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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탄의 복음 (눅 0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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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큰 축복이 여러분과 가정 위에 임히시기를 축원합니다. 제가 여러해전에 베들레헴에 방문했을 때 좀 처럼 방문하기 어려운 곳을 안내자의 도움으로 갔었습니다. 바로, 오늘 봉독해 주신 말씀에 나온 들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이 천사들의 찬양소리를 듣고 하늘의 음성을 들은 곳에 세운 ‘목자들의 교회’ 즉, 유명한 쉐퍼드 처어치입니다. 예루살렘에서 5리 가량 떨어져 있는 동굴의 교회인데 영감이 넘치는 교회였습니다.

한밤중에 양을 돌보기 위해 밤을 지새우면서 일하던 천한 목자에게 ‘두려워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시니라’라는 기쁨의 소식을 제일 먼저 들은 사람은 들어서 양을 치던 목자들이었습니다.

기쁜 소식이 어디에 있습니까 예수님의 탄생하실 온 백성에게 미칠 기쁜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고 찬사가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야 말로 우주적인 사건으로 이 땅위에 기쁜 소식입니다.

유명한 예수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중에 ‘왕중왕’이란 것이 있습니다.‘왕중왕’을 촬영하면서 액스트라 200여명과 전 스탭에게 말하기를 “종교가 있는 사람이건 없는 사람이건 5분만 조용히 묵상의 시간을 가집시다”라고 하고 모든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촬영이 끝난 후 감독은 하나님께서 나의 허물과 죄를 대신해서 책임지고 인간의 고통을 대신 하신 사실은 누구에게나 감격이 아닐수 없다라고 했습니다.

 1. 성탄은 우리에게 믿음을 심어주심으로 복음이 됩니다.

목자들이 들에서 양떼를 지켰습니다. 그때 주의 영광이 나타났고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목자들은 그 곳으로 달려 갔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쁨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라는 찬양을 듣고 베들레헴 으로 달려가보니 말구유에서 강보에 싸인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천군천사의 소리를 듣고 믿음으로 가게 될 때에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결과를 보았습니다.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서 “이제 네 몸에서 예수님이 성령으로 잉태되리라”라고 얘기 했을 때 그녀는 깜짝 놀라 두려워 떨었습니다. 천사가 말하기를 ‘대저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라고 그녀를 위로했습니다. 그후 마리아의 몸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셨습니다. 예수란 말은 ‘죄에서 구원하신다’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에 죄, 흑암, 불안, 공포에서 자유함을 얻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니라’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앙의 대상을 찾고 있던 우리에게 신앙의 대상이 되어 주시고 그를 믿는 자마다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는 위대한 역사가 탄생된 날이 성탄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탄절은 복음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신앙에서 교훈을 얻고 그를 본 받으려 합니다. 사도바울, 요한도 훌륭한 신앙을 가졌지만 이들 자체가 우리의 신앙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신앙의 대상은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입니다. 이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구원이 성취되고 죄사함을 받고 새로운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2. 성탄은 우리에게 소망을 이루어주심으로 복음이 됩니다.

