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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네 마음을 어디다 두려느냐? (마 06: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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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삶을 평가하기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살아가는 동안 겪는 매우 많은 상황들과 환경들 또한 그에 대한 대응을 총괄적으로 살펴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오늘 이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태어나고 또한 죽어가지만 그들의 생애에 관하여 천차만별의 평가가 내려지는 것이 오히려 당연한 일이 아 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절대로 변할 수 없는 한가지 평가 그것도 우리의 삶과 생 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평가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니라 모든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공평하신 평가입니다. 사 람에 따라서 어떤 사람에 대한 평가는 매우 현저히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 을지는 모르지만 하나님앞에서의 그 사람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공의롭고 또한 변할 수 없는 기준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기가 어디에 마음을 두고 살았느냐 하는 기준에 의해 평 가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설명해 주신 천국시민으로서의 올바를 삶 즉 산상 수훈의 중심부에 놓여있는 말 씀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도적질 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 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이 있는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 흔히 어떤 이들은 마치 이 말씀을 우리의 재물을 하나님의 창고에 착착 저축해두어서 후일 하나님 앞에 갈 때 그에 보응하는 복을 받아누려야한 다고 해석하며, 복을 많이 받으려면 하나님앞에 넘치도록 바쳐야 한다고 강변하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또 어떤이들은 이 말씀은 하늘의 보물 과 땅의 보물이라는 개념으로서 하늘의 보물인 하나님의 의를 자신에게 쌓으라는 뜻이지 하나님께 무엇을 저축하라는 뜻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목 회자들은 모두가 재물을 하나님의 창고에 쌓아놓으라고 선량한 성도들을 꼬셔서 제 밸글 채우는 도둑놈들이요, 사기꾼들이요, 협작군이라고 언성을 높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석은 성경의 가르침중 한 부 분만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자신의 뜻이나 의도를 듣는이들에게 주장하 고 따르게 하려고 고의적으로 저질러지는 잘못들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재물, 그것도 복을 위한 저축 의 수단을 말씀하신 것도 아니요, 어떤 이상적이 관념을 설파한 것도 아 니요.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을 살아가려 할 때에 우리 삶과 생 각과 가치의 중심을 어디에 두고 살아갈까에 대한 해답을 주시는 말씀입 니다.

결국 마지막 심판날에 하나님께서 평가하실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의 올 바른 삶에 대한 변할 수 없는 평가 기준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계신 것입 니다.

먼저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것은 보물에 대한 개념입니다. 흔히 [테사우 루스]라고 표현되는 이 보물이라는 단어는 흔히 재물인것 처럼 왜곡되어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이러한 배경 아래서 마치 우리가 복 을 많이 받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재물 즉 헌금을 될 수 있는 한 많이 쌓아야 한다고 성도들에게 기르치는 목회자들이 많이 생겨나게 되었습니 다. 그러나 원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쌓아놓다라는 동사인 [테사우리 조]와 이 보물이라는 [테사우루스]는 동일한 어근을 가지고 있음을 쉽 게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내가 어디엔가 쌓아둘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모든 것이 바로 [나의 보물]임을 가르쳐주 고 계신 것입니다.

바로 이 보물을 나를 위하여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고 강권 하고 계십니다. 내가 쌓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그 모든 것, 즉 내 가 순간순간 가치있다고 느끼는 보물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나의 삶의 방향과 내 생각과 행동의 중심이 그쪽을 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내 보물이 있는 그곳에 내 마음도 있기 때문 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를 위하여 내 보물을 어딘가에 쌓아둔다는 것은 무엇을 의 미합니까 그것은 첫번째 가치관의 문제 입니다. 즉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일에 더 의미를 두고 살아 가야만 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한 해답입니다.

