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내 마음에 입성하신 그리스도 (마 21:1-11)

첨부 1


오늘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마지막으로 입성하신 종려주일입니다. 유대인들은 남자나이 12세가 되면 누구든지 일년에 한번씩은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서 유월절을 지키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12세 때부터 매년 한차례씩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서 절기를 지켰을 것이며 공생애 기간에는 적어도 3번이상은 예루살렘 성전에 입성하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는 모습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그 전에는 예수님께서는 걸어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셨는데 오늘은 특별히 나귀 새끼를 타시고 들어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 둘을 맞은편 마을로 보내시어 매인 나귀를 풀어서 끌고 오라고 하셨고 나귀 주인이 무엇에 쓰려고 하느냐 라고 물으면 주께서 쓰시겠다고 하라 하셨고 제자들은 그대로 순종하여 나귀를 끌고 온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그 나귀를 타셨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입고 있던 걷옷을 벗어서 나귀의 등에 깔았고 많은 사람들이 길에 옷을 벗어서 양탄자를 깔듯이 깔았고 승리와 영광의 상징인 종려나무 가지를 베어 길에 펴기도 하고 손에 들고 흔들면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앞뒤에서 따라오는 많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호산나” 소리를 치며 환영하고 영접하였습니다.

작년에 성지순례 때 이 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지금은 아스팔트로 잘 포장이 되어 있고 길 좌우에는 많은 기념교회들이 서 있습니다. 길은 매우 좁아서 자동차 한대가 간신히 지나갈 정도였고 지금도 나귀들이 있어서 등에 짐을 지고 길을 걷기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주님을 생각하면서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에 들어오셔서 우리에게 어떤 은혜를 주실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예수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평화의 왕으로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입성하십니다.
그원전 500년전에 스가랴 선지자는 9장 9절에서 이렇게 예언을 하셨습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찌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찌어다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하셨습니다. 군마를 타고 승리의 팡파례를 울리며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신 것이 아니라. 보잘것없는 동물인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신 것이며 겸손한 짐승인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들어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겸손하신 예수님, 그리고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오신 예수님을 우리 마음에 영접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 주인은 누구입니까 우리는 우리 마음 속에 누구를 모셨느냐에 따라서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 마음 속에 교만과 탐욕의 주인인 사탄이가 들어 있다면 우리는 늘 교만한 삶을 살게 될 것이며, 탐욕한 말과 행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직 내 마음에 예수님께서 주인이 되지 못하고, ‘나’ 라는 육신이 내 마음의 주인이기 때문에 우리는 늘 불안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며 마음에 평화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롬8:5-6을 보면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하였습니다. 우리 마음에 예수님을 모시지 못하였기 때문에 육신의 일만 생각하게 되는 것이며,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늘 고통스럽고 불안하며 괴로운 것입니다. 그러나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셨으면 우리는 평안을 얻고 살아갈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에 주님을 모셔야 합니다.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하셨습니다. 우리 마음에 겸손하신 주님을 모실 때에 우리는 생명을 얻게 되며, 평화를 누리며 쉽을 얻게 될 것입니다. 내 마음에 예수님께서 주인이 되시고 예수님께서 내 마음을 지배하고 계시다면 나는 염려와 근심이 없을 것이며 평화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사는 다는 말은 내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사는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빌2:5이하에서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한 마음입니까 자신을 비어 버리신 겸손하신 마음입니다.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신 순종의 마음입니다. 이 땅에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자신의 피를 흘리신 희생의 마음입니다. 이 마음을 품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시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날 이 땅에 늘 무서운 전쟁이 끝이 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끝없는 전쟁으로 기근이 일어나고 수 많은 사람들은 전쟁과 기근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람들의 마음에 예수님을 모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가정에 평화가 깨지고 갈등과 불화가 있어서 이혼을 하게 되고 아이들은 거리로 뛰쳐나가서 방황을 하고, 술에 취하고 마약을 마시는 일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겠습니까 우리들의 마음에 주님을 모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평화의 왕이신 주님을 내 마음에 영접하셔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겸손하신 주님을 내 마음에 모시고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살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가정과 우리 민족과 이 땅 모든 곳에 평화가 이르게 될 줄로 믿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우리 마음을 정결하게 하시기 위하여 입성하신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