예수의 탄생은 이스라엘 백성과 온 인류가 기다리던 구원의 소망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700년 전에 이미 예언되었던 그 메세아가 예언 그대로 작은 고을 베들레헴 땅 처녀의 몸에서 탄생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8일만에 보통 유대인과 같이 할례를 받으셨습니다. 그 후에는 모세의 법대로 제자를 드렸고 시몬 제사장이 예수님을 만났다고 기뻐서 찬양을 불렀습니다.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편안히 놓아주시는도다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 땅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입니다.”라 찬양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백성을 위해 시몬은 기도했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의 위로를 볼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이 땅위에 오시지 않았다면 절망 가운데 살 수 밖에 없고 어둠 가운데 살 수 밖에 없는데 성탄이야말로 우리에게 희망을 주신 날이기 때문에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성탄절에 어린이들이 많이 부르는 노래가운데 루돌프 사슴코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얘기는 로버트 메이가 쓴 동화가운데 나오는 것입니다. 가난에 시달리고 고통 중에 있던 로버트 메이는 루돌프 사슴코 속에서 희망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코가 붉은 루돌프는 다른 사슴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한탄하며 소외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썰매를 끌어줄 사슴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유난희 코가 붉은 루돌프를 발견했습니다. 루돌프 사슴에게 이 썰매를 끌게 했습니다. 붉은 코는 희망을 상징하는 코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괴롭고 소외당한다 할지라도 희망을 주시고 주는 까닭에 성탄은 바로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로마의 법률이 인류를 구원하는 것 같았지만 소망은 되지 못했습니다. 헬라의 철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위에 탄생하심으로 우리에게 큰 소망이 되어 주신 까닭에 성탄은 바로 복음인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돈을 많아 버는 것이 소망입니다. 돈을 벌어서 무엇에 쓸 것인가 하는 목표없이 무조건 돈만 많이 버는 것이 소망입니다. 돈을 벌어서 무엇에 쓸 것인가 하는 목표없이 무조건 돈만 많이 버는 것을 소망으로 삼고 있는 현대인에게 주는 좋은 교훈의 실화가 있습니다.

큰 실업가인 죠지 메이슨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독신으로 남을 사랑한적도 없고 사랑을 받은 적도 없는 돈만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되어도 그는 언제나 혼자였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러 집으로 돌아간 후에 혼자 있는 그는 회사에 있는 현금이 얼마가 될 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사무실에 있는 큰 금고에 들어가서 돈을 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금고문이 닫혀버렸습니다. 안에 있는 그는 도저희 금고 문을 열 수가 없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동안 그는 춥고 어두운 금고 속에서 부들부들 떨며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인생을 회고해 보았습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살 것이며 인간에게는 어떤 소망이 있는가를 말입니다. 금고문이 열렸을 때 그는 나와서 금고 위에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됩시다. 그것이 삶의목적이요, 그것이 행복이 비전이요 소망입니다.”라고 썼다고 합니다. 물건에 소망을 두고 사는 우리들에게, 물질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잃어버리고 사는 현대인에게 주는 경종의 말씀입니다. 성탄은 우리의 소망을 이루어주신 날입니다.

 3. 성탄은 우리에게 사랑을 확증해 주심으로 복음이 됩니다.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서로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불쌍한 사람을 돌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심으로 구원해 주셨으니 받은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을 남에게 나누고 싶어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이 사랑의 증거를 모든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자 합니다.

저는 어제 사랑의 집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여러 곳에서 도착한 선물을 가지고 다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주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뉴욕에 유명한 정신과 의사 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는 존 위슨이라고 했는데 그는 자신의 침대를 환자들이 있는 입원실로 옮겼습니다. 환자들과 같이 자고 생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을 치료했습니다. 외롭게 구석에 있는 그들을 찾아가서 손을 잡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안아주었을 때 몇 개월이 지난 후에 이 정신병자들이 입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한 첫마디 말은 “감사합니다.”였습니다. 그때부터 이들이 낫기 시작했습니다.

높고 높은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에게 사랑을 베푸신 예수님께 진정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첫번 크리스마스 때 목자들이 들에서 양을 치다가 축복의 메세지를 들었을 때 그들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때의 감격과 황홀경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그 천사들의 노래 소리를 듣기 위해 들에서 기다렸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잃어버린 어린 양이 가시덤불에 몸이 걸려서 “음매 음매”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한 젊은 목자가 어린 양의 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뛰어갔습니다. 목자는 가시덤불속에 갇혀 있는 양을 찾아냈습니다.

이목자는 양을 구해 어깨에 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며 오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를 기다리고 있던 나머지 목자들은 그의 노래 소리를 천사의 노래로 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에 잃어버린 사람들,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그를 붙들고 크리스마스 캐롤을 부를 때 ‘하늘에는 영광이요, 땅에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에게 평화로다’라는 하나님의 메세지를 듣게 될 줄로 믿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우리 마음에 평화를 심어주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날입니다. 그리스도에게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가지시고 오늘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땅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가정 속에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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