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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선택과 결단의 두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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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 두 번 이루어진다. 첫 번째는 마음으로 결정하는 선택이고, 두 번째는 몸으로 결정하는 선택이다. 이 두 번째 선택을 결단 혹은 헌신이라고 부른다. 첫 번째의 선택만으로는 기능이 발휘되지 않는다. 두 번째의 선택에서 기능이 발휘된다. 많은 경우에 우리는 첫 번째 선택을 하고서도 두 번째 선택의 관문 못미처에서 방황하기 쉽다. 거기에서 머뭇거리는 사이에 우리의 인생은 소모되고 나의 기능은 마비되고 마는 것이다.
톨스토이 명작 안나 카레리나에 답답한 장면이 나온다. 코젠세브와 바렌카는 서로 사랑한다. 서로의 마음은 결혼을 결심한다. 첫 번째 선택은 쌍방이 모두 끝낸 것이다. 두 사람은 버섯을 따러 숲으로 들어간다. 사실 그들의 마음과 버섯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오늘이야말로 청원하여 영원한 사랑을 맹세코자하는 두 번째 선택의 중요한 날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끝내 말을 꺼내지 못하고 만다. 결혼 이야기를 하려다가는 왜 그런지 용기가 나지 않아서 결국 버섯 이야기를 하고 만다.
여호수아- '나와 나의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수24:15)
예수-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의 십자가를 지라.' 따라가려는 마음은 첫 번째 선택이고,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두 번째 선택 즉 결단과 헌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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