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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원수들의 조롱을 참으심 (막 15: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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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일생은 탄생시 부터 시작하여 죽으심에 이르기까지 순간순간이 수많은 고통과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늘나라의 존 귀한 아들의 자리를 떠나 낮고 천한 인간 세상에 뛰어드신 것입니다. 거룩 하신 주님께서 죄와 저주로 얼룩져 있는 이 땅위에 친히 찾아오신 것입니 다. 인생이 범죄 이후로 당하고 있는 수고와 땀과 고통을 다 맞보시면서 성장 하셨습니다. 죄 없으신 녜수님께서 죄있는 인간이 가는 길로 아무 소 리없이 걸어 가셨던 것입니다. 어려서는 비천한 목수의 아들로서 아버지인 요셉의 잔심부름을 하셨으며 이웃에는 그저 철없는 철부지 아이로 여겨지 면서도 고요히 지내 오셨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때가 차매 그동안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평범한 죄인의 아들처럼 온갖 인간의 한 계와 대우를 받으시던 그 모든 일을 뒤로하고 이제 밝히 자신을 드러 내시 면서 3년 반의 공사역의 길로 접어 드셨습니다. 이 공사역의 기간은 이전 보다 더 많은 고난이 따랐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반대와 오해에 부딪쳐 사사건건 방해를 받으셨으며 수많은 허기진 영혼들을 위하여 밤낮 으로 긍휼을 베푸시며 섬기시며 구원의 도리를 전하시느라 인간의 몸으로 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분주함과 주리심과 주무시지 못하는 고 난이 뒤따랐습니다. 이러한 생활을 3여년을 계속하시면서 마침내는 십자가 의 죽음으로 예수님의 모든것을 바로 죄인인 우리 자신들을 위하여 내어주 시는 최후의 고난의 순간까지 감당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이와같은 온갖 고난을 다 참고 감당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주님의 많은 고난 가운데 최후의 십자가 고난으로서 그 고난의 극 치를 이루는 때의 고난입니다. 특히, 게세마네 동산에서 군병들에게 붙잡 히시면서 부터 시작하여 골고다 언덕 위에서 운명하시기 까지는 참혹하기 그지없는 고통들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다른 그 어떤 고통들 보다도 주님 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신 후에 받으신 원수들의 오만방자힌 조롱과 희롱들 은 차라리 온 천지가 다 깨어져도 못다할 통분이 아닐수 없는 것이었습니 다. 지나가던 사람들과 군병들의 조소와 침뱉과 채찍질, 대제사장들과 서 기관들의 희롱, 이루 형용할수 없는 고통들 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이 모든 조롱과 모멸들을 시종일관 참으시고 인 내하셨습니다.

오늘은 왜 만유의 주이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분이, 도저히 참으셔야 할 이유가 없으신데 온갖 고난과 조롱 앞에서 참으셨는지를 살펴보고자 합 니다.

 1.예수님은 원수들의 무지를 감당하려고 참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목박혀 처참히 달리시게 되자 지나가는 대제사장 들과 서기관들은 말할것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들 조차 모욕하며 비웃기 시작하였습니다.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만에 짓겠다고 하던 자여, 자! 네가 먼저 네 자신을 구원해 보시지... 그래서 그 십자가 위에서 내려오 시라'하면서 머리를 흔들고 조롱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조롱하고 있는 무리들은 엊그제만 하더라도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을 입성하실 때에 손에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꺽어들고 열렬히 흔들어대 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자여! 높은 곳에서 호산나!!'하고 부르짖고 환영 하였던 군중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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