에게 까지 아람의 군대장관으로써 대접받으며 치료받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그의 종자들의 말을 듣고 돌이켜 회개하므로 교만을 버리고 온전히 순종하여 엘리사의 말대로 요단강에 일곱번 몸을 옥욕한 결과 그는 문둥병자로부터 깨끗함을 입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맨먼저 축복받기 위해서는 죄악의 언덕, 불신앙과 의심의 언덕, 교만과 정욕의 언덕으로 부터 떠나야만 하는 것입니다.

 2.깊은데로 가라"고 명령했습니다.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언덕을 떠나는 것으로는 이루어 질 수가 없습니다.

세상적인 것들로 부터 구별되어졌으면 이제는 한단계 더 나아가서 은혜의 깊은 바다에 들어가서 주님의 은혜에 깊이 잠기지 않으면 안됩니다. 처음 잠겨야할 은혜의 깊은 곳은 회개의 물 속입니다. 철저한 회개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옛 죄악들이 깊은 물에 잠겨 장사 되어야만 합니다. 그런 연후에는 바로 믿음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머리나 옛지식이나 상식적으로 헤아려서 믿는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증하심과 절대신실하심을 믿는 믿음의 세계로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지금 오늘 본문중에 어부들은 상식으로는 예수님의 깊은데 들어가 그물을 내리라는 명령이 어부의 상식과 경험에 비추어서 보면 전혀 상식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게네사렛 호수는 너무나 물이 맑아 낮에는 고기를 잡을 수가 없는 바다입니다. 낮에는 고기들이 사람들의 그림자만 보아도 도망가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깊은데 가서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앝은데서 고리글 잡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이미 날이 밝아 고기잡을 시간도 아니요 고기 잡을 장소도 아닌 곳으로 가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과 안드레와 야고보는 이러한 어부의 상식과 경험을 뛰어넘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데로 들어갔던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이처럼 회개와 믿음의 깊은 바다로 들어가야 하며 그 깊은 바다에 이르러서 기도 또한 깊은 기도를 드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때에 깊은 은혜를 체험하게 되고 그는 마침내 우리들에게 축복의 문을 열도록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3.그물을 내리라고 명령했습니다.

 은혜의 우물가에 이르렀어도 그 우물물을 퍼 마시지 않으면 나에게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은혜의 깊은 곳에 이르렀으면 그것을 내가 취하여 경험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드디어 베드로는 깊은 곳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주님의 명령대로 순종하여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 순간에 축복의 이적이 이루어 졌습니다. 그 축복은 참으로 넘치는 축복이었습니다. 자기 배만 채운 것이 아니라 이웃의 다른 배까지도 가득히 채울 수가 있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은혜는 이처럼 충만한 은혜입니다. 넘치는 은혜요, 만족한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축복의 예수님이 바로 오늘 우리를 찾아오셔서 명령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자기들의 경험과 지식 모든 것을 동원하여 보았지만 아무 것도 얻지 못하여 지치고 피로한 어부들, 그들을 찾아와서 축복의 명령을 발하여 그들에게 이적적인 축복을 안겨준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교회에 찾아오신 것입니다.여러분들의 힘으로 무엇인가 해보고 성취해보고자 했으나 여의치 않아 삶에 지쳐있습니까 이제 예수님의 명령에 귀한 귀를 기우립시다. 그리고 명령대로 순종합시다. 그리하여 오늘 게네사렛 호수가의 축복과 이적을 믿음으로 온전히 소유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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