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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원치 않은 성관계’ 죄책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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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교 1학년 여학생입니다. 중1때부터 오빠를 사귀어오다가 중3때 첫 키스를 했고 원치 않았지만 성관계도 가졌습니다. 그후 헤어졌지만 제 자신이 더럽고 추하게 느껴지고 기독교인으로서 죄책감을 많이 느낍니다. 친구에게조차 이야기할 수도 없고 너무 힘듭니다. <서울 구이동 김○○>

A: 자매님은 원치 않았던 과거의 성접촉 때문에 미래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성에 대한 관심이나 성충동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청소년이라면 자연스럽게 성적 관심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충동은 스스로 자제하거나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여자 청소년들은 성적 접촉이나 관계를 맺은 후에는 80% 이상이 후회합니다. 미래를 위해 조언한다면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는 성적 접근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싫다’고 말해야 합니다.
자매님께서 현재 원하는 것은 과거의 모든 나쁜 기억의 속박에서 벗어나 새롭게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기독교인으로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첫째는 기독교인으로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이런 어려움이 왔음을 정직하게 인정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죄를 고백하는 사람을 용서하십니다(요일 1:9).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자매님이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날 수 있음을 신뢰하고 나아가십시오(고후 5:17).
둘째로 과거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려면 자신을 속이는 거짓 소리와 싸워야 합니다. 악한 세력은 끊임없이 자매님 속에서 ‘더럽다’ ‘추하다’는 생각으로 괴롭힐 것이며 ‘너 같은 사람은 아무 쓸모 없다’고 고발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누구도 하나님의 백성을 고발하고 죄 있다고 손가락질할 수 없다고 성경은 단언합니다(롬 8:31∼34). 그러므로 스스로를 비난하는 죄책감과 결별을 선언하고 성경적이며 긍정적인 사고 즉,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자매를 창조하셨고 앞으로 그 목적을 이루어가도록 또 다른 기회를 주신다는 것을 기대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신뢰할 만한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성적 모델이 될 수 있는 사람을 닮아가도록 노력십시오. 혼자 간직한 자신만의 비밀은 오히려 내적 충동성을 강화할 수 있으므로 자매님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전문적인 상담자나 영적 지도자에게 도움을 청하십시오.
/<홍인종 장신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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