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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항로 분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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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메이어가 북아일랜드에서 설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도중이었다. 배는 벨파스트에서 출발해서 밤에 리버플에 도착했다. 리버플 항구의 불빛이 보이기 시작할 때 메이어 박사와 다른 몇 명의 사람들은 선교에서 가까운 갑판에 서 있었다. 주위는 칠흑같이 어두웠다. 그리고 11월의 공기는 축축하고 차가왔다. 바다는 철썩거려 사납게 느껴졌다. 배가 항구에 가까이 이르자 도시의 전면과 또 인접한 해안선에 수많은 노란 불빛이 비쳤고. 미끄럽게 보이는 수면에 반사되어 떨리는 빛들은 랑카셔에 온 것을 환영하는 아늑함을 주지 않았다.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불빛에서 언짢은 느낌을 받은 메이어 박사는 선교를 쳐다보며 “선장님, 앞에서 불빛이 저렇게 혼란한데 당신은 어떻게 항로를 아십니까”하고 물었다. 선장은 그를 선교에 올라오게 했다. “그건 아주 간단한 일입니다. 어떻게 하는지를 가르쳐 드리지요. 왼편에 있는 큰 불빛이 보입니까? 그리고 저기 오른쪽에 있는 다른 큰 불빛이 보입니까. 그리고 이쪽으로 더 멀리 보이는 세 번째의 뚜렷한 불빛이 보입니까. 그러면 이제 당신의 눈으로 이 세 불빛을 유심히 보십시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십시오.” 메이어 박사는 선장이 시키는 대로 했다. 왼쪽 멀리 있는 큰 불빛은 점차로 복판에 있는 것과 일치될 때까지 움직였고. 그런 뒤 배가 점점 방향을 바꾸어 천천히 앞으로 나가자 그 불빛이 점점 세 번째 불빛과 합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자 그 뱃사람은 말하기를 “자.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의 전부는 그세 개의 큰 불빛들이 하나로 되는 것을 보는 것이며. 그런 다음 곧바로 가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경 말씀과 성령의 내적 감동, 그리고 외부 여건의 확증이 하나가 될 때― '이들 세 가지가 하나가 될 때'―우리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똑바로 가도 좋다.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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