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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매매는 현대판 노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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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와 인신매매는 현대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노예제도로 우리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합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최성규) 주최로 지난달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제 성매매 및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에 참석한 존 밀러 미 국무부 국제인신매매담당 대사는 “성매매,인신매매와 같은 변형된 노예제도는 전 세계에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고 미국 정부는 한해 80만명이 인신매매로 고통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신매매는 마약 및 무기밀매와 함께 조직범죄의 3대 자금원을 이루고 있고 인신매매를 당한 여성들은 주로 성노예가 된다”고 말했다.
밀러 대사는 지난해 3월 제정된 ‘성매매 방지와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관해 “한국은 미국,스웨덴과 더불어 정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성매매를 처벌하는 주도적인 국가지만 정부 주도의 성매매 방지에는 한계가 있다”며 “교회는 피해 여성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성 구매자인 남성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이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열쇠”라고 강조했다.
한기총 인권위원장 서경석 목사는 “성매매 문제는 사회적 문제이기에 앞서 영적 문제이기 때문에 한국 교회와 한기총이 깊은 관심을 갖는 것은 마땅하다”며 “성매매 방지법에 대한 국민의 호응도가 낮은 것에 대해 한국 교회는 반성하고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의식 개혁 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성규 대표회장은 “인종과 성별을 불문하고 하나님 안에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고 전제하고 “개인의 이해관계는 물론 정치나 체제 혹은 이권을 위해 인권을 유린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회장은 “한국 교회가 정부,NGO 등과 힘을 모으고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좋은 결실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기총은 한국 및 미국 정부,미국 교회 등과 함께 인신 및 성매매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성매매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국민 의식 개혁을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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