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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린아이를 축복하신 예수님 (마 1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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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의 하나는 자녀들,특별히 청소년들의 문제입니다.청소년들이 음주하는 것은 물론이고,흡연,마약,그밖의 사탄음악에 심취되어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왜 우리의 청소년들이 이런 데에 빠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주님의 말씀을 저들이 들을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주님의 귀한 축복을 받지를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그래서 이들이 사탄문화에 심취되고 탕자의 문화에 빠지고 마는 것입니다.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이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인도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당시의 관례
그 당시에는 랍비나 장로 등 유명한 사람들에게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서 안수를 받게 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그러나 제자들은 저들을 예수님께 가까이 하지 못하도록 부모들을 책망했습니다.본문에 보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이라고 했습니다.어린아이들을 꾸짖은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을 꾸짖었다고 했습니다.바로 이때에 예수님께서 이 아이들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면서 오히려 꾸짖는 제자들에게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여기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는 말은 ‘상관치 말고 원하는대로 그대로 내버려 두어라’라는 뜻입니다.왜냐하면 이 아이들은 축복을 받아야 하고 기도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한국의 교회 가운데 우리 교회만큼 어린아이들에 대한 강조를 하는 교회는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제가 우리 교회 전도사로 있을 때 원로목사님께서 “어린아이들은 다 목사님의 축복기도를 받아야 한다.”고 하셔서 그 이후로 지금까지 그 전통이 내려오고 있습니다.또한 어린아이들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각 부서별로 가능하면 전임자를 두고 교육을 하게 했습니다.특별히 한국의 영아부는 바로 우리 교회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이렇게 어려서부터 주님의 축복을 받고,주님의 말씀을 듣게 하는 것이 충현교회의 전통입니다.앞으로도 이런 좋은 전통이 계속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어린이를 금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
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린아이들이 주님께 오는 것은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을까요 여기에는 네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아이들도 언약의 백성이기 때문에,즉 그들도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어른들과 똑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할 자격이 있다는 말입니다.두 번째로 인간은 비록 어린아이들이라고 할지라도 선천적으로 소경이고,어둠 속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인간은 전적으로 타락되었기 때문에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후부터 심지어는 태어나는 그 순간에도 죄인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에게도 구세주가 필요합니다.세 번째는 어린아이들도 죄책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어린아이들이라고 죄책감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따라서 어린아이 때부터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며 용서함을 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가르쳐주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기도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네 번째로 어린아이들도 하나님의 용서함을 받고 그 마음에 참 평안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주님 앞에 인도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금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어린아이,어른,노인 등 모든 사람들은 주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이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말씀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3.제자들이 부모들을 꾸짖은 이유
왜 제자들은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을 꾸짖었을까요 거기에는 네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첫째는 그들이 예수님을 보니까 너무너무 피곤해 보입니다.그런데 어린아이들이 오는 것을 보니 에수님의 목회사역과 복음전파에 방해가 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제자들은 예수님을 돕는다는 그런 오해와 착각 속에서 아이들을 못 오게 한 것입니다.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에는 저들이 너무 어리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러나 사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어린애들은 어른보다 더 잘 알아듣습니다.왜냐하면 그들은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세 번째로 예수님의 제자들은 마태복음 18장 3절-6절에 있는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말씀을 잊어버린 것입니다.네 번째로 제자들은 생각하기를 자기들이 주님과 함께 있는데 아이들이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어른들이 우선 예수의 말씀을 들을 우선권(priority)이 있고,어린아이들은 그 다음이기 때문에 어른들이 들을 때 아이들이 방해를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그러나 마음문이 열린 사람이 먼저 듣는 것입니다.어린아이들도 어른들과 마찬가지입니다.어린아이들도 하늘나라에 갑니다.하늘나라에 가면 어린아이들이나 어른이나 그 영혼은 똑같이 계산이 됩니다.어린아이들도 어른과 똑같이 소중한 영혼입니다.

4.예수님의 말씀의 뜻
어린아이들이 예수님께 나아오는 것을 금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이니라”(14절)하시면서 어린아이들에게 안수해주셨습니다.그러면서 천국이 이런 어린아이들의 것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어린아이들의 좋은 점은 무엇입니까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첫째는 어린아이들은 절대적으로 신뢰를 합니다.두 번째는 순종입니다.부모가 ‘이것을 해라’하면 ‘예’합니다.그야말로 아멘의 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어른들은 무슨 얘기를 하거나 설교를 해도 속으로 계산해서 이해관계를 따져보고 자기에게 손해가 나면 안합니다.그러나 어린아이들은 안 그렇습니다.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하나님은 제사보다 순종을 기뻐하십니다.세 번째는 말씀을 편견없이 그대로 받아들입니다.어른들은 자기가 살아온 경험이 많기 때문에,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지 못합니다.그러나 아이들은 액면 그대로 받아 들입니다.그래서 아이들이 전도를 잘합니다.‘예수 안 믿으면 지옥간다’그러면 집에 가서 부모들에게 ‘엄마 아빠 교회에 안 나가면 지옥가요’그러면서 울고 불고 야단하며 부모를 전도합니다.이렇게 편견없이 잘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들의 신앙은 계속 자라납니다.네 번째 아이들의 특징은 겸손합니다.이 겸손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축복은 담는 그릇과 같습니다.이 그릇이 새면 아무리 하나님이 복을 주셔도 다 흘러버립니다.기독교의 덕목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겸손입니다.

5.본문의 교훈
첫째로,저들이 어릴 때에 주님 앞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어려서부터 하나님의 귀한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데려와야 합니다.또 나오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심지어 아이들이 나오려고 하는데 나오지 못하도록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두 번째로 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어릴수록 효과가 있습니다.잠언 22장 6절에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이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우리 속담에 세살 버릇 여든살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젖먹이 시절에 이미 어린아이의 성품 중 70%가 형성된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우리는 아이가 어렸을 때에 교육을 잘 시켜야 합니다.무엇을 가르쳐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아이들에게 신앙을 가르쳐야 됩니다.그래서 유대인들은 어릴때부터 신명기 6장 4절과 5절에 있는 쉐마교육을 해왔습니다.쉐마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들으라는 말입니다.아아들은 어른들보다도 어떤 면에서는 더 예배에 열심히 참석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 도와주어야 합니다.마지막으로,본문이 주는 교훈은 우리가 어른들이지만 어린아이들의 좋은 성품을 배워야 합니다.어린아이들처럼 우리도 절대적으로 주님을 신뢰해야 합니다.어린아이들처럼 주님앞에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어린아이들처럼 우리도 말씀을 편견없이 받아들이도록 해야 합니다.어린아이들처럼 우리도 겸손할 줄 알아야 합니다.이것이 바로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이 우리에게 교훈하는대로 어린아이들을 축복하신 예수님처럼 어린아이를 도와 바른 길로 인도할 뿐만 아니라,우리 자신들도 어린아이와 같이 순전한 아멘의 신앙을 소유하여 천국이 우리들의 것이 되는 축복을 다 누리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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