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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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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의 동양화가 중에 혜촌 김학수 화백은 한국동란 때 북에서 혼자 남하하셔서 오늘까지 40여 년을 북한에 두고 온 가족을 생각하며 혼자 지내시는 분이십니다. 김화백은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특별한 은사를 받아서 보는 대로 그림을 그리고 아름다운 상상이 떠오를 때 그것을 그리는 생활을 칠십 평생 정진하는 동안에 대가가 되었습니다.

물질적으로 말하면 그림 한 폭을 그리면 수백, 수천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것보다는 그가 받은 은사를 가지고 오는 세대에 남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그의 유일한 소망입니다.

그래서 구상한 것이 한강전도입니다. 1300리가 넘는 험준한 한강줄기를 여러 번 답사하시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이제 그 그림을 마치면 400미터의 길이를 가진 세계 최대의 그림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완성하기 위해서 매일 여덟시간 이상을 작업하시는데 문자 그대로 식사시간을 잊어버리는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세상의 복잡한 사념이 들어올 시간도 없다고 하십니다, 삶의 정열을 가진 어른이십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발명왕 에디슨은 평생에 유혹을 받으신 기회가 있느냐고 묻는 젊은이에게
'유혹? 유혹에 빠질 시간이 있어야지'라고 반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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