우리는 세상과는 분리되어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라는 단어가 [에클레시아] 즉 분리되어진 무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익 히 알 수 있드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사람들과는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의 뜻보다는 하나님의 뜻 을, 내가 하고싶은 것 보다는 하나님이 원하실 것을, 인간적인 욕심보다 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을 찾아 행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현실이 예수께서 이러한 말씀을 하지 않으시면 안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건 비 그리스도인이건 간에 땅에 발붙이고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때문에 모든 그리스도인 들역시 비그리스도인들과 마찬가지로 세상에서 부대끼며 그곳에 뿌리를 박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는 비그리스도인과는 다 르게 살아가야 할 그런 삶의 가치관이 부여되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 도 이상과 현실은 다른지라 그리스도인들도 자신의 이러한 하나님을 향 한 올바른 가치관을 잃어버린 채 세상사람들과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고 그것만이 최고인 것 처럼 생각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아졌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그 삶,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 삶 의 방향은 제쳐놓고, 세상사람들이 원하는 것들 재물, 권세, 명예등 이러 한 세상욕심에 얽매여, 심지어는 교회 생활까지도 그러한 잘못된 기대 속 에서 그것들을 위하여 우리 인생의 거의 전부를 허비해 버리고 있음을 솔직히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이제 우리 삶의 방향을 전환하여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생각하고 깨닫고 그리고 행동의 방향까지도 수정할 수 있는 가치관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야만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길입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보여지는 아주 사소하면서도 간단한 예를 들어볼까요 사실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할 시간에 세상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 청년들을 보게 됩니다. 우리교회에도 또한 여러명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예배에 빠진 청년들에게 제가 물어봅니다. "지난주에 왜 빠졌어", "예, 친구좀 만나느라고요.", "야! 도대체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할 시간에 친구를 만나는 녀석이 어디있니 도대체 어떤것이 더 중요한 것이냐!" 그러면 그들은 대체적으로 이렇게 대답합니다. "벌써 한달전에 약속했던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어요. 예수믿는 사람이 약속 어기면 욕먹잖아요." 참 좋은 말입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한번 사고의 전환을 해보자, 네가 예수 믿는 그 시간부터 이미 예배시간으로 정해진 시간은 너에게 하나님을 위해 드 리는 시간으로 약속되어져 있던것 아니니 그러면 한달전이건 두달전이 건간에 그 시간 만큼은 약속을 하지 말았어야지 만일 네가 변함없이 매 주 토요일 일곱시에 누군가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면 도중에 어떤 다른 사람이 무작정 토요일 일곱시에 만나자고 한다면 너는 그 약속을 할 수 있겠니" 아주 흔하고 쉽게 발견되는 일이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치관을 어떤 데 두고 있느냐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사랑에 휩쌓여 있고 하나님을 향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경우가 있더라도 하나님과의 약속(자의건 타의건간에)은 지키기 위 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보다는 세상것, 세상친구들에게 더욱 자신의 관심과 가치가 있기에 하나님과의 약속을 잃어버린 채 혹은 가 볍게 여긴채 세상을 향하여 자신의 정열을 쌓아놓고 있는 것 아닐까요 즉 우리의 보물을 땅에 쌓지 않고 하늘에 쌓는 다는 것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 부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향한 가치관을 정립해 나아가야 함을 말씀해 주고 계신 것입니다.

둘째로 그것은 삶의 방식에 관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하나님을 향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우리 의 삶의 모습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삶의 방식입니다.

우리모두 가슴이 싸아하게 저릴 사랑의 경험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연인간의 사랑에서 부터 심지어는 유치원 시절 인자하게 웃 으시며 코를 닦아주던 성생님을 향한 짝사랑에 이르기까지... 그런데 그 사랑의 와중에서 느겼던 공통적인 생각들은 내 사랑의 대상을 비록 내 몸 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보호해 주겠다는 생각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해서든 보호해 주고 싶고, 어떻게 해서든 누를 끼치지 않고 싶고, 또한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 다.

마찬가지로 무리의 보물을 땅이 아닌 하늘에 쌓아두라는 말씀은 우리의 삶의 방식이 하나님께 누를 끼치는 일,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에서는 과감히 돌아서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장님들은 자신은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자신의 직원들이나 점원들 에게는 그 시간에 일을하라고 한답니다. 진정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 는 삶의 방식입니까 그저 세상사람들이 하는 그대로의 삶의 방식을 가 지고 있으면서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고 말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누가 보더라도 저 사람만 같으면 나라도 예수 믿고싶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삶의 방식, 다른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리스도인이라면 100% 믿을 수 있다라고 세상사람들에게 인정 받을 수 있는 삶의 방식을 갖는 일이 바로 나에게 있어져야만 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스도인 다운 삶으로의 변화가 있을 때에만, 그리스도인 다운 삶을 살 아갈 때에만 비로소 우리는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는 한가지 오해를 벗어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 쌓아놓는 보물의 양이 많고 적음에 따라 하나님께서 복을 차별되게 내 려 주신다는 그러한 잘못된 사고방식이 깨어져야 합니다.

