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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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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목사님 사모님이 대단히 내성적이고 말이 없으셔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심방가면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그 집에 대해 무엇이든지 칭찬을 해주는 것으로 말을 시작하라고 권고를 받았답니다. 그래서 그 사모님이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심방 가서 눈에 띠는 것 중에 마음이 들기만 하면 칭찬을 합니다. 그 중에 한 집에 갔는데 참 가난한 집이었습니다. 어느 것도 칭찬할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 하나가 바로 예쁘게 수놓은 책상보였습니다.
그 사모님은 수를 참 잘 놓았다고 한참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그날 저녁이었습니다. 그 집에서 선물이 왔는데 그 책상보를 잘 개어서 다리고 포장을 했습니다. 그러니 이 목사님 사모님이 얼마나 마음이 뜨거웠겠습니까? 그것까지는 참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말이 돌기를 목사님 사모가 얼마나 탐심이 많은지 그 가난한 집의 책상보를 빼앗아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모님이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어서 거동을 못하고 말을 잘 못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말한 것은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야 아무 생각 없이 쉽게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처럼 사건의 내용을 모르는 채 얼마든지 남의 가슴을 찢어 놓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형제의 아픈 부분을 모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형편을 다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웃을 향해서 이야기하는 것, 특별히 교회 안에서 성도들 간의 대화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비방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비방은 율법을 어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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