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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돌감람나무와 참감람나무 (롬 11: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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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돌감람나무와 참감람나무 비유를 통해 이방인에게 임한 복과 그들이 마땅히 취할 자세를 설명합니다. 참감람나무 가지인 이스라엘 백성이 잘려 나가고 그 자리에 돌감람나무인 이방인들이 접붙임을 받았으나 절대로 자긍해서는 안 됩니다. 잘려 나간 가지를 바라보면 자긍심이 생길지 몰라도 나무의 근원이 뿌리에 있기에 오히려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겸손해야 합니다. 자기가 보존되고 있는 것이 뿌리 때문이며, 행위가 아닌 믿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스로 접붙임할 수 없는데 하나님의 접붙이시는 능력이 이 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능력의 하나님께서 잘려 나갔던 가지들을 다시 접붙이실 때 이보다 더 잘 붙을 수 있다는 바울의 간절한 호소 속에는 여전히 민족구원의 열망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방인이었다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자긍하는 자세보다 두려워하는 마음 겸손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과 주변에 있는 또 다른 이방인들 속에서 이러한 삶을 살아가십니까

후회하심이 없는 부르심 (25-32절)
이스라엘의 완악한 마음은 잠시 있는 일시적인 것입니다. 이방인들이 주 안에서 부요해짐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도 부요할때가 이르게 됩니다. 복음에 비추어 볼 때 이스라엘의 현재 상태는 적과 원수 같지만 그래도 그 안에 언약의 조상들을 통해 주어진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시겠다고 한번 약속하신 선물은 꼭 주십니다. 또 한번 부르신 자기 백성을 결단코 버리시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할 때에 하나님은 긍휼과 사랑으로 이방인들에게 구원을 베푸셨고 결국은 택하신 이스라엘에게도 동일한 긍휼과 사랑으로 만나시리라고 바울은 확신합니다. 무엇 하나도 오랫동안 신뢰하지 못할 이 세상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거나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확신을 흔들리게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결코 후회하심이 없다는 말씀이 우리에게 새 힘이 될 것입니다.

만물이 주로 말미암아 (33-36절)
바울은 지금까지 복음을 설명한 후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헤와 지식 그리고 그 사랑 앞에 찬양을 돌립니다. 그분의 지혜와 지식은 피조물인 인간으로서는 도무지 알 수 없는 신비하고 놀라운 것일 뿐입니다. 다른 문제도 그렇거니와 특별히 구원에 관하여 인간의 모든 생각을 초월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도무지 추측하기조차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저 찬양과 감사를 돌릴 뿐입니다. 또한 모든 만물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하나님 때문에 존재하고 하나님에게로 드려짐을 볼때 바울의 송영은 우리를 숙연하게 만듭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그 근원을 주님에게 두고 있다는 자연스런 사실에 대한 고백이 좀 더 실제적이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고백과 찬양, 그리고 높이 홀로 계신 우리 주 하나님에 대한 꾸밈없는 확신이 우리의 것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의 순간순간 삶 속에서 이러한 고백과 찬양이 진실되게 드려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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