한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순간 그에게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의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게 됩니다. 이 자체가 바로 그 어떤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은 단지 하나님의 상속권을 부여받았 다는 뿐만아니라 그에 병행되는 의무도 함께 부여 받았다는 사실을 깨달 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나는 순간 이미 우리는 "썩어져 가는 구습을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어"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야만 할 의무를 부여 받은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속에서 이런 변화가 올바 로 보여지지 못하기에 주님께서는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 라" 즉 하나님을 모르던 시절 세상에 속한 사람으로서의 삶의 방식을 버리지 못하고, 그일을 위해 계속 헛된 정열을 기울이지 말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올바른 삶의모습을 하나하나 습득해 감으로 구원받은 자로 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올바를 모습을 한걸음 한걸음 세워가라고 준엄 한 명령을 하셨던 것입니다.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결론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여러분 여러분은 과연 어디에 마음을 두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소중하다 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 그 모든것을 하나님의 자녀된 자로서 올바로 생각하고, 깨닫고, 행동할 바대로 행하십시요. 이것이 바로 내 인생의 보 물을 하늘에 쌓는 길이며 하늘에 그 마음을 두고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 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삶이 진정 하늘에 보물을 쌓는 삶이 되고 있습니까 사실 그렇지 못한데 큰 문제점이 있지요.

또한번 쉬운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이자리에 계신 분들중 과연 온전 히 하나님만을 생각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자부하실분은 몇분이나 될까요 지금 이자리에 나와 울려퍼지는 말씀을 듣고 있다하여도 실제로 하나님께만 마음을 두지 못하고 많은 세상일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분 들이 있을 것입니다. 혹 집에 가스밸브는 잘 잠궜는지, 오늘저녁 예 배끝나고 집에가며 어떤 반찬거리 사가지고 가야 할지, 오늘 텔레비젼에 서 세계 타이틀전 중계를 한다고 했는데 설교는 또 왜이렇게 안끝나는 지... 등등의 수많은 일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세상으로 세상으로 향하 게 만들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것은 아주 사소한 예에 불과합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돈을 버는데 과연 무엇을 위해서 버는 것입니까, 내가 내 수입의 삼분의 일을 여러 곳에 구제비로 지출하고 있는데, 진실로 말하면 혹시 남에게 과시하고 싶 어서는 아닌가요, 열심히 봉사하기는 하는데 나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라기 보다는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하니까 혹시 교회서라 도 인정받으려는 보상심리는 아닙니까 이런 예배와 구제와 헌금과 봉사는 다 세상에 보물을 쌓는 일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직 어떤일을 하던간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의 뜻을 이루기 위해 진정 아무 사심없이 헌신하고, 거저 받았으매 거저 주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진정 보물을 하늘에 쌓는 일이요. 하늘에 마음 을 두고 살아가는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쓸모없는 저와 여러분을 택하셔서 쓸모 있는자로 인정 해 주시고 당신의 뜻을 이 부족한 몸을 통해 이루시기 위해서 옛것을 모 두 제하여 버리고 새사람이 되어 그속에 오직 하나님만을 향한 마음으로 가득 채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때문에 죄악세상에서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었으나 오직 그분의 사랑으 로 구원의 참 소망을 소유하게 된 우리는 이제 세상을 향하여 쌓던 나의 모든 보물들을 다 잊어버리고 오직 무슨일을 하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 원하시는 대로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 우리의 마음을 하늘 에 두고 살아가는 소망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마음을 하늘에 두고 삽시다. 어느 때 까지 세상과 세상적인 것에 마음 을 빼앗겨 땅위에 마음을 두고 살겠습니까진정 그분께서는 당신의 피를 흘려 아무 쓸모없던 나를 값진자 곧 귀한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셨는데 나는 아직까지도 세상것을 버리지 못하고 내 귀중한 보물들을 세상을 향하여 마구 허비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내 마음의 중심을 하늘에 두지 못하고 세상을 향해 줄달음치게 방치하여둔 채 그것을 깨닫지 못 하고 세상에 보물을 쌓거나 마치 하늘에 보물을 쌓고있는 듯한 착각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착각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세상을 향하는 마음의 길 에서 벗어나, 마음을 하늘에 두고 삽시다.

어느날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 내가 네 영혼을 거두어가면 이 모든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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